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
민락동수변공원앞 공영주차장인근 상가들 지난 코로나로 완전 멍던 상가였다.
약간은 회복되는 분위기이긴하나 횟집들이 너무 많다.
2년반만에 수변공원앞 앵카라는 상호의 음악주점에서 부산지역 음악동호인 모임.
닉이 손초라 하는데 중학교교사출신이다.
분위기 좋고 전망좋은 가게4층을 얻어 자신이 수집해온 값비산 오디오와 lp음반들로
인테리어 되어있다.
음식 주류 비싸지 않다.
가게앞
뷰
3부두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미국인인데 한국연인과 모임에 참석했다.
악기를 잘 다루고 자작앰프도 만든다고 소개.
미국 바이;든 대통령 특사로 오늘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 한바탕 웃었다.
모임 참석전 점심은 부산 UN공원 인근 진주냉면집에서 먹었다.
진주시 하연옥 냉면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음식점같고 매뉴가 비슷하고 맛도 비슷하다.
토용일 12시전인데 번호표 뽑는다.
손님이 많다보니 서빙아줌마들 손님모시는 태도가 그저그렇다.
양이 조금 많은 편이다.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영업방법은 어떨까 생각했다.
면이 쫄깃하고 맛은 무난하다.
물비빔이다.
불편한 값비싼 냉면
가죽고리보다 질기고
긴면발보다 길었던 지난시간들
버물어진 고명에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감정의 국수가락
풀어헤칠 수없는 감정의 골은 차디찬 인내로 변질되어
냉냉한 가슴을 치받고 꿈들거리는 침묵의 눈망울
목구멍에 걸리적거리는 매밀가락이 오늘따라 쓰디쓰다.
지난날 밀어들이 이기적이라는 핑개가되고
돈이라는 현실앞에 모두가 헛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