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그냥 편의상 "오늘" 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수원역을 가보니 8시 28분차를 개표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40분 춘장대 열차를 기다리고 보니 8시 44분이 훌쩍 넘었습니다.
먼저 서울-대전 새마을호 (사이언스 열차?)가 11분 지연 바람에 늦게 오느라 그렇겠지
하면 기다렸습니다. 8시 52분 개표를 할려고 문을 여는순간
어디서 나타난 우리의 최고 승무원 아저씨 가 하시는 말씀이..
야 거기 그대로 있어 문다시 닫아 -,-;
더 지연 됐군..하면서 버거KIN 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아 여기서 더 짜증난건 우리는 8시 44분차 인데..
8시 54분 부산 가는것이 먼저 개표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9시가 조금 넘었을때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비록 스피커로는 말을 안하고..)
(제가 개표소 앞에 있어서 들었습니다.)
.....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시발역인 용산역에서도 출발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전광판에 열차번호: 440머시기 출발: 8시44분 도착: 11시34분 지연: ...48분...
그렇니까 지금까지 기다린걸 생각해보면 약 1시간을 기다렸네요 거기서 지연만 50분이상
대략 9시 18분 여수행 무궁화호가 출발하고 9시 35분? 9시 45분?
그때 오시던군요... 우리의 삐~ 같은 무궁화호
그런데 승무원들 끼리 무전으로 싸웁니다...켝..
이리저리해서 수원 다음 정차역 대천이지만
신호장 대기 열차 교행 어쩌고 머시기 해서
거의 왠만한 역을 정차했습니다. 차라리 손님이라 태워라 하면서...
제가 타고있는 1호차는 유선형 무궁화 였습니다.
얼마나 빨리 가던지 춘장대역에 32분 연착 대략 30분 정도를 단축했습니다
뭐 지연금 주기 싫어서 빨리 온건 아니지만
그렇해서 내려가는데 철도청 팜플렛 에서는
춘장대(임시 승강장)역에서 5분(도보) 거리라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춘장대 (임시 승강장 아님)
역에서 5분(도보) 거리 아님
도보로 20분 민박집 아저씨들이 태워다 주시는 차로 10분
팜플렛 춘장대 가자마자 갈게갈게 찢어 춘장대역에 뿌리고 왔습니다...
올때도
왠지 그냥 가나 했더니만 신창 인가 (온양온천 다음역/천안 쪽으로 말고)
에서 그 X 만한 장항행 새마을호 20분정도 지연시킨 놈
결국 수원역에 3시간 05분이 정시착 인데...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21:20분 도착..→21:45분 도착
오늘은 거의 연착만 했네요...
P.S 여기서 장항행 새마을호 자주 봤는데..
PP 동차더군요.. 이제 장항선도 PP가 다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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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춘장대 삐~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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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철도청 넘들 과장광고도 너무 심하게 하네 아무리 도보라 해도 5분은 구라의 티가 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