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나는 새가 먹을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금석탄의 아침은 유난히 일찍 시작된다
저녁 늦게 일어나는 바람은 아침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나역시 아침 7시30분에 윈드서핑을 시작했다
원사장의 접대 서핑이랄까 동반 세일링을 해주는 것에 마음속 깊이
감사한다 아침 일찍 중국의 바다에서 한국인 두사람이 쫴고 달리고
환상의 연속이었다(7.5세일/6.8세일)
10쯤 중국인 아줌마가 준비해준 아침(꽁을껍질까지볶는 요리, 돼지고기에
중국고추볶음, 야채와굴볶음, 바지락과감자, 피망과해불볶음등 대체로
볶음요리임)을 먹고 잠시 휴식
잠시후 중국의 윈드서핑골수(양취이, 다니엘, 왕태룡등)들이 나오고
(주로 롱보드 세일링)
이곳 사람들은 해변을 왔다 일일 윈드서핑을 한다(강습없이/이해가 안됨)
1시간 70원(인민폐)
노을이 진 타국의 해변은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일까 낮시간의 쫴고 달리는 서핑후의 즐거움을 잊고 야경의 밤거리를
찾아 나서고 싶어한다
금석탄에서 4일동안 열심히 찾아간 tomorow의 빠는 좋은 추억을 남기게 했다
해변에서 약 30분 거리(택시 40원) 중국의 신도시라 할수있는 개발구이다
이곳의 tomorow라는 빠는 타국의 이방인들이 밤의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모인다 문에 들어서자 어제 본 캐나다인, 러시아인이 미소로 반기고
중국여성의 친절이 시작된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빠의 스탠드에서 오목, 중국장기, 체스등 각종
게임으로 밤의 시간을 즐긴다(맥주6병, 위스키4잔, 커피1잔,
무료안주 해바라기씨-요금 130원)
우리의 추석과 같이 중국에서도 월병이라는 송편과 같은 떡종류의 과자를
나누어 먹고 선물하고 한다 (이날은 음식점과 술집에서도 월병을 줌)
밤의 시간이 깊어가고 윈드서핑후의 피로라도 풀려고 사우나를 찾았다
(목욕 18원, 맛사지 200원/?)
사우나에서 하루밤을 청했다(숙박비도 절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