출처 : 여성시대 (키이새야키이새야)
내가 어른이 되면 누군가가 '됐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아직 안 됐으면 '안 됐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럼 나도 좀 안심이 될 것 같다. 그럼 나도 좀 알 것 같다.
-보노보노
어른이 '놀고 있다'라고 말하면 멋있지 않잖아. 그래서 '취미'라고 말하는 것뿐이야.
-너부리
너부리야,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는 두 사람만의 문제야. 반드시 누군가가 증명해야 되는 건 아니야.
-보노보노
보노보노, 내가 갑자기 우니까 곤란하지? 그럼 갑자기 울지 않고 나중에 우는 건 괜찮아? 내가 갑자기 잠들면 곤란하지? 그러니까 자기감정대로만 행동하면 상대방은 곤란해하고 때로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는 거야.
-포로리 누나 도로리
너부리야, 보노보노는 모르는 게 아냐. 알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거야!
-포로리
재미있는 게 끝나는 이유는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을 반드시 끝내기 위해서란다.
-야옹이형
보노보노: 우리가 진짜 친굴까? 함께 놀지도 않고, 맨날 옛날얘기만 하고.
이렇게 시선을 마주치면 옛날엔 금방 뭔가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끄덕거리기만 하잖아.
포로리: 하지만 그것도 재미있지 않니?
보노보노 : 엥? 끄덕거리기만 하는 게?
포로리 : 응.
보노보노 : 조개를 전부 먹어버렸어.
너부리 : 그게 왜? 뭐가 곤란해?
보노보노 : 먹을게 떨어져서 나중에 곤란해질 거야.
너부리 : 나중에 곤란한 일을 왜 지금부터 곤란해해?
무언가를 하면 반드시 무언가가 벌어진다.
어딜 가든.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반드시 무언가가 벌어지는 것이다. 야, 멋진걸.
-보노보노
나쁜 짓이란건 말이지. 그만둘 때가 가장 기분 좋은 거야.
-홰내기
"할 수 없었거든 다른 일을 해. 그것도 할 수 없었다면 다른 일을 해."
"우리는 무엇을 하기 위해 밥을 먹는거냐? 다시 밥을 먹기 위해서는 아닐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야. 이 세상 모두가 그걸 찾기위해 어슬렁거리고 있어. "
"이 세상엔 말이지, '될거다'도 '되지 못했다'도 없어. '됐다.'뿐이야. "
"바라던 것과 다른 일만 하는 인생? 그것도 나쁘진 않잖아? "
-너부리 아빠
슬픔은 병이잖아. 그럼 고치기 위해서 살기로 했어. 분명, 살아가는 게 낫게 해줄거야.
-보노보노 아빠
자신이 최고가 아니란 걸 알았을 때
세상은 조금씩 변하는거야.
-포로리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길을 헷갈려선 안돼.
한번이라도 헷갈리면 더이상 찾을수 없게 되니까.
그렇지만 헷갈려도 괜찮아 다른것이 찾아질테니까.
-보노보노
"우리들은 누군가랑 같이 있는 게 보통이니까
혼자있으면 쓸쓸해보이는게 당연한거야."
"누군가와 있는 게 보통이고 혼자있는 건 보통이 아냐?
난 혼자 있는 게 보통이고
누구랑 같이 있는 게 응용인 줄 알았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해.
모두가 하는 일은 모두 함께 해."
-야옹이형
"즐거운 건 스스로 알 수 있지만 즐겁지 않은건
스스로는 알 수 없을거야 왜냐하면 세상은 원래 즐겁지않기 때문이야.
저쪽 풍경을 봐봐. 즐거워 보이니?
하지만 내가 손을 흔들면 어떨까?
누군가가 뭔가를 하기 시작하면 즐거워지는 거야."
-포로리
"헛소리하지마 임마"
"때릴꺼야?"
";;;;;;;"
"나쁜 아이는 동굴에 가둬버린다~"
뿅 💙
첫댓글 ㅠㅠ 좋은 말이 많네 어렸을때 이런걸 보고 자랄 수 있었다는게 축복이야
내가 갑자기 우니까 곤란하지? 그럼 갑자기 울지 않고 나중에 우는 건 괜찮아? 이거 살짝 이해가 안된당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