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10일... 5일간 홍대 앞 거리에서 제 12회 거리미술전이 있습니다.
작년 11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엔 동생과 둘이서 천을 이용한 설치작업을 했습니다.
구경하러오세요~^^ 제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것을 가져온 것입니다.홈페이지도 방문하셔서 보고가세요~^^
laon.hompy.to
작품은 설치작품으로 홍대 걷고싶은 거리-홍대쪽 방향에 위치 예정입니다.
아래는 이번 설치작품을 글로 풀어놓은 것입니다. 많이 와서 관심가져주세요.
인연;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MIX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원하든 원치 않던 인연을 만들고 살아간다.
그리고 한번 맺은 인연을 절대 끊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흔히 ‘인연을 끊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정말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끊었다고 느끼는 것뿐이다.
그 인연은 얽히고 섞여가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기도 하고 그동안 함께해온 인연과 흩어지기도 한다.
이런 인연을 나타내기 위해 사람들을 의미하는 다양한 색의 천과 무늬를 겹쳐서 표현했다.
겹친 천은 다른 천과 섞기기도 하고 분리되기도 하며 각자의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Mix, 즉 인연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들과 Mix되어 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