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앞으로 평생을 이렇게 살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나보다 나은 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 더욱 더 검소하게 살아갈 것이고
혓바닥을 깨물어 피를 흘릴 지언정 참고 참을 것이다.!!!!
정신장애인....!!!!
머리속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논리적으로는 그것이 개소리인줄 아는데
그것이 심해지니 그것이 믿어지는 것이다.
가령 내가 목티를 사러 시장에 갔다고 치자
상인들이 요즘은 그것을 안 팔고 네그티를 판다고 한다.
그러면 내 머리속에서는 목티를 간신이 만들었다는
소리가 들린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돼도 난 그것에 고통을 겪는다.
난 그래도 병식이 있어 극복이 가능하다
병식이란 어떤 것이 병이고 병이 아닌 줄 아는 것이다.
그러면 병식도 없는 정신 장애인은 정말 말도 안돼는 것인 것이다.
아침에는 기분이 떠서 세상이 내것같고 무슨일도 할 것만 같다.
그래서 일도 많이 벌이고 힘차게 지랄을 거린다.
그러나 밤만 돼면 아침에 한 일을 후회하고
사소한 일들에 공포에 떨고 지독히 우울해 자살하고만 싶어진다.
이것이 정상인에게는 말이 안돼는데 정신장애인에게는
현실같이 믿어만 진다.
난 이생활을 23년을 해왔다.
내가 하루죙일 엎어져 있어도
내 머리속은 완전히 쓰레기통이다.
공포로 뒤범벅이 돼서 시달린다.
정상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데
나에게는 그것이 그토록 치명적으로 공포스럽게 믿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잠이 들면 자고 나서 또 하루죙일 공포에 시달린다.
잠이라도 잘 수 있으면 정말 좋은 것.
잠도 못자고 공포에 시달린다.
마치 어떤 때는 면도칼로 살을 무수히 긁는 것만 같다.
이게 정신장애인이다.!!!!
난 병도 한 번 나아봤다.
그러다 재발했다.
그래서 나에게는 병식이 있다.
무엇이 병인지 안다.
그러므로 난 정신장애인중에 최상급이다.
내가 이런 생활을 하니
얼마나 죽고만 싶었었것나????
난 내가 돈을 못 벌기에 평생을 검소하게 살 것이다.
되도록 버스도 안타고 걸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닐 것이다.
이것은 환경운동에 도움을 줄 것이다.
내가 우울하지 않고 머리속을 맑게 하게 밥을 반끼만 먹을 것이다.
이것은 건강에 좋고 밥 값을 아낄 것이다.
오후에 낮잠을 한 번 자서 엔돌핀을 생산시킬 것이다.
이것은 하루를 두 배로 사는 것일 것이며
내 우울증을 완화시킬 것이다.
옷을 구제옷만 사서 소박하고 단정하게 입고 다닐 것이다.
이것은 나의 내실을 키우는 길이며 진정한 힘은 소박함에 있다는
진실을 위하여 사력을 다하는 마음을 다져나가는 것이다.
잠은 냉방에서 자고 여름에 선풍기도 안틀고 옷을 물에 적셔 짜서
입음으로 더위를 참을 것이다.
이것은 에너지 절약 정책에 내가 솔선 수범함이며 나하고의 싸움을
이기는 나의 투쟁인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장애인이 아니라도....!!!!
난 할 줄 아는 것이 참 많다.
잘하지는 못해도....
사진도 찍을 것이고 오토바이도 탈 것이고 서예도 쓸 것이고
수채화도 그릴 것이고 장구도 칠 것이고 춤도 배울 것이고
컴퓨터도 할 것이고 요리도 할 것이고...
경기가 좋아져서 내 생활이 나아진다면 차도 몰 것이고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할 것이다.
정말이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근로이다.
돈을 벌고 싶어 미치것다.
혼과 넋을 다 바쳐 도전할 것이다.!!!
내가 컴퓨레샤에서 에어 공구까지 다 갖고 있다.
우리집이 건물 임대업을 하기에 집고칠때 쓸려고 다 사놨다.
그리고 내가 물건 부수기와 고치기가 취미다.
용돈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내 취미를 조금씩 다 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
毒氣
내가 밥을 굶을 때
밥을 먹느냐 마느냐의 갈등에서 독기를 부린다.
먹지마.!!!!
그 다음은 배가 쓰린 것을 참고 엎어져서 고통을 견딘다.
내 인생에 그런 독기는 참 많고도 많다.
자살 시도를 할 때 그 뒤를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삼층에서 뛰어내릴 때도 다른 때도 마찬가지다.
그 순간은 공포로 달 달 떨지만
일을 저지른다.
일층에 슬레트가 있었고
난 삼층에서 머리부터 뛰어내렸는데
그 순간만 기억에 있을 뿐
난 양손과 두발로 슬레트를 짚고 있었다는 결과만 기억에 있을 뿐이다.!!!!
딴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난 죽음에 대해서도 그리 심각히 생각지 않는다.
아마 죽음의 순간은 참 많이도 무섭고 두려울 것이다.!!!!
그러나 머리통이 깨지든 총탄이 심장을 뚫고 지나가면
그것으로 죽음의 공포와 고통도 다 끝나버릴 것이다.!!!!
毒氣
내가 사는 무기다.
내가 옳다고 믿는 바
내가 해야겠다고 믿는 바
난 뒤를 생각지 않는다.
독기 하나로 일을 벌여 버리는 것.!!!!
사실 독하다는 것은 전혀 않좋다.
그러나 이토록 사람이 사람을 등쳐먹는
약육강식의 살벌한 세상에 살아
쓸만한 독기마저 없다면 어찌 이 험난한 세상을 사나????
난 더 지독하고 지독해질 것이다.!!!!
악다구리와 깡다구....!!!!
고통의 순간 무력함의 순간마다 난 독기를 부린다.
내 취미가 밥 굶는 것과 앉아서 자는 것이고
내 특기가 입술 깨무는 것과 혓바닥 깨무는 것이다.
이삼 밀리밖에 못 깨물어도 언제든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
하고나면 입안에 피비린내가 난다.!!!!
내 후배는 그런다
형은 형이 병이 걸려서 독해진 것 같다고....!!!!
나의 신념!!!!
모든 분이 나보다 다 잘나신 분들이고
내가 정말 지독히 검소히 살 것이고
정말 지독하고 지독하게 참고 살 것이다.
항상 도덕적 인간이 되기위해
나를 무참히 깎고 내 맘을 혼신을 다해 다스리고
더 나은 가치가 생긴다면 과감히 혼과 넋을 바칠 것이다.!!!!
난 이십대때 삶의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런데 25년이 지난 지금 난 내 나름대로의 진실을 깨달았다.!!!!
어떤 진실이 더 크고 작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진실은 행동하는 것이었던 것이다.!!!!
아는 것을 행동한다는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난 내가 부모보다 일찍 자살한다 해도 전혀 죄악감을 갖지 않는다.
울 엄니도 그런신다.
쓰잘데 없이 오래 사는 것보다 제대로 짧게 사는 것도 좋다고....!!!!
난 내 신념대로 행동할 것이고
죽을 일이 있으면 죽을 것이다.!!!!
죽는 것보다 산다는 것이 훨씬 힘이 든다.!!!!
내가 소망하는 것.
밥먹고 살고 고독하지 않고 조그만 기쁨이라도 있는 것.!!!!
사실 어떤 누나가 그런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가 남도 사랑하고
그러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자기에 대해 감사할 때 자기를 사랑할 수 있다고....
장애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번 해보라고....!!!!
말은 정말 옳은 말이다.
그러나 나란 놈에게 그것이 그렇게 쉽게 되것냐고....!!!!
어떻게 감정과 논리가 지맘대로 통제가 힘든 놈인데....!!!!
그러나 가용한 방법을 다 쓸 것이다.
어제도 우울증을 덜하게 하기위해
밥을 저녁만 먹어 머리를 맑게 하고
한시간 반을 걸어 엔돌핀이 생산돼게 했다.
그리고 친구네 집에서 자면서 놀았다.
그랬더니 행복하더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지옥이 있는 것만 같다.
이것은 어머니도 결코 대신 책임져 줄 수가 없다.
오직 자신만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난 죽음을 넘어서서까지 나의 지옥을 갈 것이다.
아니 가야만 한다.
그리고 나의 지옥을 내가 철저히 책임져야만 한다.
지금은 힘들어도
이 일을 조금씩 책임져 나갈 때
내 인생에도 봄은 올 것이다.
반드시 올 것이다.
나 같은 인생들이 평생 이렇게 살 것이라
전혀 생각지도 믿지도 않는다.!!!!
내가 나를 난자를 해서 자살을 하던지.
저 광활한 창공을 활공하는 독수리가 되던지....!!!!
삶은 선택이다.
굵고 짧게 살던지 가늘고 길게 살던지.
to be or not to be.
양손에 떡을 쥘 수는 결코 없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항상 곱고 아름다운 말만 써야지.!!!!
난 말한다.
난 굵고 짧게 살다 가겠노라고....!!!!
난 나의 지옥을 나 스스로 책임지겠노라고!!!!
그 지옥이 어떻다 해도 난 굳건히 진군하겠노라고.!!!!
내 삶이 결코 이런 것은 결코 아닌 것이라고!!!!
난 소소한 기쁨을 원한다.
난 불굴의 투지로 싸워서 쟁취할 것이다.!!!!
거기에 고통도 공포도 삶도 죽음도 ....
모두 홍어좃이다.!!!!
살아봤더니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고통도 공포도
다 한계라는 것이 있더라.
우리 외할머니가 말씀하셨다.
잘했든 잘못했든 사람은 자기가 한 일 자기가 다 받는다고....!!!!
난 내세를 믿는다.
잘했든 잘못했든 어자피 내가 다 받는 것.!!!!
이승에서 책임지지 못하면 저승에서 책임져야 하것지.!!!!
반드시....!!!!
책임질 것 책임지면 기쁨이 오는 것이고
책임지지 못하면 그것이 지옥이 아니것나????
!!!!
난 내 지옥을 갈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책임질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당장 죽어도 아까울 것 하나 없는 인생이 이 글을 쓴다.
난 참 오래도 살았어.현재 내나이 47세....!!!!
첫댓글 사람 의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이 있지요 !
아니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지요 .
예수님 께 의지 하고 기도 해 보세요.
다른 문제도 그렇지만 ... 특히 우울증 (그런종류의병) 에는 하느님 ( 예수님 ) 이 특효랍니다.
속는 셈치고 한번 해보세요. 성당 에 가기 싫으면 .. .. 집에서 한번 기도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 이잖아요.
예수님 께 바치는
- 주님 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 천지 를 창조 하신 하느님 을 지칭 하는 호칭임)
아버지 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
아버지 의 나라 가 오시며
아버지 의 뜻이 하늘에 서와 같이 땅 에서도 이루지소서 !
오늘 저희 에게 일용할 양식 을 주시고
저희 에게 잘못한 이 를 저희 가 용서 하듯이
저희 죄 를 용서 하시고
저희 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 에서 구하소서
예수님 의 이름 으로 기도 드리 나이다. 아 멘.
하시고 나서 ... 그낭 무조건 ( 처음 에는 믿음 이 좀 없을수도 있으니)
하느님 아버지 저 를 외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울고 싶은거(속상한일) 있으면 눈물 흘리면서우셔도 됨}
저 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기도 끝.
하느님 = (예수님) 은 당신 의 이름 을 부르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 가십니다. ( 그 어떤 곳이나 )
예수님 !
용기야 잠들지마 님 의 기도 를 받아 주시고 아픈것 도 다 예수님 의 사랑 으로 고쳐 주소서 . 아멘.
예수님 (하느님) 믿고 행복해 지시기 를 주님 께 기도 드릴께요 . 형제님 사랑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