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명산 탐방을 가는 모임에서
이번에는 경주 남산을 가기로 합니다.
산경표를 보면서 주변의 산줄기들을 상상해보고요,
지도 준비를 하면서,갈 루트를 준비합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일과를 조금 일찍 마치면서 동탄srt역으로 갑니다.
오후 2시18분 차를 타고 수서역에 도착해서는,일원성당으로 날아갑니다.
사돈댁 처녀가 시집을 간다고 해서요~~~
모임을 마치고 신경주역으로 날아가고,회원들이 기다리는 숙소로 찾아갑니다.
새벽에 일어나서는 경주역 근처의 해장국 골목에서 묵해장국으로 아침을 마치고
경주 남산을 가려고 용장리로 갑니다.
오늘 가려고 하는 고위봉(*495)과 금오산(*467.9)이 겹쳐서 보입니다.
이 일대를 경주 남산이라고 하죠
인천교를 건너가다가
형산강 상류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경주 남산일대가 보이죠
경주 남산은 경주시 내남면의 용장리가 되고요
용장리를 차로 들어가면서 보고요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좌측이 금오산이고 우측이 고위봉인듯
여기서 차에서 내려서 ,산행 준비를 하고
우측으로 보이는세멘트 길로 오르고
잠시 세멘트 포장길로 오르고
이정표대로 가다가
고위봉(*495.1)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계곡을 건너서 오르면 능선으로 오르는네
이 능선을 이무기능선이라고 하네요
이기면원장님
변완수원장과 이성남원장님이
잠시 숨돌리고 있는 주변은
분재같은 소나무와 주변 바위들이 좋고요
서쪽
경주시 내남면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난 단석산(*827)
좌측 뒤로 보이는 낙동정맥
저 멀리 흐릿해서 뿌옇게 보이는 부분이 비슬지맥일 듯
벌판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북쪽
금오산과 주변 능선들이 보이죠
고위봉에서 금오산 방향으로 으로 가는 능선 뒤로
일출이네요
북동
맨 뒤로 보이는 고위봉(*495)
조금 더 올라가니 주변 조망이 더 트입니다.
북쪽으로 금오산과 우측으로 성화령이죠
북동으로 가야할 고위봉이 잘 보입니다.
가는 길 중간에 바위들도 보이고요
재미있게 줄도 잡아보고요
이성남 총무님
이기면 원장님
이번에 283km mtb렐리를 준비하느러 체력 단련에 힘쓰시지요
죽는 소리를 하면서 쫓아오시더니
사진을 찍을 때는 큰 웃음으로 화답하시고
송석우원장님
베트민턴과 헬스로 다부진 체력이시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웃음도 만발하신
변완수원장님
가야할 길이 재미있고요
바위 생김이 멋져서요
경주2등삼각점이 지키는
고위봉입니다.
국립지리원에서 실수로 여기를 금오산으로 표시했던데~~아마도 수정이 필요할겁니다.
부지런히 걸어가자고 하고요
고속도로 같은 길을 가고요
남쪽
가다가 조망처에서 멋진 바위벽을 봅니다.
다들 둘러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튀김으로 안주도 먹고요.
저 바위가 지도를 보니 *473봉 근처인데,이름도 있을 법한 모양새인데~~
북동
역광이긴 하지만
멀리보이는 산이 토함산일듯
바위에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아주 많고요
북쪽으로
경주시 천북면 일대가 내려다 보이죠
이정표대로 내려가니 칠붕암이 보입니다.
방향을 달리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부처가 일곱인지 세어보고요
사각형 바위에 방향마다 있고,뒤에고 세 부처가 있어서
칠불암이 맞네요
아까 보이던 바위벽도 올려다 보이고요
칠불암 우측 위로 보이는 바위가
신선암이 있는 곳인듯~~
다시 산 위로 올라오다가 보니
신선암 이정표가 있어서
마애불을 보고요
다시 산 위로 올라서, 금오봉 방향으로 갑니다
가다가 뒤돌아보는
고위봉이 맨 뒤로 보이죠
전면에 보이는 금오산
가는 산길이 유순해보이죠
가는 길엔 임도로도 연결이 되고요
심화령에서 뒤돌아보는 조망
저 바위 근처가 심화령인듯
용장골 갈림길이고요
여기서 금오산을 갔다가 다시 이리로 내려와야죠
금오산 정상석
한 귀퉁이에 경주4등삼각점이 있고
산악회 사람들로 주변이 와글와글하고요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세신경외과 김영근,연합외과 송석우,중앙정형외과 이기면
해미새서울의원의 이성남,그리고 접니다.
가다가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점심 대신으로 과메기와 빵도 먹고요,골벵이에다가 막걸리도 돌립니다.
오전에 본 풍경 그대로네요
조망이 더 나아지지 않고요
가운데 단석산이 보이죠
그 뒤로는 낙동정맥의 경주 근처의 낮은 산줄기
더 좌측으로는 남쪽 방향인데
조망이 좋으면 호미지맥이 시작하는 부위와 멀리 운문/가지산이 보일텐데
멋진 소나무가 자리한 옆에
탑의 기단이 남은 곳도 지나고
용장곡의 삼층석탑
단석산(*827)의 뒤로 보이는
낙동정맥이 조금 더 잘보여서요
조금 더 내려가니
머리부분이 없어진 불상도 보이네요
불상 뒤로 보이는 바위도
무엇인가 그리다 만 듯한~~형상같기도 하고
더 내려가니 설명판을 읽고보니
제가 마애불을 못보고 내려왔네요
다시 올라가서는 마애불을 확인해봅니다.
석탑에서 오른 쪽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내려가기만 하면 되고요
계곡 옆에 보이는
이름이 있을듯한 바위도 보고
바위 의로 흐르는 물이
작은 폭포와 소도 만들고
출렁다리 건너로
아침에 출발 한 곳이 보이네요
남쪽이라 그런지 청매화가 벌써 피었네요
남산온천탕을 들러서 몸단장을 하고요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불국사를 찾아갑니다.
저는 오래전에 호미지맥을 가본지라~~
가는 길에 지맥의 마루금들을 찾아도 보고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토함산(*746)이죠,저 토함산을 지나서 추령으로 내려가던 기억이 납니다.
저 토함산 우측 능선이 호미지맥이죠
불곡사 정문
석가탑
다보탑
대웅전 뒤로 올라가서는
관음전 구경도 하고요
사진 포인트라고 변원장님이 이야기 해서
2개의 다리가 다 보이는 각도라네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금북정맥이 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것이 보여서요
대전 당진가 고속도로가 예산지역을 지나면서
서쪽 방향으로 금북정맥이 보입니다.가운데 제일 높은 곳이 가야산 주변이지요.
맨 우측 철탑근처는 석문지맥이 가야산 근처에서 뻗어나오는 산줄기
좌측 1/3은 덕숭산,맨 좌측은 홍성의 외과인 홍등산 정도일듯
경주에서 주욱 서산으로 돌아와서는
동부시장에서 해물탕을 먹으려고 들르니
좌석이 없네요
저 집이 새조개샤브샤부가 일품인데
근처의 2층 상가로 가서는
해물탕과 해물찜을 먹습니다.
푸짐하고도 맛깔스럽게 먹습니다.
산에서 수고한 당신~~!마음껏 먹고 마셔라~~!!
쏘맥 한 잔을 돌리면서 원셨~!!!
값도 예상보다는 저렴하네요.
해물찜은 3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5만원/해물탕은 6만원
다음달에는 3째주에 해남 두륜산으로 가기로 하면서
해남의 땅끝도 구경가자고 합니다.
저는 그날 혼자 살짝 옆으로 빠져서,
땅끝기맥의 대둔산에서 뻗어가는 선은지맥을 가는 데까지 가려고 합니다.
동료들과의 즐거운 1박2일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들 수학여행 온 기분이라던데~~무엇인가 운동이 덜 된 기분이기는 합니다.
첫댓글 그래도 경주남산은 가볼만 합니다...산 전체가 유물인듯한 느낌
산행이 너무 짧게 끝난 듯 해서요~~~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사돈집 처녀 시집가는 날에,직접 참가해서 부주돈을 전달하였습니다.
발 딛는 곳이 다 문화재...다 볼려면 3-4일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겠더라고요.저는그냥 부산의 조은산님이 경주남산을 가신 트랙을 다운 받아서,갔다가 왔습니다.100대 명산 맛보가로요~~~~
남산을 못간것이 아쉬운데..수고하신 덕분에 잘봤습니다 ^^**
남산을 주마간산으로 지나도 한나절이 걸리겠더라고요.불상등 유적지를 보니,참 대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옛날에 장비도 없이,어찌 저런 작품들을 만들었을까~~~하고요.
남산은 버려진 휴지 한장 없게 관리를 하는 산이며
산은 온통 소나무에 진달래 만 조금 봤던 기억임다.
덕분으로 옛추억이 떠올려지는 시간 가져봤슴다^^
그러고보니 등산로 입구마다 감시초소가 있었네요.저희들이 너무 일찍 산행하는라,고위봉에서는 한 사람도 못보았지만~~이른 아침으로 해장국을 사먹고 ,빵과 튀김으로 점심을 해결하길 잘 했네요.
유람산행의 일급코스네요
산행대비 산중풀이 뒤풀이가 더하구요
남들 한번 쉴때 세번 쉬니 다들 기를쓰고 올라갈 수 있더라고요.그래도 그냥 쉬기 뭐하니~~막걸리 한잔 하면서,안주 한개 먹으면 충전이 되어서,쉬엄쉬엄 올라갑니다.2번째로 제일 못걷는 친구를 앞장 세우고,뒤에서 쳐지지 않게 오르면 되지요.한 시간 일찍 걷고,한 시간 쉬면서 걷고도 한시간 더 늦게 내려오면 못 갈 산은 없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