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특색-신기한 점 다섯 번째
종교 활동이 특별합니다. 대만인의 93%는 불교, 도교, 유교, 민간신앙을 믿고 기독교는 4.5% 기타 2.5%라고 위키백과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교가 13%라는 곳도 있고 18%라는 곳도 있긴하지만 절대다수가 전통종교를 신앙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중 불교활동이 특별한데요, 지난 며칠동안 불광사, 중대선사, 자제공덕회를 순례 했는데 이들 세 사찰 모두 역대급 이었습니다.
종교 뿐 아니라 국제구호, 교육, 문화, 인문, 복지 활동이 지역에서 벗어나 국제적 차원입니다.
위중생 위불교 ‘중생을 위하는 것이 불교를 위하는 것이다’라는 기치처럼
불교보다 중생(생명)을 더 위하는 종교활동에 감명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국인이라는 것과 불교(종교)라는 선입관을 내려놓고 보면 너무나 순수하고 맑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 활동은 본래 이런 것이다’라는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교라는 것이 본래 종교적 이기보다는 자기계발 같은 것이어서 인간 중심, 생명 중심의 사상이니 불교활동을 하면 대만에서처럼 해야 당연한 것인데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불교활동은 그렇지 않아서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