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플오프 다들 즐기고 계시죠 ^^
12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드디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은 저희 매버릭스 입니다.
아직 동부 컨파가 진행중이지만 3-1로 앞서고 있는 마이애미가 올라올 확률이 90%이상이라고 봐야겠지요.
마이애미와 댈러스의 로스터를 비교 하자면 서로의 강점과 약점이 쉽게 보입니다.
댈러스
포지션으로 보자면 1,4,5번에서 우위를 보여줍니다. 키드>비비, 노비>보쉬, 챈들러>>>앤쏘니.
벤치의 깊이는 아무리 마이애미에 하슬렘이 돌아왔다고 해도 댈러스가 훨씬 강해보입니다.
테리, 바레아, 페쟈, 헤이우드 >>>>>>>>>> 차머스,밀러, 하슬렘
마이애미:
2,3번에서 압도적인 우위. 하든에게도 내내 고전했던 저희 백코트 수비인데 그 상대가 웨이드, 르브론이라면 정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2번 수비수로는 드션, 테리, 키드가 돌아가면서 막을 것 같고 르브롱은 매리언이 마크맨이 되겠죠. 르브론은 매리언으로
어찌저찌 힘을 빼놓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웨이드는 정말 막막하네요. 장신슈가가 이래서 필요한거죠 ㅎㅎㅎ
제가 봤을때는 1,4,5에서의 우위를 웨이드와 르브론이라는 두 괴물이 상쇠시키고도 남을 파괴력을 갖고 있기에 댈러스에서는 뭔가
비밀병기 혹은 예상하지 못 했던 X-Factor 카드를 준비해두고 파이널에 임했으면 합니다.
제가 말하는 3B는 .... Instant Offense 보브와(물론 이번 시즌 별로였지만), 에너지 덩어리 브루어, 그리고 정신적으로 터프함을
선사해주는 버틀러입니다. 버틀러는 제가 봤을때는 나오기 힘들어 보이지만 보브와는 포틀전에서 유니폼을 입었고 브루어도
반짝 나왔다 들어간 적이 있었죠? 웬지 마이애미와의 혈전은 정말 양팀다 진을 빼놓는 시리즈가 될 것 같은데
웨이드와 르브론의 무한 폭격, 들어가지 않는 댈러스의 점프슛과 공격에서의 답답함,
혹은 보쉬를 제어 하지 못 할 경우 등등 상황에 따라서 이들의 힘을 필요로 할 때가 분명히
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때 감독이 결단을 내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리즈에 임했으면 좋겠고 이 선수들도 언제든
경기에 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겠지요.
파이널 까지 돌렸던 주 로테이션에 새로운 선수를 집어넣기란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인데 저는 웬지 마이애미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보브와가 들어오면 수비에서 뻥뻥 뚫릴꺼같은데요..어차피 마힌미대신 한번 올려넣고 한5분정도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그렇죠 공격에서도 제대로 못 보여줫는데 그 보다 큰 문제는 수비겠지요...하지만 마크맨이 비비 차머스라면 그렇게 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마이애미라는 팀이 스크린을 이용한 픽앤롤 픽앤팝이 강한 팀도 아니라서 스크린에 막혀버리는 상황도 많지는 않을 것 같구요. 보브와 작년 샌안과의 플옵에서 보여줬던 모습 다시 안 되겠니 ㅡㅜ
작년의 보브와라면은 정말 또 다른 의외성을 가지고 큰 힘을 실어 줬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시즌초에 보브와의 성장과 챈들러의 부상회복 및 각성이 댈러스의 최대 변수라고 생각 했는데. 챈들러는 돌아왔지만 보브와가 빌빌 대고 있다니 ㅡㅜ ㅋ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찰머스가 뛸때 보브아를 써보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방문) 일단 파이널 진출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감히 한 말씀 올리자면 최근의 마이애미는 백코트진의 스크린을 통한 2:2가 활발한 팀입니다. 비비/찰머스/웨이드/르브론 할거없이 서로 스크린을 많이 서주면서 미스매치를 유발하고 오픈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스크린 마스터인 하슬렘의 복귀까지 겹쳐서 예전보다 2:2, 3:3 공격이 매서워졌습니다. 예전처럼 1:1만 고집하던 팀이 아닙니다. 찰머스/비비는 돌파보단 거의 오픈 3점만 던지니 수비 부담 많지 않으실 겁니다. 오히려 말씀드린 가드들의 스크린을 통해 파생되는 찬스를 조심하셔야 할 겁니다. 비비와 르브론의 스크린은 웬만한 빅맨보다 좋을 때가 많거든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댈러스도 키드&테리의 스크린을 통해 노비츠키의 오픈 점퍼를 이끌어낼때가 많으니까요.
아아 하슬렘이 복귀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스크린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이 개선이 되었나보군요... 제가 플옵에서 마이애미 경기를 많이 못 봐서 몰랐네요 ^^... 그렇다면 마이애미 전에서는 보브와 보다는 브루어가 더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ㅎㅎ
보브아는 스크린에 쥐약이니...;;
보브와가 엑스팩터의 역할을 해주고 브루어를 수비에서 좀 더 써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격에서도 드션의 안들어가는 삼점보다 차라리 브루어의 컷인이나 받아먹기를 이용하는게 나아보이기도 하고요
진정 동감입니다. 수비에서도 드션이나 브루어나 .. 차라리 사이즈 있는 브루어가 나을듯 합니다.
저도 브루어가 낫다고 봅니다. 드션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움이 안됩니다. 오클전에서 계속 10분동안 -10을 웃돌았던걸로 기억나네요. 공도 안돌고 그렇다고 락다운시킬만한 수비력을 가진것도 아니고..답답합니다.
레이커스를 4대0으로 스윕할 수 있었던 것에는 브루어의 공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브루어가 1차전 3쿼터 깜짝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망한 경기를 따라잡을 수 있었죠. 브루어, 보브아, 버틀러... 큰 기대를 걸 수는 없겠지만, 모두 히든카드로써 사용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쩌리신세지만 모두 기량은 괜찮은 선수들이니...
르브론과 웨이드에게 어느정도 내주는건 어쩔수 없을테고..
문제는 보쉬까지 터지면 답이 없다는 겁니다.. 챈들러 헤이우드가 보쉬를 막아주면서 마이애미 약점인 센터진을 어느정도 유린해주느냐가 관건인 될듯..
글쎄요. 보브아의 가치는 작년과는 달리 게임의 템포를 올리는 역할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며, 지금 실전감각도 없는데 넣어봤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리리 버틀러가 더 가치가 있겠죠. 몸빵으로라도...저는 제발 드션대신에 브루어 좀 많이 써서 웨이드-르브론에 대한 차륜전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클전에서 브루어안쓰니까 리바운드 딸리는데, 시카고가 오던 마이애미가 오던 밀러-웨이드-르브론이라는 최강의 리바운딩 능력을 지닌 백코트진을 이기려면 브루어가 뛰어다녀야합니다.
보브와를 혹시나 쓴다면 작년처럼 벼랑끝에 몰리고 뭘해도 안통할때나 쓸것같습니다.
버틀러 재활훈련은 이미 1,2주전에 끝낸걸로 아는데 팀훈련은 아니더라도
개인훈련 하고있는중 아닌가요?
하든도 힘들었는데 르브론 웨이드 돌파는 무서울것 같네요. 이쪽 리셀웨폰이 1개 저쪽은 두개 그나마 둘다 돌파위주니 챈들러 하기에 달린듯 합니다. 휴스턴 야오밍 멀쩡할때 르브론의 클블이 아무것도 못했던처럼 챈들러와 이바나무가 골밑만 잠궈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겁니다
웨이드와 르브론은 매치업상 선수로만으로 제어가 가능한 선수가 아니죠. 헬프 디펜스가 잘 이루어져야 할거 같아요. 웨이드와 르브론이 최대한 점퍼를 쏘게 만들어야 할겁니다. 저들이 워낙 슈퍼스타이니..쉽지 않은 시리즈이겠지만, 댈러스는 강하니까 믿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