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방황의 시즌을 보내던 쁘띠가 결국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첼시로 이적한다.이에대해 첼시의 재정 고문인 콜린 허친슨은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선수 당사자와 가계약에 합의했다"며 "쁘띠는 7월 1일부로 첼시 선수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당사자인 쁘띠 본인 역시도 계약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이적에 관련된 루머가 몇차례 퍼졌었지만, 이제 더이상 감출 필요가 없게 됐다.이번주내에 나는 첼시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여전히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 있긴 하지만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지난 몇달동안 여러 리그의 다양한 팀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아왔지만,이탈리아나 프랑스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첼시는 이미 몇차례 나에게 접근해 왔던 팀이다.비록 첼시가 처음으로 내게 관심을 나타냈던 팀은 아니지만 그들은 빠르고 명확한 계약 내용을 내게 제시해 왔다.다시금 런던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내가 그 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첼시는 내가 아주 잘 아는 팀이다.그곳에서 나는 데자이,그리고 르베르등과 함께 뛰게 될 것이다.그들을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쁘며,우리가 멋진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미 프랭크 램파드를 영입한 바 있는 첼시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미드필더인 쁘띠까지 영입함에따라 와이즈와 뽀옛등 이적 멤버들의 공백을 말끔히 메울 수 있게 됐다.
발렌시아의 새로운 수비수
발렌시아가 다음주중에 벤피카의 수비수인 카를로스 마르체나를 영입하게 될것이라고 월요일자 스페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마르체나는 스페인 U-21 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드니 올림픽에서 조국에 은메달을 안겼던 선수.그에대한 자세한 계약 내용은 오는 수요일 메스테야 스타디움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바르셀로나가 크루제이로의 포워드인 제오반니를 영입한다고 월요일자 스페인 언론들이 보도했다.이적료가 180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오반니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서 다음달 1일에 있을 우루과이전을 대비하고 있는 선수.그의 이적에대해 크루제이로 구단주인 올리베이라 코스타는 바르셀로나측 관계자들과 협상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며 "브라질에서 가장 검증된 선수중의 한명인 제오반니가 스페인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계약 사실을 발표한 크루제이로측과 달리,바르셀로나측에서는 아직 계약 사실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부리그로 이적한 칼보
바야돌리드의 중앙 수비수인 가르시아 칼보가 2부리그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6년의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칼보는 최근 마요르카에서 At..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 밑에서 뛰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일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목표가 마음에 들었고,감독인 루이스 아라고네스 밑에서 훈련을 받고 싶었다.팀을 1부리그로 복귀시켜 서포터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
이번 계약에 대해 칼보의 에이전트인 무넬 가르시아 킬론은 "양측간에 계약이 모두 끝났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추후 29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칼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출신으로 1996년 리가에 데뷔한 이후 바야돌리드로 이적해 지난 4시즌동안 활약해 온 선수다.
오사수나의 방출 대상 13인
00/01시즌 극적으로 리가 잔류에 성공한 오사수나가 기존의 멤버중 무려 13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이에대해 팀 고문인 앙헬 마르틴 곤살레스는 "그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팀에 남아 잔여 선수들과함께 훈련에 참가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추후 오사수나는 스페인을 기반으로한 6명의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곤살레스가 방출키로 결정했다고 말한 13명의 선수는 다음과 같다.
아직 팀과의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들 -> 미로슬라프 트르제시악,오스카르 아르폰,알폰소 베라,호세마 로페스,레안드로 리베이로 세나.
임대 계약이 끝남에따라 본래 팀으로 돌아갈 선수들 -> 누노 에를란데르 (데포르티보),아이토르 오시오 (빌바오),카를로스 를로렌스 (At.마드리드),앙헬 로디르게스 (세비야),헤라르도 가르시아 레온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