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고려시대 한뢰가 이소응의 뺨을 때린 사건에 대해 얘기해볼려고 한다. 1170년 8월 30일 낮 그때 고려시대 왕인 의종이 궁궐을 벗어나 노는것을 좋아해 그날도 보현원에 도착하기 전에 잔치를 벌였다. 의종은 무신들에게 맨손으로 무예를 겨루는 시합인 수박회를 열라고 지시했다. 수박회를 젊은 장수와 이소응이라는 늙은 장수가 겨뤘는데 역시 이소응 장군이 밀렸다. 그러자 그때 한뢰라는 문신이 이소응에 뺨을 때렸다. 하지만 왕도 다른 문신들도 말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날 밤 보현원에서 무신들이 반란을 일으켜 문신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여기서 나는 만약 한뢰가 이소응에 뺨을 때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는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전에 김돈중이라는 문신이 정중부 장군의 수염을 다 태워버려 정중부가 김돈중을 때렸는데 오히려 정중부가 벌을 받았다. 왜냐하면 김돈중의 아버지는 삼국사기를 기록 한 김부식이었는데 김부식이 왕에게 정중부를 벌하라고 청했기 때문이다. 이일로 문신들은 반란을 일으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한뢰가 이소응의 뺨을 때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반란으로 한뢰와 김돈중은 죽고 무신정권은 100년이나 이어졌다. 100년도 긴 시간이었지만 더 이어갈수 있었는데 100년밖에 이어지지않았던 이유는 그들도 나라를 더좋은 세상으로 만들지 못했고 그들도 서로 죽고 죽이는 권력다툼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한번씩 정선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권력의 맛에 취해 내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거만해지면 그 권력을 내려놓을 때 비참하게 내려오거나 또는 끝까지 그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하다가 김돈중, 한뢰처럼 될 수 있다. 그러니 우리모두 전성기를 맞이할 때 그것을 즐기수도 있지만 내려놓아야 할때는 잘내려놓고 잘못된 것을 고칠려고 결단했으면 그 전 사람들과는 다른 목적과 행동을 보여줘야 그 뜻을 관철시필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나는 역사 책을 볼때마다 이것이 저렇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고민해봐.
(나도 이 내용 와이 책에서 봤는데)
고려에 대해 관심이 생긴 듯 한데, 관련되는 다른 책도 읽어보렴. 고려는 조선하고 많은 점에서 다르기에 흥미로운 점이 많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