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10명의 중학생 야구꿈나무들을 선정해 개인당 480만원씩 총 4천8백만원을 15일 장학금으로 지급합니다.
LG는 서울지역 중학생 야구 유망주 중 가정형편 때문에 야구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 10명의 학생을 1년간 조사한 끝에 선정했고, 이들 10명의 유망주들에게 야구단 회비 명목으로 개인당 480만원씩을 지원합니다.
LG트윈스 마케팅팀 조연상 팀장은 “서울지역 기준으로 중학생 야구선수가 학교에 회비로 내야되는 금액이 월 40만원 정도다.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한명한명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가는데 LG트윈스가 조그만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LG트윈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Love Giving Twins)의 일환입니다.
한편 LG트윈스는 2008년부터 매년 10명의 야구꿈나무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올해까지 총 30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난 4월에 거행된 제16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전 모습 >
또한 LG트윈스는 1995년부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를, 2000년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하여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고지역 중고교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지원하여 연고지내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