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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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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옛날 추어탕'에서 옛 친구들과 추어탕을
경산 추천 0 조회 53 13.04.08 07: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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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8 12:09

    첫댓글 유진오 씨의 글에도 출현하는 곰보추탕은 선친께서 하시던 의원의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대 째까지 곰보였으나 아들이 없자 입양한 아들이 곰보였다. 사대부고를 나왔으며 나보다 몇 년 위였으므로 내가 형이라 부르면 좋아하던 사람이다. 열심히 운영하면 네임브랜드가 있어 곧잘 운영될 것을 부인에게만 맡겨놓고 자신은 두집 살림을 하며 몰락의 길을 걸었다.
    그 때 입양도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늘 옆에서 냄새를 맡았으나 비위가 약한 나는 한 그릇도 먹어 본 일이 없다. 내 아이들은 그집에 들어가 큰 합지박에 들어있는 미꾸라지들을보며 장난질 하던 기억이 새로운데 그것도 벌써 30 년이 지난 이야기가 되고 말았

  • 13.04.08 12:09

    는데 최근 들리는 바에 의하면 다른 장사가 들어섰다고 하니 삼대 가는 일이 그리 쉽겠는가? 요즘 젊은이들이 추어탕을 그리 좋아할 리가 없으니...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있는가?

  • 13.04.08 13:00

    추어탕은 나도 비위가 약해서 안 먹는데, 어렷을 적에 미꾸라지는 도랑에서 잡아 보았습니다.
    원주 추어탕도 유명하던데, 먹어보질 않아서 맛을 모르겠지만, 색갈이 허옇지 않고 붉은 빛을 띄는 것을 보면
    고추가루를 쓰는 모양입니다.
    미나를들 더럽게 키우는 것은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시절에 논처럼 생긴 곳에 미나리가 있었는데, 그걸 뽑으러
    들어 갔다가, 거머리가 붙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미나리 있는 곳에 거머리가 많은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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