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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연말 주가 상승 기대, 내년 금리인하 전망 약화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거래량 감소한 가운데 산타랠리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1.0%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전망 후퇴, 내년 재정악화 예상 등이 반영
독일은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 및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1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1.5%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옐런 재무장관, 특단의 조치 없으면 내년 1월 중순 부채한도에 도달
○ 옐런 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재무부가 내년 1/14~1/23일 사이에
부채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시점에는 특단의 조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번 서한으로 의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20일 곧바로 부채 한도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 정부가 부채 한도에 도달하면, 부채를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공공 투자를 연기하거나 기존 보유 현금의 사용처 전환 등의 특별 조치를 시행.
특히 정부의 특별 조치가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까지
의회가부채한도 상향 혹은 유예·폐지 등을 승인하지 않으면 정부는 채무불이행에 돌입
○ 경제혁신센터는 해당 시기(X-date)를 내년 6월 중순으로 예측했고,
다른일부에서는내년 7~8월로 추정(Goldman Sachs).
만일 정부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되면 국방, 의료 등 주요 정부 기능이 중단되거나 축소.
또한 공공 연금 수급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며,
정부와 계약을 맺은 기관은 대금 수취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
○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12/18일 부채한도 폐지를 포함한 예산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로 실패.
결국 당시에는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년 부채한도를 1.5조달러 높이는 대신 정부지출을 2.5조달러 삭감하는 방안에 합의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주요 투자은행, 내년에도 금 가격 상승세 이어질 전망
○ JPMorgan과 Goldman Sach 등의 투자은행들은 금 가격 상승이 내년에도 나타날것으로 관측.
특히 이들은 저금리,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 중앙은행들의 매입 확대 등으로
내년 금 선물 가격이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
n ECB 홀츠먼 위원, 인플레이션 고려 시 금리인하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 필요할 소지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 등으로
다음 번 금리인하에 필요한 시간은 당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에 대한 상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
n 이탈리아 의회, 300억유로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승인
○ 의회는 극우 성향의 정부가 제출한 300억유로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승인.
하지만 중도좌파 성향의 야당은 이번 예산에서 총리가 약속한
감세와 고용 확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난.
그러나 멜로니 총리는 제한된 재원을 활용하여 전반적으로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했다고 반박
n 중국 시진핑 주석, 내년에는 개혁·발전·안정 관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
○ 금년에는 경제 및 사회 목표들을 큰 어려움 없이 달성했으나
내년에는 개혁과 발전 그리고 안정 측면에서 힘든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언급.
이에 각각의 기관은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n 일본 정부,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마련. 신규 국채발행은 제한적 예상
○ 115.5조엔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고,
특히 사회보장(38.2조엔) 및 방위(8.5조엔) 부문 규모는 사상 최대.
다만 세수 증가가 예상되어 내년도 국채발행 규모(28.6조엔)가
전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8%로 1998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할 것으로 예상
n 일본 10년물 국채수익률, 13년 만에 최고치. 3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반영
○ 12/27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105%로 전일비 2bp 상승했으며,
이는 `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최근 경제 성장률 및 물가 추세가 일본은행의 전망과 유사하며,
이에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증가
n 컨설팅 업체 Rapidan Energy Group, 중동에서 원유 공급 위험이 증가
○ 밥 맥널리 회장은 중동 지역에서 새로운 긴장으로 공급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특히 최근 이스라엘의 후티 반군에 대한 움직임은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화해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30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잠정주택판매. 12월 시카고 PMI 및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 스페인 12월 소비자물가, 영국 12월 네이션와이드 주택가격
미국 트럼프 대통령 2기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기술직이민자에대한비자발급지지.캐나다는 국경 강화 약속
○ 트럼프, 기술직 이민자 비자 발급 관련 머스크 입장 지지 :
머스크 Tesla CEO와 강경파 트럼프 지지자들 간 H-1B 비자(외국인 노동자에 발급)
프로그램 찬반 갈등이 격화되는가운데,
트럼프당선인은H-1B는훌륭한프로그램이라며머스크입장옹호
- 이번 갈등은 트럼프가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AI 수석정책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촉발.
머스크는 미국의 우수 엔지니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H-1B 비자 발급을 지지한 반면,
강경 지지층은 미국인 일자리를 위협한다며 이에 반발.
이번 갈등은 이민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부의 이념 갈등을 시사
○ 트럼프, Tiktok 금지법 보류 요청 :
중국 ByteDance의 Tiktok 소유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법무부 주장으로 금지법 시행이임박.
다만 트럼프는 이번 문제의정치적해법모색에시간이필요하다며
연방대법원에금지법시행보류의견서를제출
○ 캐나다, 트럼프 2기와 국경 강화 약속 :
캐나다 르블랑 재무장관과 졸리 외무장관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및 버검 내무장관 지명자와
회동하여 관세·이민 문제를 논의.
구체적으로 관세가 양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고,
불법이민과 펜타닐 대응을위한국경보안강화계획도제시.
양측은추가논의를이어가기로합의
n [해외시각]
트럼프관세,전세계공급망혼란야기.트럼프취임은금융시장의주요변수
○ 트럼프관세, 전세계공급망혼란 야기 :
트럼프 관세 부과 예고로 기업의 65%가 향후 2년간 가장 큰 위험으로
전세계 무역전쟁을 지목하는 등 공급망 불안이 가중.
이에 중국 기업들은 미국向 수출을 서두르고,
미국·유럽 기업들은 주문을 앞당기거나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대응(Bloomberg)
○ 트럼프 취임, 금융시장 주요 변수 :
트럼프는 취임 첫날 이민·에너지·암호화폐 등 25개 이상의 행정명령을 발표를 예고.
이는 고용 여건, FOMC 등과 함께 금융시장의향방을결정할전망.
특히은행·에너지·암호화폐의수혜기대(Reuters)
○ 트럼프의 셰일가스 증산 공약, 현실화 가능성은 낮은 편 :
트럼프가 셰일가스 시추 규제를 철폐하고 자국 내 석유 생산을 늘리겠다고 공약.
그러나 셰일가스 업체들이 무분별한 시추 대신 수익성을 중요시하면서 급격한 증산은 어려울 전망.
이에 원유 생산이 `30년까지 3.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WSJ)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 경제 성장 둔화, 투자자들의 제로섬 게임을 초래할 전망
-FinancialTimes (The zero-sum game investors are betting on)
○ 세계 각지에서 정치적 갈등이 증폭.
중동 뿐 아니라 최근에는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미국 역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
이는 유권자의 전반적인 삶은 향상되지 않기 때문.
특히 저성장 국면에서 한 집단의 이익이 다른 집단의 손실로이어지는 제로섬게임이 나타나며유권자들의불만이 고조
○ 이는 결과적으로 정치적 리스크를 높이고 민족주의 정부의 부상을 초래.
민족주의정부 하에서 자유로운 상품·자본·노동 이동이 제한되어 기업 수익성도 저해.
이를 감안한다면 증시 호황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
n 미국달러화강세,주요국의경제여건과통화정책고려시내년에도지속예상
블룸버그 (Dollar Eyes BestYear in Almost a Decade)
○ 미국 달러화 현물 지수는 올해 7% 이상 상승하며,
`15년(9.0%) 이후 가장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
이는 여타국 대비 강력한 미국 경제와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축소,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하는 경제 정책 효과 예상 등에 기인
○ 비상업적 투자자들이 현재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며
보유하고 있는 선물 규모 역시282억달러로 5월 이후 최대.
이는 트럼프 관세 효과를 아직 완전히 반영한지 못했다는 판단과
보호무역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장기간 성장이 가능하다는기대가 원인(Goldman Sachs).
유로존의 경제 성장 둔화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n 중국의 트럼프 관세 대응 방법, 대부분 단점 존재하여 역효과 초래할 우려
WSJ (China Has Limited FirepowertoCounter U.S. Tariffs)
○ 중국 정부는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부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 제시.
하지만, 각각의 방법에는 한계가 존재하여 오히려 자국 경제에 역효과 야기할 소지.
첫째, 보복관세 확대는 對美 교역량 차이로 중국에 불리.
둘째, 중국 내 미국 기업 제재는 해당 기업의 중국 이탈 가속화와 신규 투자 축소로 연결
셋째, 첨단산업 필수 원자재 통제는 해당 원자재의 가격 상승 및 여타국의 공급확대를 초래.
이에 미국은 경쟁력을 회복한 여타의 생산국으로 대체 가능.
넷째, 위안화 약세 유도는 해외 자본의 중국 탈출을 유발.
다섯째, 미국채 대량 매도.
연준이 무제한 매입에 나설 경우 중국은 위안화 강세의 부메랑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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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