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호승이라고 합니다.
결혼준비라는게 생각보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보니 때론 생각지도 못한 여러 어려움들 많이들 겪고 계실텐데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정말 신혼여행준비에 있어서 절대 거래를 해선 안될 여행사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1월 중순에 새로 결혼은 한 신혼인 사람이구요. 제가 유학생이라는 이유로 결혼 직전에 한국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결혼준비를 하고 다시 미국에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결혼을 얼마 안 앞두고 한국에 들어간 터라 정말 제대로 준비못한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서 제 상황상 저의 집사람이 저를 대신해서 거의 모든일들을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혼여행만큼은 제가 한번 준비를 해 보자 하면서 미국에있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도 신혼여행만큼은 일생에 있어서 전무후무한 빅 이벤트인 관계로 다른일들에 비해선 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문제의 “블루스카이”란 여행사와 말입니다.
제 신혼여행의 문제는 바로 결혼식을 4일 앞두고부터 입니다. 저희는 필리핀의 엘리도라는 섬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가지고 가게 되었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1월경 동남아시아 전역에 조류독감이라는 질병이 나돌고 저희도 내심 걱정을 하면서 여행사에 상담을 했었습니다. 결혼생활의 첫 단추를 끼게될 신혼여행을 굳이 그런 걱정까지 하면서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는 아니다 다를까 저의가 캔슬할게 두려울 테니 안심하고 다녀오란 말을 수도없이 했었지요. 저 역시 그말을 믿고 또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터라 그냥 엘리도로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결혼식 3일전 여행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엘리도 측에서 저희 신혼여행을 캔슬을 했다고 합니다. 이게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린지 제 담당자 왈 “손님이 하도 걱정해서 저희가 그쪽에 안갈지도 모른다고 했는데요….” 참나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그런 왜 애당초 다른곳을 추천도 안하고 우리한테 괜찮다는 말만 반복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안갈지도 모른다는 그것도 결혼을 3일앞둔 시점에서 그런 소린한건지…그러더니 저희보고 기다리면 된다는 말만 남긴체 하루라는 시간동안 연락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서 언제까지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하면서 매번 말만 그렇게 하고 전화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정말 피를 말렸습니다. 제가 신혼여행후에는 미국에 다시 들어와야 하는터라 이번 여행이 캔슬이 되면 정말 언제로 미뤄야 할지 모르게 될 신혼여행인데 정말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도 저희에게 연락을 오지 않았고 어쩔수 없이 저희가 계속 먼저 전화를 해서 먼저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기다리는 말만 남긴체 결국은 결혼 하루전날까지 시간을 끌더군요…그러더니 예상 하시겠지만 아예 캔슬이 됐다고 하더군요. 이게 어디 마른 하늘에 청천벽력 같은 소린지..결혼을 하루 앞두고 신혼여행 캔슬 그것도 담당자 실수로 말입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가관 입니다. 이런줄 알고 예전부터 알아봤다고 괌으로 가라고 합니다. 거기로 가면 뭐 자기덜이 싸게 해주겠답니다. 아니 이게 돈을 얼마 싸게 해주고 말고할 문제입니까? 신혼여행이라하면 일생에 있어서 정말 단 한번뿐인 여행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지금 정말는 정말 가관입니다. 실은 저는 괌을 가본적이 없었지만, 사실 제 집사람의 이모님이 괌에 사셔서 집사람의 경우는 괌을 수도없이 왕래에 왔던 터였습니다. 그런소릴했더니 뭐 이모님도 계시니까 얼마나 좋냐, 여행비를 자기가 완전히 디스카운트를 해 주겠다, 정말 손해다 어쩌고저쩌고 정말 누가 장사속 아니랄까봐 그런 상황속에서도 돈얘기 뿐이더군요. 생각을 좀 해보지요, 물론 신혼여행을 가는데 있어서 금전적인 부분도 물론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한부분을 차지하지만, 전부일순 없지요. 예전부터 계획해 왔던 정말 결혼생활의 첫 단추를 끼게될 장소를 제가 그동안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준비를 해 왔는데 이제와서 돈 얼마 깎아줄테니가 다른데로 가라. 이런식이더군요. 그냥 우리가 손해보고 다른데 보내주면 될꺼 아니냐 이런식인데 정말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아니더군요. 처음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게 돈으로 될 일이냐 고래고래 목청을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왈..그런 더 깎아주겠답니다….참나….그래서 제 오기도 발동하더군요, 그럼 우리 안간다 전액환불을 해라, 그리고 괌도 우리돈으로 못간다 여행사측에서 전부 부담해라했죠. 그랬더니, 처음엔 그게 힘들다고 하더니 결국엔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그전에 지불했던 엘리도를 가기로 한 비용 전액 환불과 그리고 괌 여행경비를 전부다 여행사가 지급해 주기로 한 조건에서 어쩔수 없이 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냥 공짜로 가는 여행이니까 좋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미국에 있었던 터라 결혼준비를 제대로 못해오던 터에 거의 유일하게 제가 도맡아서 신경썼던 신혼여행이 이렇게 되고나니 그문제로 걱정하셨던 부모님, 장인장모님 그리고 가장 많은 실망을 한 저의 집사람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 상황에서 제가 내릴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계속 그 여행사의 만행은 이어집니다. 호텔을 정하라더니 극구 저희에게 싼 호텔만을 권하다가 저희가 알아본봐로 메리트가 그나마 괜찮다고해서 거기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신혼여행이라 함은 스위트가 기본 아닙니까? 당연히 스위트로해야 하는데 그냥 보통 객실로 예약을 한겁니다. 참나, 그것도 저의에게 말해준게 아니라 제 친구중에 여행사쪽에 좀 아는 친구가 보더니 이거 스위트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더니 스위트가 안됩답니다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스위트가 안 나옵다군요..저도 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게 또 왠말입니까, 아시겠지만 신혼여행지에 가면 각지에서 밀려오는 수많은 신혼여행객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분들중 한분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은 스위트로 와있는게 아닙니까 그것도 같은 여행사는 아니지만 그분역시도 여행사를 통해 한 신혼여행인데…..참나 정말 이제 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이밖에도 정말 황당한 것은 신혼여행 패키지로 하면 다른 신혼부부들하고 조인트를 해서 같이 여행도 다니게 해 줘야 하는건 당연한건데(물론 패키지를 선호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패키지로 갔으니까요) 근데 저희 그룹은 전부 골프치러온 할아버지 할머니등에 치여서 제대로 관광도 못하고 전부 스케줄이 어떻고 어떻고…그분들까지도 저를 안도와 주더군요…그리고 첫날 도착하면 전달해주어야할 와인과 꽃바구니 그리고 티셔츠는 오지도 않고 그 다음날 오후에 싸구려 샴페인과 티만을 덜렁 검정 비닐에 담아 주더군요…하하하..이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잔뜩 분노만을 남기고 돌아온 신혼여행후에도 역시 그 여행사는 나 몰라라하면서 그렇게 라고 다녀와 주셔서 고맙다는 전화 한통 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 환불 조치 또한 저희 신혼여행을 다녀온 다음달까지 해 주기로 했었지만, 당연히 입금이 되지도 않았구요. 그렇게 하루이틀 미루더니 결국은 제가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는 날까지도 환불조치 해 주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와서도 계속 기다려 봤지만, 역시 아직까지도 환불조치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더 우낀건, 제 친구를 통해 전화해 보고하고 저의 부모님들또한 수차례전화를 했었지만 그떄마다 매번 돈을 보냈다 환불이 되었다는 새빨간 거짓말만 남긴채……여지까지 아무런 소식조차 없습니다. 저번주 같은 경우는 제가 여행사로 전화를 했더니 자리에 없다고 하고 외국에 나가있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고소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불조치하고 있지않습니다.
전 여러분께 진심으로 블루스카이와는 그 어떠한 거래도 하지 말아주실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사람의 고객으로써 이렇게 고객을 우롱하고 블루스카이의 일방적인 잘못과 거짓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 받게될 그 어떠한 신혼부부들뿐만이 아니 관광객들도 있어서 안될것입니다. 고객 알기를 이렇게 우습게 알고 그 상황 상황을 어떻게 하면 여행사 입장에서 손해 안볼까하는 생각만 하는 그런 파렴치한 인간들은 더 이상 비즈니스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여전히 저의 집에는 여행 변경이 송구스럽다, 환불조치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새빨간 거짓말만 늘어놓은 한통의 편지가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는걸 이용하는것인지…
그동안은 참고 참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수 없는 마음에, 이제 더 이상 저와 같은 이런 피해를 받게될 신혼부부들이 있어선 안된다는 마음에 이렇게 긴긴 글 올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게 정말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블루스카이에 있는 박모양에게는 절대 그 어떠한 여행도 부탁하시면 안됩니다.
첫댓글헉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보물섬투어라는 곳을 통해 저번 설날떄 예약했다가 1주일 전에 캔슬취소 받앗음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경우지요.. 여행사측에서 잘못해놓고 지내는 잘못 없다는식이니... 소비자 보호센타에도 고발해보았으나 조취가 없더군요... 암튼 잘해결되길 바랄께여
첫댓글 헉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보물섬투어라는 곳을 통해 저번 설날떄 예약했다가 1주일 전에 캔슬취소 받앗음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경우지요.. 여행사측에서 잘못해놓고 지내는 잘못 없다는식이니... 소비자 보호센타에도 고발해보았으나 조취가 없더군요... 암튼 잘해결되길 바랄께여
굉장이 나쁜 rotoRlemf..(차마욕을적기머해서...)이군요. www.elnidoresorts.com으로 가시면 다이렉트로 부킹됩니다.(리조트홈페이지) 그리고 졸라서 10프로 디씨 받으세요.이런 개같은 agency가 없어지길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