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에도 나온다고 하던데 그냥 동굴로 들어간다고 할까요? 음.. 마치 상처를 입고 동굴에 들어가서 조용히 상처가 나을때까지 기다리는 동물처럼요.
요즘은 집-회사로만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테니스도 추워지기전에 한창 연습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두시간 치는것 빼고는 전혀 안하고 있어요. (반면 그 시간은 너무 소중합니다. 테니스가 아니라 힐링을 하고 오는것 같아요)
회사는 가장으로써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니 당연히 가야 하고 하루 8시간 근무만 버티고 나면 그냥 바로 집으로 와서 집돌이 모드로 전환 됩니다.
오죽하면 와이프 친구들이 집에 왔다가 놀라곤 하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주변에 ‘응답하라 1988’처럼 자주 내외하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있어서 내성적인 와이프에겐 큰 낙이 되고 있습니다.)
‘아니 왜 OO아빠 집에 있어?’ (이 짧은 질문에 제가 그동안 얼마나 싸돌아 다녔는지 조금은 반성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고양이 아키는 먹고 자고 놀고 3등집사인 저는 먹고 자고 일하고 그러고 있네요.
이상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저의 일과였습니다.
2) 점점 코비드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있는것 같아요. 이젠 여기도 미국 다녀왔을때 신고를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에는 ArriveCan이라는 앱을 통해서 돌아오는 시간등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미국 왔다갔다 하는 상황은 나아졌지만 미화대비 캐나다달러의 약세 그리고 엄청난 개스비 상승으로 인해 주변에서도 거의 가지를 않네요 개스비가 리터당 2,400원입니다.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한국보다 더 비싼거 맞죠?
예전에 미국 달러보다 캐나다달러가 더 높을때는 장보러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참… 말 그대로 아! 옛날이여 입니다. 모든 물건들의 가격은 올라가고 참 쉽지 않습니다.
3) 어제 무려 4차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가서 이런저런 인적사항을 적고 있는데 모더나에서 새로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효과적이라고 모더나를 권하더라구요. ‘그래? 설명해줘서 고마운데 난 화이자를 맞고 싶은데?’ 라고 얘기했더니 그 약사분이 당황을 하더니 ‘모더나 밖에 없는데..’ 이러는거예요.
저는 웃으면서 ‘ 그럼 아예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네’ 라고 얘기했더니
다시 우물쭈물하면서 ‘화이저가 있기는 한데 거의 없고 구형이라서..’ 이러더라구요.
그냥 ‘모더나’ 맞았습니다. 문득 이게 뭐라고 싶더라구요.
백신을 맞으면 회사에서 3시간을 유급으로 지원을 해줘서 일찍 퇴근했지만 와이프의 심부름을 하고 (휴가때나 하여간 조퇴하거나 하면 저 잘 시켜요) 집에 와서 일찍 누웠는데 새벽부터는 묵직한 통증이 왼팔에 오더라구요. 지금까지 팔을 90도 이상 못들정도네요.
아까 나이가 50넘었는데도 무의식중에 건물 밖으로 나가는데 습관적으로 어깨로 밀면서 문을 열다가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순간 백신 맞은걸 잊고 그 팔로 그냥 냅다 밀어붙인거죠. 속으로 얼마나 한심하던지… 아픈것보다 부끄러웠어요.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는 말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ㅎㅎ 뭐랄까? 어떤 고난도 이겨낼수 있다는듯한 의지가 보이는것 같아서 좋아요)
다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잘 버티고 있고 잘 생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 ! 우리 이정도면 잘 지내고 있어. 우리 이정도면 잘 하고 있어. 라고 비스게 분들에게 감히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힘들어도 어제보다 한번 더 웃고 어제보다 한번 더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게 잘 지내는것이고 잘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얘기를 지난주부터 하고 싶었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에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첫댓글1. 출장이 많은 저로서는 일터<->호텔의 경우가 많은데 일마치고 혼자 호텔가서 씻고 윙 하나 뜯으면서 풋볼보면....저는 이게 힐링입니다. 2. 미달러가 정말 미쳤지요? 개스값도 요즘 다시 오르는거 같습니다. 한국서 땡겨오고 싶은 돈이 몇푼있는데 달러가 너무 비싸서 못 가져오고 있습니다ㅠㅠ 3. 저희는 4차는 안 맞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에 온 가족이 다같이 코로나 걸린 것도 있고요. 요즘 모 여기는 완전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4. 캐나다는 이때가 추수감사절이군요. 미국은 담주 월욜이 콜럼버스 데이라서 휴일이긴 한데 저희 회사는 안 쉬네요ㅠㅠ 학교는 쉬어서 아이만 3연휴입니다.
안녕하셨어요~타지에서 제가 감히 생각치 못할 어려움을 겪고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식 올려주시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난 번 잠시 말씀드린 아버지께 테니스를 배우면서 제가 아버지였다면 전 짧은 레슨에도 여러 번 화 냈으리라는 확신이 서는데 아버지는 그저 힘 빼고 공을 라켓 가운데 맞추라는 말씀만 해 주시네요... (근데 정말 어렵습니다ㅠ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형님.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저도 딸을 지키느라(?) 지난 3월부터 아무데도 안다니고 있지만 형님도 저도 이 상처가 치유되면 동굴밖으로 나오시겠지요?? 동굴에서는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잘 하고 있어야겠어요.
경유값이 많이 올랐지만 저는 왕복 6키로 출근길을 2학기부터 걸어다니고 있어요. 살이 좀 찌기도 했고 이제 여름이 지났으니 시도해볼만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차가 2주, 3주씩 그냥 주차장에서 자고 있어요....이렇게 기름값과 교통비를 세이브하고 있네요ㅎㅎ 원래 출근할때 엄마랑 통화하는데 출근 시간이 10분에서 40분으로 늘어서 덕분에 월화수목금 엄마랑 아침마다 20분씩 통화하고 있네요ㅎㅎㅎ
올해도 10월이네요. 저희는 월욜까지 쉬는데, 이제 이번 연휴 지나면 크리스마스까지 쉬는날 없이 지내야하니 더 알차게 아무것도 안하고 열심히 쉬어야겠어요. 형님덕에 매주 토욜 아침에 좋은 생각과 영감을 얻고 그에 따라 습관 하나씩 만들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셔요~~
원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었던 테니스를 드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둠키님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 못하는거 아시죠??^^ 이제 딱 세번 레슨 받았지만 왜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포츠인지 매력을 바로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공치기 바쁘니 딴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더군요.
둠키님도 비록 일주일에 1번이지만 그 시간종안엔 여타 다른 것들로 부터 계속 자유로워지시길 멀리서 바랍니다. 그 시간이 좀더 자주 있으시면 더 좋겠지만요^^
주사맞고는 그래도 하루는 몸을 편하게 하시는게 좋으니 잘 쉬고, 잘 주무시구요~
멀리서 항상 안부 전해주시고 그와 같이 전해주시는 따뜻함에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둠키님께선 그냥 일상 글 일진 모르겠지만, 항상 글 마무리에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1년 회원 끊은 세차 하러 왔는데 기간 만료라는 청천벽력에 망연자실해서 일단 비회원가로 해달라고 하그 커피숍에 앉아있어요~ 1년 가입비가 50만원이고 세차시 원가격에서 3만원 할인해주는 시스템인데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더 하려구 마눌한테 연락했다가 리젝당했습니다. ㅜㅜ
저도 최근 2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느껴지네요. 잠도 깊이 못 자고, 없어졌던 부정맥도 다시 겪고, 아주 심란해 죽겠어요.ㅎㅎ 역시 이럴 땐 폭풍을 앞에 두고 납작 엎드리듯 최대한 단순한 삶을 사는 게 상책인 것 같아요. 근데 또 어떤 친구는 일을 마구 벌려서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내는 게 더 좋다고도 하네요. 기질 차이겠죠.ㅎㅎ 이래저래 참 나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주는 가족들과 취미 덕분에 오늘 또 하루 살아냅니다. 언젠가 서로 웃으며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그 정도면 잘 해왔다고 안아줄 날 오겠죠.
첫댓글 1. 출장이 많은 저로서는 일터<->호텔의 경우가 많은데 일마치고 혼자 호텔가서 씻고 윙 하나 뜯으면서 풋볼보면....저는 이게 힐링입니다.
2. 미달러가 정말 미쳤지요? 개스값도 요즘 다시 오르는거 같습니다. 한국서 땡겨오고 싶은 돈이 몇푼있는데 달러가 너무 비싸서 못 가져오고 있습니다ㅠㅠ
3. 저희는 4차는 안 맞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에 온 가족이 다같이 코로나 걸린 것도 있고요. 요즘 모 여기는 완전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4. 캐나다는 이때가 추수감사절이군요. 미국은 담주 월욜이 콜럼버스 데이라서 휴일이긴 한데 저희 회사는 안 쉬네요ㅠㅠ 학교는 쉬어서 아이만 3연휴입니다.
한주 고생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십시오 브러.
1. 윙과 풋볼이면 인정이죠
2.미달러는 정말이지.. 생각해보니 mimin님은 어떠신가요? 좋은거 아닌가요? 물론 한국에서 가져오려면 그냥 참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개스값이나 환율이나 너무 해요. 진짜..
3.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의집도 3차맞은 저와 백신을 아예 안맞은 막내는 안걸렸어요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요.
저는 혹시나 해서 맞았어요. 한국 들어갈수도 있어서요.
4. 아이들은 늘 좋아요. 미국도 연휴네요
삼국이 다 연휴군요. 신기해라
못쉬시더라도 편안한 주말 꼭 되세요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브로
안녕하셨어요~타지에서 제가 감히 생각치 못할 어려움을 겪고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식 올려주시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난 번 잠시 말씀드린 아버지께 테니스를 배우면서 제가 아버지였다면 전 짧은 레슨에도 여러 번 화 냈으리라는 확신이 서는데 아버지는 그저 힘 빼고 공을 라켓 가운데 맞추라는 말씀만 해 주시네요...
(근데 정말 어렵습니다ㅠ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버님이시니깐요.
저는 코치에게 힘빼는데 3년 걸린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러니까 행여 너무 급하게 생각 마시고 편하게 배우세요
아버님 말씀이 너무 핵심 맞습니다
힘빼고 정타를 친다면 최고죠.
너무 핵심이라 힘든것도 당연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느긋하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요
다 과정이예요
그리고 아버님도 굉장히 기쁘실꺼예요
아들이랑 같이 운동하신다는것만으로도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마이클포터주니어님 너무 잘하시고 계십니다. 응원할께요
형님.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저도 딸을 지키느라(?) 지난 3월부터 아무데도 안다니고 있지만 형님도 저도 이 상처가 치유되면 동굴밖으로 나오시겠지요?? 동굴에서는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잘 하고 있어야겠어요.
경유값이 많이 올랐지만 저는 왕복 6키로 출근길을 2학기부터 걸어다니고 있어요.
살이 좀 찌기도 했고 이제 여름이 지났으니 시도해볼만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차가 2주, 3주씩 그냥 주차장에서 자고 있어요....이렇게 기름값과 교통비를 세이브하고 있네요ㅎㅎ
원래 출근할때 엄마랑 통화하는데 출근 시간이 10분에서 40분으로 늘어서 덕분에 월화수목금 엄마랑 아침마다 20분씩 통화하고 있네요ㅎㅎㅎ
올해도 10월이네요. 저희는 월욜까지 쉬는데, 이제 이번 연휴 지나면 크리스마스까지 쉬는날 없이 지내야하니 더 알차게 아무것도 안하고 열심히 쉬어야겠어요.
형님덕에 매주 토욜 아침에 좋은 생각과 영감을 얻고 그에 따라 습관 하나씩 만들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셔요~~
아. 김현철님의 노래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노래도 있지요ㅎㅎ
오늘 아침 선곡은 그걸로 갈께요ㅎㅎㅎ
@어떤이의 꿈 그럼에도 불구하고~~니가 나를 떠났어~~~
김현철 왜그래 앨범에 있던 노래죵~~고3때인가??2때인가??그때 엄청 들었었는데~~
앨범 사진에 김현철이 중절모 쓰고 양복쪼끼 입구 있었는데
@heropip 맞아요 맞아요 ㅎㅎㅎ
@어떤이의 꿈 저도 오늘 그 노래 들으면서 퇴근 했습니다 ㅎㅎ. 역시 노래 취향은 비슷하네요.
걸으셔서 운동도 되시고 어머니와 통화시간도 늘어나시고 교통비도 세이브되고
완전 이득이시네요.
저는 소중한시간인 테니스를 치고 왔다가 회사에 지갑을 놔두고 온걸 알고서
회사 문닫기 3분전에 도착해서 지갑 가져왔습니다. 물론 이 사실은 와이프 모르게 잘 진행이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빨리 가요. 벌써 10월이니 말이죠. 곧 2023년이 오겠어요.
우리 잘 버티고 잘 지내고 항상 건강해요
어떤이의 꿈님 지금 참 잘하시고 계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편안한 연휴 보내시길요
저도 그러겠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었던 테니스를 드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둠키님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 못하는거 아시죠??^^
이제 딱 세번 레슨 받았지만 왜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포츠인지 매력을 바로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공치기 바쁘니 딴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더군요.
둠키님도 비록 일주일에 1번이지만 그 시간종안엔 여타 다른 것들로 부터 계속 자유로워지시길 멀리서 바랍니다.
그 시간이 좀더 자주 있으시면 더 좋겠지만요^^
주사맞고는 그래도 하루는 몸을 편하게 하시는게 좋으니 잘 쉬고, 잘 주무시구요~
멀리서 항상 안부 전해주시고 그와 같이 전해주시는 따뜻함에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둠키님께선 그냥 일상 글 일진 모르겠지만, 항상 글 마무리에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강달러땜시 직구는 엄두도 못내겠어요 환율 계산하면 진짜 아이구......
이상 예전 닉네임 전남자친구였습니다~
아이구! 뭐라 말하지 못하게 영광입니다
레슨을 받으신다니 좋은 출발을 하셨어요.
매력도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참 잘하시고 계십니다. 대단하세요. 응 아니야 님
아마 합병때문에 바꾸셨나봐요
응 아니야 좋은데요? 옛날 무슨 판사가 한 얘기 그거 맞죠?
직구는 음.. 저도 못하고 있어요. 환율 생각하면 쉽지 않더라구요.
이럴때는 안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래서 아예 사이트를 안들여다봐요
보면 괜히 싱숭생숭해서요
그리고 제가 그럴 상황도 아니라서요 ^^
만나서 반가웠어요. 응 아니야님
오늘의 킬링포인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쵸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죠 잘
연휴 즐기시죠!! 한 캐 합동으로 ㅋ
저는 1년 회원 끊은 세차 하러 왔는데 기간 만료라는 청천벽력에 망연자실해서 일단 비회원가로 해달라고 하그 커피숍에 앉아있어요~
1년 가입비가 50만원이고 세차시 원가격에서 3만원 할인해주는 시스템인데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더 하려구 마눌한테 연락했다가 리젝당했습니다. ㅜㅜ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ㅎㅎ
그나저나 그런건 기간 만료가 참 빨리 되는것 같아요. 특히 무슨 회원 같은 거 말이죠
전에 그래서 일부러 2년을 끊어봤는데 2년도 빠르긴 하더라구요.
리젝트 당하셨으면 일단 시간 좀 지나고 기분 좋으실때 다시 한번 프리젠테이션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응원합니다 ㅎㅎ
저도 최근 2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느껴지네요. 잠도 깊이 못 자고, 없어졌던 부정맥도 다시 겪고, 아주 심란해 죽겠어요.ㅎㅎ 역시 이럴 땐 폭풍을 앞에 두고 납작 엎드리듯 최대한 단순한 삶을 사는 게 상책인 것 같아요. 근데 또 어떤 친구는 일을 마구 벌려서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내는 게 더 좋다고도 하네요. 기질 차이겠죠.ㅎㅎ 이래저래 참 나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주는 가족들과 취미 덕분에 오늘 또 하루 살아냅니다. 언젠가 서로 웃으며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그 정도면 잘 해왔다고 안아줄 날 오겠죠.
지금 충분히 잘 버티시고 계시고 잘 하시고 계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편안하시길 바래요
고양이목에쥐달기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야 뭐든 할수 있더라구요
가족끼리 나쁘지 않은것도 행복이다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부동산,코로나로 부정적인 영향이 많아진 주변분들을 보게되니..
@둠키 둠키 님도 힘든 시기 잘, 건강히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사량부 저희 가족도 사실은 그닥..ㅎㅎ 최근 안 좋은 경제적 선택을 몇 개 한 게 있어서 얘기 나올 때마다 분위기 험악합니다.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걸로 위기 탈출하고 있지요. ㅎㅎㅎ
@고양이목에쥐달기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노력 할께요
인식 자체가 집돌이와는 거리가 있으신가보네요 ㅎㅎ
그렇죠? 지금 임시적 집돌이인것 같아요
ㅎㅎㅎ 맞습니다. 사랑부님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잘 지내고 있는거 맞는거죠?.. .
요즘 저도 자꾸 센티해지고 우울감이 문득문득 올라오지만 즐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행복해야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코로나가 안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언젠간 매일 재택이 되지 않을까라는 허황된 꿈을 꿀 수 있거든요...
완전 잘 지내고 계신거 맞아요.
이렇게 다른 사람의 글에 관심을 가지시고 댓글을 다신것만 봐도요
정말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건강만 하시면 됩니다
다 잘되실꺼예요. 김꾼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