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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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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Q & A 큐비즘에 대한 허접 질문+curvilinear
스텔라 추천 0 조회 53 04.02.24 14:2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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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2.24 15:00

    첫댓글 '재현 예술'이라기 용어가 있나요? 풀쓰는 의미로 사용한 것 같아요. 인상주의를 찾아보니 <대상을 어디까지나 눈에 보이는 대로 재현하려는 운동이>이라는 구절이 있네요. 이런 운동에서 '벗어나'라는 의미겠지요. 거부는 원문보다 뉘앙스가 강한 것 같은데요..

  • 04.02.24 15:09

    두 문장으로 자르면 어떨까요? "큐비즘은 추상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반추상적 양식이었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회화 양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은 1800년대 후반 세잔느에게서 시작되었으며 큐비즘은 이러한 경향을 이어받았다." <-충선님 조언을 적용 ^^

  • 04.02.24 15:12

    그냥 단순하게 '곡선적인/곡선' vs '직선적인/직선'으로 보면 안될는지요? 대입해서 우리말로 만들면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밖에 다른 대안이 없을듯 한데요?

  • 작성자 04.02.24 15:16

    '재현 예술'이라는 말은 있습니다, 있구요... ^^ 두 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 두번째는요.. 용어를 설명하는 거라 명사형이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 지원님 말씀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충선님, 지원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04.02.24 15:19

    참 그러고보니 '세잔'으로 표기하느냐'세잔느'라고 표기하느냐라고 출판사에서 고심하던데, 불어하시는 분들... 어느 쪽이 더 원어에 가까운지요?

  • 04.02.24 18:09

    피카소에게 세잔은 "우리를 수호하는...아버지 같은 존재"였고 마티스에게는 "회화의 신"과 같았다.-옥스포드 미술사전. 세잔은 기존의 재현미술의 마감이요 추상미술의 시작이었음. 재현미술에서 벗어나려는 강한 경향은 세잔이 모태가 되었고, 이 맹아를 잘 받아들여 키워나간 한 일파가 입체주의. (away from이 모호함은

  • 04.02.24 18:21

    추상미술을 의식적인 운동으로 보느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느냐에 대해 적시해주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됨.)

  • 04.02.24 18:48

    두 어휘는 (대)미술사전을 참고하여야 할 듯. 만약, 국내에 미술용어로 정착되어 있지 않다면, curvilinear를 선형적(선형/ 선형어휘=아르누보의 경우), rectilinear는 각형적(직교형)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딱 한번에 맘에 안 들면 버리세요. near들은 그러한 움직임을, line은 간 길이나 그 결과.

  • 04.02.24 18:38

    관련 사전 아는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비싼 거라도 좋습니다. 지금 살 거는 아니지만. 헐.

  • 04.02.24 18:48

    또는 유선형, 직선형. 곡선, 직선.

  • 작성자 04.02.24 19:47

    옷, 선형과 직교형이라는 단어가 제게 익숙하게 느껴지네요. 덕분에 출판사에 할 말이 생겼어요~~ ^^ /지금은 '미학예술학사전'(미진사)이라는 작은 사전을 참고 중입니다만, 그리 충분친 않네요. 수년 전에 나온 일어번역본이라... /퇴거지학님 감사합니다 ^^

  • 04.02.24 23:16

    <세잔>...정도는 국어연구원 인명표기에 당연히 올라와 있는데... 원어 발음으로는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데, 세잔-(약하게)느 설마 외래어표기 원칙을 따르지 않기로 한 것은 아니지요?

  • 작성자 04.02.25 10:40

    당근 외래어표기 원칙은 세잔이라고 말씀 드렸지요... 그런데 '원어에 가까운 발음'에 욕심이 나시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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