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지열심히하는친절이될게요.............나름대로]
14/친절
"이여자는내거다!!!!!"
난 그녀석의 손을 내 손에서 빼버렸다.
잠시나마 있던 온기는 어느새 사라졌다.
"미, 미쳤어?! 뭐하는거야-!! 전교생앞에서,!!"
"바란게 이거 아니였어?"
반휘열은 피식 웃었다.
잘생긴얼굴로 너무 놀려대진말아주렴, 휘열아...............
.
.
학교를 마치고 퇴근하는길.
아이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내 옆에 붙어있는건 유치.
반휘열과 랑비는 뒤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선생님~ 휘열이랑 밤에 뭐하고 놀아요오? 키스해봤어요?"
그러자 뒤에서 랑비는 내가 화를 낼 만한 말을했다.
"이봐이봐~ 13살때 낳았대잖니, 휘열이가 13살때~ 그럼 키스는물론 더한일도........무후훗♡"
난 뒤를 돌아 랑비를 야렸다.
그러자 랑비는 뒤돌아 걸었다. ......머리좋은놈.
"아, 몰라몰라!!! 난 혼자갈거라고!!!"
난 붙으려는 유치녀석을 때어내고 간신히 뛰어왔다.
뛰어봐야 벼룩.
내키는 167cm밖에 안되는데 그들은 180cm가 넘으니 ㅜ0ㅜ!
다리길이라고 차이가 안나겠는가.
내가 한번뛰어갈때 그들은 한번걷고
내가아무리 뛰어도 그들은 다리가 너무나 길었다 ㅜㅜ!!
난 결국 포기하고서 유치녀석의 잡담을 들어줘야했다.
"...........유치야............선생님 피곤하다..............."
"아잉~ 왜그래요호호호♡"
여자흉내.
나보다 더 이쁘다 ㅜ0ㅜ!!!
그래, 니들 다 잘생겼다.
내가 그들과 길을 가는데, 소희가 나타났다.
"소희야!"
바로 그 반휘열에게 맞는 동생, 홍소희....
"언니, 진짜야?"
"뭐가?"
"결혼"
"..........."
"내가 반휘열이랑 감정 안좋은거 알잖아? 맞은것도 알면서 어떻게 그래? 뺨맞은거 알잖아-!!!"
"그만하지. 추하다, 홍소희"
휘열이가 나섰다.
"내가 널 때렸나?"
"............그래, 때렸잖아?! 뺨 때렸잖아!!"
모두가 엄숙해졌다. 유치녀석이 입을 열기 전까지는.
"헤헤~ 그거야 소희야, 월영이가 친거지 휘열이가 친건아니잖........"
소희는 가방을 들어 치에게 던졌다.
유치녀석, 정면으로 맞았어............
"정말이야..?"
"........반휘열이 친건 친거잖아. 난 반휘열한테 좋은감정없어!!!"
소희는 눈물을 글썽였다.
아, 동생아...................아 ㅜ0ㅜ!
"미안하다"
반휘열.....?
그 말을 들은 소희는 고개를 들었다.
랑비가 소희의 어깨를 툭툭 쳐줬다.
"홍소희짜식. 울지마 -"
으음, 둘은 끌어안았다.
하지말지 -_-,얘들아.
둘의 사이가 ♡!@#*&+!(!? 하다는건 이미 눈치채고있었다.
난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유치녀석은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더니 자신의 갈길을 갔고,
휘열이 녀석은 그자리에 털썩 앉아서 랑비와 소희를 바라봤다.
"변태자식"
난 작게 중얼거리고,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토요일.
오늘은 아이를 입양하기로 한 날.
반심장이랬나, 휘열이 동생때문에 맘이 약해져선......아, 나 너무착한거아냐?
야동이나 보는 놈 말 들어서 뭣하냐........아아.
But, 약속은 약속.
난 부츠에 청바지가 들어가지않아 끙끙대고 있자, 준비를 다 마친 반휘열이 다가와 쑤욱 넣어줬다.
힘쎄구나ㅡㅡ잘났다.
집 앞에선 스포츠카 한 대가 대기중.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스포츠카야아?! 얼마만이니, 스포츠카야♡ 앞으로 니 이름은 반휘열츠카다♡"
"반휘열츠카-_-?"
"반휘열이 소유한 스포츠카의 줄임말이랄까-??"
뒷자리에 탈려고 하자, 반휘열은 옆자리 문을 열어주고 앉으라고 했다.
"거긴 우리 아기 자리가 될걸-"
이라는데 , 안앉을수가있어야지.
멋있구나-_-.
기분좋게 바람이 머리칼을 날린다.
덩달아 붉은 머리칼도 함께 휘날렸다.
뭔가가 날 덮쳤다.
..........목도리..........
"어서오세요. 반휘열씨와 홍여름씨........?"
"예."
"이쪽으로 오세요."
난 많은 아이들을 두리번대며 바라봤다.
반휘열은 시선조차 주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날 데려가 주세요'라는 듯한 눈으로 애절히 우릴 바라봤다.
그 중에서 눈에 띄인 한 아이.
반휘열과 무척이나 닮아있었다.
"이아이.........."
휘열이의 시선이 내쪽으로 왔다.
난 그아이의 팔을 잡았다.
어쩐일일까, 그아이는 내가 안녕이란 인사를 하기도 전에 내품에 포옥 안겼고,
엄마라는 말을 연달아 했다.
휘열이와 그 꼬마의 눈이 마주치자 꼬마는 생글생글 웃으며 '아빠'라고 말했다.
내 품에 안긴 그 아이를 보며 다른 꼬마들은 모두 시선을 돌렸다.
"미안해"라고 그 꼬마들에게 말하고 싶었다.
스포츠카 안.
"안녕?"
"안녕, 엄마 ^0^!"
귀여운 꼬마♡♡
너무좋다.
"5살이랬지?"
"네^0^!!"
"앞으로 니 이름은 반봄이다"
휘열이가 씨익 뒤를 돌아 봄이를 보면서 말했다.
봄이와 휘열의 모습은 정말로 닮은것같았다.
평소보단길게썼는디~
이이. 짧아서 죄송함니데이 ........
나길게몬쓰는거알죠?ㅋㅋㅋㅋ
칭구구해요.
댓글로 이름 남겨주시면 그 캐릭터를 소설에 등장시킵니다.
ㄳ
이거이거정말재미잇군요 ㅋㅋㅋㅋㅋㅋㅋ 14살이세요? 저도이제14살이되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
ㄳ
만나자 마자 엄마 아빠 헐~~!!! ㅋㅋ
ㄳ
잼씀ㅋㅋ
ㄳ
수정편이 머에요?궁금해요
ㄳ
재밌네요 +_+.그나저나 ㅠㅠ솔직히 너무 짧다고요요용 ㅋㅋ
ㄳ
꺄꺄 ~ 봄이 너무 기여워~`
ㄳ
재밌습니다, ㅋㅋ
ㄱ-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