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k.co.kr/news2/society/view/2023/02/89032/
“여행가방 쌌는데 취소?”...서비스 종료한 중견여행사 왜? - 매일경제
업력 24년 중견여행사 투어2000 1일 저녁 6시 공식 서비스 종료 예약자는 ‘환불 및 구제’ 신청 해야 양무승 회장 “절치부심 각오 정상화”업력 24년의 중견여행사 투어2000이 결국 서비스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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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 24년의 중견여행사 투어2000이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한때 업계 순위 톱10을 기록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회사여서 여행업계도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일 관광 여행업계에 따르면 투어2000은 여행사의 개별 공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방침을 공식화 했다.‘본사 경영악화로 인한 서비스 종료’로 명명된 이 공지문에서 투어2000은 “경영 악화로 더 이상 여행상품 판매 및 운영이 불가피해 졌다”며 “현재까지 결제한 여행 상품에 대해서도 일괄 취소처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약자들은 벌써 불안해 하고 있다. 서비스 종료 공지를 받은 여행족들은 피해보상 절차를 서로 공유해 가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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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종료 하지만 회사가 폐업 절차를 밟는 것은 아니다. 최소 인원으로 보상 절차들을 충실히 밟는다는 계획이다.
24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양무승 회장은 “예약자들의 피해를 보상하는 게 최우선이다”며 “문을 닫는 건 아니다. 절치부심의 각오로 빠른 시일 내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