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문은 조선왕조실록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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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공산)이씨 7파중 공숙공파 중시조 이명덕.태정태세 네임금을 섬기며 선정으로 봉직하다
세종대왕께서 사봉 이명덕 선생에 내린 제문
賜祭于判中樞院事李明德。 其文〔曰〕 :
惟卿天資剛直, 風猷꽤유卓犖밝을락。 才優經綸, 識該典籍。 早捷첩巍위科, 華聞日彰
薇垣柏府, 論思激揚。 遇우知昭考, 擢뽑을탁居喉舌。 出納明允, 啓沃深切。 逮체予여承승緖서, 裨비益弘多。 久長兵部, 戎군사융律不差차。 累攪어지럽힐교范법범轡고삐비, 民歌棠茇풀뿌리발。 專對天朝, 所至稱職。 追念耆늙을기耉늙을구, 傷悼슬퍼할도莫置。 爰이에원擧恤휼典, 俾더할비奠제사전菲儀。 靈其不昧매, 庶幾享之。
유경 천자강직.경은 천성이 강직하고 풍유탁락 풍교(風敎)와 도의(道義)에 높았도다. 재우경륜.재주는 경륜에 넉넉하였고 식해전적. 지식은 전적(典籍)에 해박(該博)하였도다. 조첩위과.일찍이 높은 과거에 올라서 화문일창.아름다운 소문이 날로 드러났고, 미원백부 사간원[薇垣]과 사헌부[柏府]에서 논사격양.논사(論思)에 격양(激揚)하였다. 우지소고 태종께 뜻이 맞아 탁거 후설. 승정원에 발탁되매, 출납명윤 말을 출납함에 분명하였고,계옥심절. 임금을 깨우침이 간절하였다. 체여승서 내가 조업(祖業)을 이어받음에 이르러 비익홍다.도움과 유익함이 넓고 많았다. 구장병부 병조에 장관으로 오래 있으면서,융율불차 기율(紀律)이 조금도 어긋남이 없었으며, 누교범비 여러번 지방 정사를 다스리매 민가당발 백성들은 감당(甘棠)의 노래를 불렀도다. 전대천조 명나라에 사절(使節)로 갔을 때는 소지칭직 가는 곳마다 직사(職事)를 잘 보았다. 추념기로. 기로(耆老)로서의 공덕을 생각하니 상도막치.슬픈 마음을 둘 곳이 없다. 원거휼전. 이에 애틋한 정례를 표하여 비전비의. 약소한 제물를 베푸노니, 영기불매.혼령이 어둡지 않거든 서기형지 바라건대, 흠향을 할지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