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에서 엽서와 편지 그리고 자그마한 선물을 보냈어요.
EBS 라디오방송국에서 수요일마다 '뚝딱 열려라 글마당'에 출연할 때
그때 진행자가 박경호 라는 분...
개그맨 출신으로 서세원과 동기라고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지요.
그때 그 분과 좀 친해졌는데...
내가 아들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자, " 대학에 떨어진 녀석이 빨갛게 머리 염색을 하고 왔더라."
그러자 그 분 왈 "나는 우리 아들이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고 왔길래, 무슨 기분일까 궁금하여 나도 같이 보라색으로 염색을 했다."고 해서 참 괜찮은 아빠이고 괜찮은 방송인이구나 했죠.
그 분이 녹색연합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선생님 같은 분이 할일이 많을 듯하다 하여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회비 내는 일 외에는 아무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이후로 벌써 15년이 지났다니....

한솥밥 먹는 식구라는 의미로 보냈다는 수저 한 벌...
정성이 가득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첫댓글 의미가 있고 마음이 가득한 좋은선물을 주셨네요....
깔끔한 나무 수저가 마음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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