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날 포항공대 근처 효자시장내 원룸신축 현장에 들렀다 날씨가 올 겨울 제일 추운것 같다.
천정 마감작업이 한창하고 계셨고 이층에는 석유난로를 피워놓고 창틀에는 비닐로 가리게를 하고 작업하고 계신다.
현장소장님이신 장사장님과 가까운 중화각에 들른다.
짬뽕이 맛나게 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확인차.
입구는 조그마한 단독주택을 개조한 자그마 하지만 깨끗한 집이다.
■ 상 호 : 중화각
■ 위 치 : 포항시 효자동 효자시장 효곡동사무소 맞은편 골목
■ 주 메 뉴 : 우동,짜장,짬뽕 등등
■ 가 격 : 짬뽕이 5천원
■ 소개이유 : 나가사끼 짬뽕맛을 느겨보고 싶은신분 먹어보시면 후회하시지 않을 듯..
입구 오른쪽 신발장으로 좀은 공간에 많은 신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는듯,,
들어가는 문이 있는 곳에 시골스런 방문고리가 있다.
메뉴판 일반 중국음식은 다있다.
한쪽 벽면에 다양한 술종류가 장식되어 있고 한자로 붉은 무늬가 중국음식의 분위기가 물씬풍긴다.
짬뽕 두그릇을 시키고 짜장과 우동한그릇을 효자교회로 배달시켜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한다.
중국집에 배달원이 없다나,,,,
그리고 옆태이블에서 탕수육을 시키는데 점심에는 요리가 안된단다.
이런 중국집 첨본다..바빠서 불가하단다.
주방장 사장님과 홀에 아주머님 두분이서 전부 보고 계신단다.
기본반찬, 다깡과 양파에 김치까지
드뎌 맛볼수 있는 짬뽕이 나왔네요.
국물이 맑은 나가사끼 라면과 같은 종류...깔끔하고 맛나다.
해물도 푸짐하고 한그릇 뚝딱이다.
추운날 따뜻한 방에서 알알한 짬뽕국물 끝내준다.
보너스로 효자교회 커피밀에 장식된 트리
첫댓글 예전보다 맛과 재료가 살짝 부족해지긴 했지만 이집 맛있는 집 이죠.
맞아요 예전에 소개했던 사진보다 확실히 줄은것 같아요
주인아자씨 있을때 맞춰가면 훨 낫죠~
주인이 있을때 서비스나 요리메뉴가 틀리나요?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 까진 아들래미 하고 같이 주방을 봤었죠,
아드래미가 조리를 하면 살짝 부족합디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포항 짬뽕맛집.
맛은 못속이죠. 누구나 인정하는집이죠
인정 인정,,일요일날은 안하죠 ?
중요한 영업시간이
중식 11-2시30분, 저녁 5시-8시
일요일은 쉰다고하네요
이 집 아직 가본적은 없는데 맛집블로거에서 하얀짬뽕이라고 소개된 집이더라구요. 정말 꼭 한 번 가보고싶어요.
9년정도 단골로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큰 기대하고 갔다가 서비스나 접대하는거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되돌아 가시는 분들이 많죠...
그러나 한가지 맛은 있다는거~ㅋㅋㅋ
1. 입구에 들어서면서 신발을 벗으면 신발장에 넣어주기~
2. 들어오면서 출입문은 자기가 꼭 닫고 들어오기~
3. 메뉴 골라서 음식 맛있게 먹기~ㅋㅋㅋ
p.s. 가게 주인이 성격이 좀 안 좋으셔서... 주인 하라는데로 하셔야 될듯요..
예전에 주인이 손님에게 기본적인 요구를 했는데 손님이 그렇게 말을 안들어서 그날 장사 안 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입구에 들어오면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지않고 들어오면서 입구 문도 안 닫고오게 되면.... 씁~)
나가사끼 짬뽕 좀 매콤한 맛이죠?울 아들 좋아할 스탈인데 좀만 매워도 쥐약이라....안매우면 좋으련만
나가사끼라...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우동보다는 진한맛이 있고 짬뽕같이 매운건 아닌데... 안 맵습니다.
아 그런가요?그럼 주말에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짬뽕 좋아하는데 울아들램때문에 못먹은지가 한참도 된것같네요.
여기 이제는 카드 받나요? 예전에 탕수육하고 짬뽕하고 몇개 시켜먹었는데도 불구하고 현금만 요구하던데요
카드기가 있으면서도 없다고 하고... 분식집도 아니고 저렇게 현금받아서 탈세 크게 하시겠구나 생각했어요..
저기랑 형제통닭이랑 다 카드거부하는거 때문에 안가게 되네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2~3년전부터 제가 카드를 쓴걸로 알고 있으니
요즘은 잘 받으시던데요... 짬뽕 2개 먹고 카드로 쉽게 결제를 했으니...
하긴 9년전... 첨에 갔을때 카드 안 받는다는 얘기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요즘은 쉽게 받습디다~ㅋㅋ
주방장 아저씨 반죽 끝내고 주방장에서 손님들 보면서 담배 피우던데.. ㅡ.ㅡ;
오늘 처음 방문했었습니다. 맛납니다. 국물 아... 포장 되었으면 싸왔을 것 같습니다.
앞테이블에서 먹던 탕슉, 짜장면도 맛나보였습니다. 워낙 불친절하다셔서 조심했는데 정겹게 반겨주시더군요. 5,000원이면 동네 중식집 짬뽕과 가격이 같은데 먹을때마다 이 짬뽕의 강렬함이 생각날 듯 합니다.
혹시나 하고 서너번 갔었는데 여기 배짱장사 장난아닙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이렇게 장사하는데는 다신 안갑니다 단체로가면 메뉴는 무조건 한두개로 통일해야하고 사람 추가로 더 온다고 미리 주문했더니 절대 사람이 와야 주문을 받겠다고 박박 우깁니다. 깔끔한 분위기도 아니고 내돈주고 내가 먹는데 눈치보며 기분더럽게 먹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