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삼성전기(009150): 중간점검
▶️ 삼성전기 투자전략 중간점검
- 동사의 주가가 6월 1~2일 누적 17.3% 급락하며 단기 조정 우려가 확대
- 다만 당사는 동사 주가를 견인해 온 MLCC, ABF, Si-CAP 세 가지 핵심 성장축의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
▶️ 1. MLCC: 강해지는 17~18년의 향기
- 당사 채널 체크에 의하면 최근 수동부품 유통업체들의 재고 비축 움직임은 역사적 공급 부족이 발생했던 ‘17~’18년을 연상시키는 수준으로 확대
- AI용 MLCC는 적층 공정 증가로 범용 MLCC 대비 3~5배 많은 Capa를 소모하기 때문에, 세트 수요 회복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업계 전반의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 또한 AI 서버용 고용량 MLCC는 하반기부터 심각한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사들의 LTA 기반 선점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
- 당사는 MLCC가 AI 시대의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하며, 향후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2. Si-Cap: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 동사의 Si-CAP 수주의 핵심은 지속성이라 판단
- Si-CAP 고객사의 자체 2.5D 패키징 기술인 EMIB-T는 패키지 기판 내 실리콘 브릿지에 TSV를 적용해 칩 간 연결성과 전력 전달 효율을 높이는 구조
- Si-CAP은 실리콘 기반 공정 특성상 TSV 및 미세 배선과의 집적성이 우수하며, 낮은 ESL·ESR을 바탕으로 고주파 노이즈 억제와 전원 안정화에 강점을 보유
- 즉, 칩 간 고속 신호 연결을 패키지 기판단에서 구현하는 EMIB의 특성상 전원 안정성과 노이즈 제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Si-CAP의 채용 필요성도 확대
- EMIB-T 적용 확대에 따라 Si-CAP 채용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3. ABF기판: 공격적인 가격 인상 시작
- ABF 기판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2분기부터 동사의 주요 경쟁사들이 15~20% 수준의 가격 인상을 성공적으로 추진
- 동사 역시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또한 다수 고객사와의 선수금 및 독점계약에 기반한 국내외 Capa 증설도 임박
- 관련 내용이 공식화될 경우, 업황 사이클 장기화와 고객사 확대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기업가치 확장 기대
▶️ 적정주가 210만원으로 재차 상향
- 기존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은 유지하되, Peer 업체들의 리레이팅을 반영해 Target PER을 기존 53.4배에서 65.0배로 상향 조정한 점을 반영
- 향후 당사가 기대하는 주요 성장 모멘텀이 현실화될 경우, 실척 추정치 상향을 통해 순차적으로 반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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