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1: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이다.
이방인들에게 복음 전하다 잡힌 것이다.
그런데도 사도 바울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영생을 소유한 자였기 때문이다.
생명의 주인인 그리스도가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평강이 그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던 거다.
주님을 향한 신뢰(피스티스),
사도 바울은 죽음을 뛰어넘은 자였다.
죽음을 이긴 자보다 더 능력 있는 자가 있을 것인가?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그는 하나님 말씀을 더욱 담대하게 전한다.
이 땅에서 선취하는 천국 복음이다.
왕이신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王國)이다.
사도 바울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이다.
막다른 골목에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다.
고난이 더해질수록 주님을 향한 사랑이 더해간 거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한 사람이다.
모든 종교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영적인 교감이다.
무속인은 악령과 교감을 하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치는 거다.
얼마나 치열하게 기도하던가?
언젠가 기도하다 자정이 지나 하산 때도 여전히 계곡의 촛불 앞에 있던 그들이다.
근심과 두려움을 떨쳐내리라.
온 생각과 마음을 장악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