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간만에 쉬는날이라 부모님과 누님 모시고 벌교로 꼬막정식을
맛보러 고속도로를 내달려 벌교로 향했습니다.
2시간여를 달려 벌교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원조꼬막식당을 찾았습니다.
원조꼬막식당의 음식 사진 보시겠습니다.
양념무침입니다.

맛은 봤는데 대체 뭔지...갈아서 부친건지...;;

꼬막전입니다.

밑반찬은 뭐 그닥...

통꼬막입니다. 참으로 까먹기 힘들더군요...손톱나가는줄...
몇개 까먹다가 포기...

꼬막탕입니다. 부실한 갯수의 꼬막탕...

꼬막회입니다. 밥을 비벼먹을때 넣을...

맛나보이시나요?

큰 그릇에 밥한그릇을 넣고...

꼬막회를 넉넉히 넣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두른뒤...

열심히 비벼주면 됩니다.

한입 하시겠습니까?


안먹고 놔두니 누님께서 손수 다 까주셨네요...덕분에 쉽게...^^;

통꼬막,꼬막전,꼬막무침,꼬막탕,꼬막회...작년에 다녀온 지인은 만원정도에 먹었다고 하던데...



15,000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딱 반절정도만 받으면 될 음식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 쐰다는 생각으로 간 벌교의 꼬막식당이였지만
돌아오는 내내 시간이 아까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주위의 지인들이 벌교로 꼬막정식을 먹으러 간다면 가지말라고
바지를 잡고 애원할듯 합니다.
신나게 고속도로 달린 생각만 나는 하루였습니다.
진작에 맥스2형님의 글을 봤더라면 벌교를 가지 않거나
이집을 안갔을텐데요...
이래서 카페를 자주 들어와야한다는...
첫댓글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바람쐬고 오셨다는데 큰 의미를 두시구요.
아중리 '남쪽나라' 거기두 꽤 잘나와요. 아직두 1인 1만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중리로 갈껄 그랬나보네요.
ㅎㅎㅎ 꼬막은 사다가 집에서 살짝 데쳐 먹는게 최고~. 가끔 술집에서 급안주로 주는것도 맛나지...ㅎㅎㅎ
친구 말에 동의 한다네
꼬막이 벌써 살이 좀 빠졌네요......짭짤한 꼬막! 먹고 싶네요.
근처 포차를 이용해주세요^^;
머하러갔어....
바람쐬고 꼬막사러요..
저번에 갔던곳이네요 무침이 끝내주지요
무침만요..
방송타면서 마구마구 가격이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ㅠㅠ
유인촌이가 상줘서 그러나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꼬막전 추가 5000원에 허걱 했어요. 저 갔을땐 전은 그냥 리필해줬는데...인심이 예전같지 않네요.
오
리필해줄때도 있었군요...
비싸긴하다~그래도 꼬막무침에 밥비벼먹으면 맛은있겠어요~~^^
시장이 반찬이였습니다.
시장에서 사다먹는게 더 좋을듯하네요..
ㅎㅎ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