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6월 26일 토요산행
* 장소: 방태산
* 코스: 관리사무소(매표소)~제1주차장(대형)~마당바위~이단폭포~제2주차장(소형)~매봉령~구룡덕봉~주억봉(정상) 왕복~이단폭포~매표소 지나서...
* 거리/시간: 약 16km/6시간 20분
* 사진과 설명
방태산 산행팀과 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팀은
아침에 사당역에서 부터
같은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침가리골 트레킹하시는 회원님들을 먼저 내려드린 후
방태산 산행하시는 회원님들을 내려드렸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매표소 앞에서 버스 통행금지를 해서
회원님들은 입장료 1천원을 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약 3키로의 임도를 걸으셔야 했습니다
좀 힘드셨죠?
오전 11시 45분에 버스에서 하차,
오후 6시 15분까지 버스에 탑승하기로 하고 산행 시작~!
주어진 산행시간은 6시간 30분...
임도를 걸어야 해서 발걸음은 빨라지고 마음이 급하네요
* 트랭글 산행기록
* 산행 후 소감
새벽 4시 기상
비내리는 소리만으로도 밖에 나가는 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막상 사당역에서 버스타고 출발하여 인제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원한 폭포와 울창한 나무와 폭신한 흙길
비록 임도를 걷지만...
비록 급경사를 오를지라도...
방태산의 아름다움과 편안함과 아늑함에 빠져드네요
땀 흘리고 운동하여 정상에 도착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어요
건너편 설악산 대청봉이 안보이면 안보이는대로
대신 운무에 덮힌 산의 형상을 상상하게 됩니다
게다가 시원하고 꿀맛같은 수박 한조각을 입에 넣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달콤한 과일이 아니어도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정상에서 먹으면 다 꿀맛일거예요
게다가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나눠먹으면
즐거움이 가득할테구요
저의 신선놀음에 하늘이 배가 아픈지(?)
하산하면서 이단폭포 옆에서 쉬멍놀멍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네요
버스탑승을 하기 위해 서두릅니다
오전에 매표소에서 버스 하차했는데
오후에는 매표소 보다 아래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임도따라 더 걸어야 했어요
회원님들 발바닥에 불 안나셨는지요?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하신 회원님들은 이미 버스에 탑승해서 방태산 하산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지루하셨겠단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태산 산행하신 회원님들도 시간 맞춰
버스 탑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산행 중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팀과 산행팀 모두
복 받은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만복 받으시길 기원하며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세요~^^
첫댓글 방태산도 그랬군요~ ^^
요즘 일기는 변화무쌍합니다~ ^^
하여간 정말 정말 토요일은 산행하기 좋은 날
비온다고 취소한 분들 후회할지도~~ ^^*
매번매번 소녀감성 산행후기 좋습니다~ ^^
날씨가 점점 동남아시아처럼 변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4계절이 뚜렷한 게 좋은데...
방태산 당일취소하신 분 계셨는데 안타깝더라구요 대신 아침가리 인솔하신 대장님이 복받았구요~^^
소녀감성은... 저보다 물안개대장님이 더 소녀감성을 지니신 것 같아 뵐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멋진 산행기와 사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리더는 방태산 마냥
넉넉하더군요.
다음 기회에 또 뵙길...
같이 산행하신 회원님이시군요? 후기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태산이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되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산행도 쭈~ 욱 하시길 바랍니다~^^
방태산은 폭포가 많고 야생화도 많은
즐거운 산행지이지요.
이단 폭포는 계곡으로 내려가서 담아야
제대로 담아요
구룡덕봉 빡세게 오르면서 군데군데 숨어있는 야생화를 발견하면 반갑고 신기함에 빠져 힘든 것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차마고도 대장님이 담아오신 이단폭포는 실제보다 훨씬 더 멋지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방태산 주억봉.
자세한 설명과 사진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리딩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태산 좋아요~^^ 예전에 요기 가보고 싶어서 계**대장님한테 요청드려 다녀올 수 있었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연휴양림에도 머물다 오고 싶어요
좋은 산행의 기회를 주신 반더룽 산악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