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제공)
토요일인 20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증가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2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주 토요일(530만대)보다 약 2만대 줄어든 전망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체는 서울양양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 지방 방향에 집중돼 정오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부터 시작돼 오전 10~11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약간 늦은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대를 기록하고 오후 9시 이후 해소된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10분 △대구 4시간40분 △강릉 3시간4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5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8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