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국어시간에 그렇게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뭐 딱히 그렇게 배우지 않을 가능성도 없군요.
소설이나 희곡등의 플롯을, 발단-전개-위기-절정- 결말로 이뤄지고 뭐 어쩌고 말입니다.
그냥 그것들을 읽게 한 다음,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게끔 터주는 것이 아닌...맹목적인 해체이후, 원작품을 해체된 틀 속에 빵 구워 넣는 정량처럼 박아두고, 문단 나누기와 기타등등 요약하는 것등 말입니다.
전반적인 감상이나, 의미를 파악하기 전에 우선 해체부터 해야 했던 교육방법이 싫었지만, 또 그렇게 적응해야 했던 국어시간에 대한 추억.... 그런데 문득, 그 찌질한 국어 지식하나가 생각나는군요.
이 친구의 올 시즌 KBL 데뷔이후 , 달려온 5달 남짓의 시간을 되돌아 보니 하나의 소설이나 희곡이 나오더군요.
단지 파란만장했다던가 그런 드라마타이즈한 느낌이 아닌, 실질적으로 소설의 플롯과 동일한 실력을 추보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해피엔딩이 되지 않았지만, 주인공 다 죽고 나서도 그 주인공의 씨 하나 품은 여인이... 비장하게 바라보며, 지평선 너머 대지 위로 사라지는 드라마 처럼 말입니다.
이 친구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이 곳에 가입해 주야장천 이 친구 이야기만 했기에, 뭔가 에필로그스러운 마무리를 해야 할것 같은 혼자만의 숙제로 잠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이야기의 발단.
- 소설이나 희곡의 시발점이 되지만, 잘 만든 작품일수록 극 전반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많이 주면 극의 재미가 없어지고, 아주 조금 감질나게 보여줄듯 말듯 그렇게 말이죠.
1 라운드 (33.3 분) 14점 ( 126점)/ 6.1 개 (55개)/ 2승 7패 ( 20 점이상 3회 기록)
이 친구의 1라운드는 딱 그랬습니다.
첫게임은 삼성과의 어웨이 경기. 첫경기 답게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포스트에서 험블하고 뺐기고 그랬습니다.
주공격수는 셰년이였고, 팀 전체가 셰년에게 공을 패스하기 바쁜 모습...
인상적인 것은 블락을 4개 했다는 것, 그러나 막판 5반칙 파울아웃되고 팀은 1점차 석패하는 데뷔전을 치룹니다.
하지만 곧 그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 개막후 4연패를 당한 팀의 울산 원정경기에서 함지훈을 3점으로 묶고, 본인은 데뷔후 최고 점수인 24점의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와 함께 그날 플레이어로 선정됩니다.
이후 전자랜드전(23점 9 리바운드) 에서는 1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KT&G 전에서는 77 퍼센트의 야투성공률을 보이며, 매치업 상대인 김일두 - 이현호 - 정휘량을 쓸어 버리게 되죠.
팀이 그 모냥으로 구겨진 성적이 아니였담, 아마 당시 가장 주목받은 기승호만큼 주목을 받을수도 있었을텐데 그냥저냥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활약으로 넘어갑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슬쩍 암시만 주는 감질나는 소설처럼....
전개
- 잘 만들던 못 만들던, 살짝 지루해지는 대목.
이야기를 풀기 위해, 이런저런 인물도 등장하고 뜬금없는 과거도 나와서, 집중하지 않음 그냥 흘려버리는 싯점.
그렇다고 퉁쳐내자면 극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2 라운드 (23.8 분) 10.3 점( 93점)/ 3개 (27개)/ 4승 5패
3 라운드 (23.8분) 10.1 점(91점)/ 5.2 개( 47개)/ 4승 5패
1 라운드 제법 선전했지만 2 라운드부터, 그의 출전시간은 대폭 줄어 듭니다.
방성윤이 합류해 공식적으로 2-3쿼터 식스맨이 되기전의 2 라운드 초반 7경기에서도 그의 출전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추측을 한다면, 아마도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감독 취향상 1라운드 팀 부진의 이유를 아마도 수비에서 구멍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다들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공격은 역시나 셰년 한명으로 간결하게 가자는 패턴이 지시되었던듯...
이 친구의 공격이 현격히 줄고, 공격대비 확률도 줄어들고 덩달아 실수도 잦아지며...
2 라운드는 가장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라운드가 됩니다.
방성윤이 합류한 후, 잠시 방성윤 효과로 팀이 살아나지만 식스맨으로 밀려난 위치는 그만큼 공고히 해 졌고, 수비와 포스트업
말고는 달리 롤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3라운드는 2-3쿼터 식스맨으로 그닥 존재감 없이 조용한 역할만 하게 됩니다.
딱 한번, 전자랜드와의 경기시 서장훈의 마크를 위해 풀타임 기용된것만 빼곤, 전체 출전 시간은 가장 적은 라운드였습니다.
그러나 2-3쿼터 위주로 출전했음에도 두라운드 평균득점은 두자리숫자를 만들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본은 해주는 저력을 살짝 보여줍니다.
위기.
- 실질적으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싯점.
주인공의 갈등양상이 나타나고, 그것이 점점 꼬여만 갑니다.
4라운드 (31.6분) 15.2점 (137점)/4.88 개 (44개)/ 6승 3패 ( 20점 이상 3회 기록)
팀의 위기 상황이 닥칩니다. 처음 얼마간 반짝한 에이스 방성윤 효과가 상대팀의 집요한 수비로 그 빛을 잃어갈즈음 방성윤이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4라운드 첫경기부터 방성윤이 없지만 그렇다고 그 빈자리를 감독은 이 친구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4라운드 첫경기 모비스전에 스타팅 리스트에서 배제되었지만 그날따라 지독한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셰년을 대신해 1쿼터 후반 3분여를 남기고 출전을 합니다.
그리고 보여준 인상적인 포스트 플레이 두번. 상대는 블랭슨과 던스턴....
그날 2-3 라운드에서는 버벅대었던 함지훈을 상대로도 곧잘 플레이를 이어가며 18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의 작은 보탬이 됩니다. 그러나 연장전으로 치뤄진 그날 경기에서 역할은 여전히 식스맨과 용병파울 아웃시 대타정도...
이런 감독의 생각은 바로 다음 경기인 KCC 경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기, 아마 이 친구의 팬이라면 두고두고 기억할만한 좋은 경기력을 보게 됩니다.
스타팅 리스트에서 배제되었지만 1쿼터 5분이 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탓에 투입된후...
말 그대로 그날 경기를 지배하게 됩니다.
6 라운드 KTF 전의 모습 못지 않게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지만...
여전히 식스맨으로 생각한탓에 4쿼터 중반 벤치로 불려들어오게 됩니다.
야금야금 상대팀이 쫒아 오는 상황에서도 투입되지 않았고 팀은 강뱅 버저비터에 역전패.
그러나 바로 다음경기부터 1 라운드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게 선발라인업에 합류하게 됩니다.
방성윤이 다시 복귀 하기 전까지는...
그리고 콜린스의 아웃으로 인해, 그 자리에 들어가 다시 선발로 복귀하고...
빈자리를 잘 메워냅니다.
무너진 벤치의 신뢰를 이때 조금은 회복했을듯 합니다.
절정 그리고 결말.
- 터질것은 터지고, 그간 쌓아둔 이야기는 폭발하게 됩니다.
갈등의 최고조로 가장 집중력있게 관객과 독자를 흡입하게 되며, 이야기는 그 마지막을 향해 달리게 되죠,
5라운드 (31.4분) 16점( 144점)/ 5.5개 ( 50개)/ 5승 4패( 20 점 이상 3회 기록)
6라운드 (35.5분) 20.1점( 181점)/ 5.2개(47개) / 3승 6패 ( 20 점 이상 5회 기록)- 라운드 평득 20점 돌파.
5라운드는 좀 복잡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5라운드 첫번째 경기를, 치루게 되고
한동안 쉬었다 스팀스마라는 백인 센터 용병이 합류합니다.
그러나 팀공격의 절반을 맡은 셰년이 대마초 혐의를 받게되죠.
개인기록도 최저점과 최고점을 넘나들며 어지럽던 6강 경쟁만큼이나 혼돈스런 시간이였습니다.
대마초 양성반응 판정후,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간 셰년은 경기를 뛰지만, 결국 5라운드 두경기를 앞두고 퇴출결정이 내려집니다.
마침맞게 방성윤도 바로 셰년의 마지막 경기가 된 5 라운드 LG 전에서 세번째 부상을 당하게 되고,
남은 선수는 태술이와 그때까진 못 미덥고 어딘지 엉성해 보이는 백인센터... 수비가 강하다는 김기만과 이병석...그리고 민수..
그때 TV 해설자들 말중 가장 빈번했던 것이 차.포 떼고 였고, SK 경기를 한경기라도 봤던 사람이라면 그 말에 태클을 걸수 없는 멤버 구성이라, 보통 이야기 같으면, 사실 여기서 끝나야 정상일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 저 포함해서 - 사람들은 거기서 이야기가 끝난줄 알았습니다.
삼성으로 치자면 레더요, KT&G 로 치자면 챈들러의 역할을 한 선수가 sk 엔 셰년입니다.
그 전에 퇴출된 콜린스야, in put/ out put 제로섬 게임으로 해서, 없어도 그닥 표나진 않았으나...
셰년의 아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데미지인지라 그 데미지가 얼만큼인지 그것을 씁쓸하게 바라 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반전처럼 이 친구가 극강의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바로 그 직후, 가장 드라마틱한 절정을 맞게 됩니다.
물론 수비형이라고 반토막으로 본 스팀스마의 쏠쏠한 활약과 태술의 포텐의 동반 분출의 시너지가 함께 했습니다만...
그 중심엔 이 친구의 역할이라는 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너무도 당연히 연패를 당해야 하는 팀을, 3연승으로 이끌며... 혹시나 하는 희망을 품게 합니다.
( 아쉽게 그 절정의 순간이 길지 않았지만 그 강렬함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큼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절정을 위해 쏟아부은 체력.
더불어 셰년 부재이후 실질적으로 들어온 대체 용병들은 안습수준이라, 더욱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게 되죠.
화려한 절정만큼, 체력의 방전이 빚은 급격한 몰락.
6강 탈락이 확정된 KCC 와의 6차전에서의 모습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듯 싶습니다.
저러다 선수 생명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처절한 모습으로 신인왕을 두고 다투는 바로 그 상대인 하승진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게 됩니다.
이제 이 친구의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가장 바라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고, 기대하는 신인상도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처절한 결말뒤에, 살포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암시를 몇개 더 줍니다.
다리를 끌다시피 했던 경기 다음 경기인 LG 전에선 후반에만 18점을 쓸어 담고, 이어지는 연장까지 치룬 오리온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6 라운드 첫경기인 KTF 와의 경기처럼 The Shot 을 날리며, 7 어시스트라는 보너스를 덤으로 보여주고, 전자랜드에겐 사활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선 죽자고 덤비는 극강의 포웰을 맞상대 하며 터프하게 개기던 (?) 모습까지 선물하며 Season 1 의 마지막 episode 는 끝이 났습니다.
Season 1 , 54 개의 Episode 동안의 성적을 종합하면....
- 54 게임 전게임 출장
- 총 출전 시간 : 26시간 51 분
- 게임당 평균 출전시간 :29.83분
- 득점 국내 3위( 전체 18위) : 총 772 점/ 평균 14.30 점 ( 1위 서장훈/2위 주희정)
- 리바운드 국내 4위 : 270 개 / 평균 5개 ( 하승진 8.22-서장훈 5.37 - 김주성 5.17)
- 야투성공: 전체 18위 ( 국내 2위/ 서장훈 다음)
- 자유투 성공률 : 98/138 (71퍼센트)
- 3점슛 성공률 : 58/150 (38.67 퍼센트) 전체 13위
- 2점슛 성공률 : 250/428 (58.41 퍼센트)
- 야투 성공률 : 53.29 퍼센트
11 연속 두자릿수 득점 (2008. 12.28 3R 삼성전 ~ 2009. 1.23 4R KT&G 전)
14 연속 두자릿수 득점 (2009. 2.19. 5 R 동부전 ~ 6 라운드 모두)
이번 시즌 국내선수 최고 득점 ( 37점/ KTF 6 차전)
20 점 이상 14회 기록 (14/54. 26 퍼센트)
전구단 상대 평균 득점 두자릿수 기록.
1. KT&G 전 (104점) 17.3점
2.전자랜드 ( 103점) 17.2 점
3. KCC 전 ( 93 점) 15.5 점
4. 삼성 (91점) 15.2 점
5.오리온스( 84점) 14점
6. KTF (83점) 13.8 점
7.LG (78 점)13 점
8. 동부 (70 점) 11.6 점
9. 모비스 (66 점) 11 점
전라운드 평균득점 두자리수 기록
1 라운드 (33.3 분) 14점 ( 126점)/ 6.1 개 (55개)
2 라운드 (23.8 분) 10.3 점( 93점)/ 3개 (27개)
3 라운드 (23.8분) 10.1 점(91점)/ 5.2 개( 47개)
4라운드 (31.6분) 15.2점 (137점)/4.88 개 (44개)
5라운드 (31.4분) 16점( 144점)/ 5.5개 ( 50개)
6라운드 (35.5분) 20.1점( 181점)/ 5.2개(47개)
내맘대로 뽑은 The most memorable match Best5.
1. 6라운드 KTF 전 (37득점/8 리바운드)
- Overall impession was Speechless
2. 4라운드 KCC 전 ( 21 득점/ 3어시스트/2리바운드/2 블락/1스틸)
- 팀은 패배했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포텐을 맛뵈기로 보여준 경기.
3. 1라운드 KT&G 전 ( 23 득점/8 리바운드)
- 역시 팀은 패배했지만, 포스트 플레이의 교본을 정석적으로 보여준 경기.
4. 5 라운드 전자랜드 전. (31 득점/ 7 리바운드)
- 깔끔한 야투, 파워포드의 교과서적 모습.
5. 6 라운드 KCC 전 ( 10득점/ 3리바운드)
- 체력 방전이후 가장 잔인한 경기. 하지만 그러기에 애틋했던 시합.
( 베스트5경기에 이긴경기보다 진경기가 많은건, 올해 이팀의 화려함대비 성적의 초라함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혼자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단체경기지만, 다음시즌엔 혼자 뭘 어떻게 해도 할 수 있을만큼 성장하길 바랍니다.)
Season2 에는 어떤모습일지 기대를 주면서 아쉽게 끝난 Season 1.
하지만 가을에 열린다는 아시아 선수권이라는 Special Edition 이 있어 조금 덜 무료할듯 합니다.
별 일 없음 아마도 Special edition 의 멤버가 될 것 같고, 시즌 막판의 활약같은 외국인 선수급 활약을 하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많은 고수님들의 글을 읽고 , 농구에 대한 재미를 알아갔지만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잘 모르는 체로,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니... 잘 못한다고 생각하심 맞으실 겁니다.
잘 모르면서 설치고 싶을만큼 이 친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저로서도 미스테리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은 기억에 안나지만 이따금 저의 찌질한 글에 좋은 리플 주신, 동네건달님과 슛도사님, 조이님....청마루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와우..새로운 리뷰글 같아요..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년시즌에는 더 높이 나는 민수가 되었으면..ㅠㅠ..그런의미에서 감독교체는 어떠신지요?
진짜 민수를 위한 팀이 있다면, 민수는 역시 에이스가 어울리더만~
항상 재미난 리뷰 잘 읽고 있습니다. 이젠 이번 시즌 주옥같은 글솜씨를 못보겠네요.. ㅠ.ㅠ 다음 시즌에는 더욱 더 발전한 김민수 선수를 기대하며 그에 걸맞는 글솜씨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민수의 첫시즌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말이죠. 용병신장제한이 없어지면서 민수가 좀 어중간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했었는데 전부다는 아니더라도 본인의 실력을 잘보여줬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좀더 날렵한 민수가 보고싶습니다. 민수야 5kg로만 빼면 안되겠니~~~~~~~ p.s 별말씀을요. 저야말로 민수holic님 글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감탄할 따름입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__)
이번 시즌 낙 이라고는 민수의 적응하는 모습과 민수홀릭님의 글을 읽는 거였죠.다음 시즌에도 민수 응원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에릭산드린 선수의 팬으로서 2009~2010시즌에 두 선수의 맞대결이 기대 되네여~
좋은글 너무 잘읽고갑니다ㅠㅠ 김민수선수 ㅠㅠ 저도 원래 제일좋아하는국내선수 1위가 방성윤이였는데 김민수선수가 밀어내려 하는중입니다ㅠㅠ 첫시즌인걸 감안했을때 대성공수준아닌가요?? 다음시즌이 기대되려하는찰나...어렴풋이떠오르는 좌회전의 얼굴...ㅠㅠ
재밌게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 다시 보니 계산도 틀리고 해서 살짝 수정했습니다. 사실 전, 기록 대비해서 잘한건지 못한건지 잘 몰랐는데...고수님들이 잘 했다니 다행입니다. ^^ 전 이 친구가 자기능력대비 한 60 퍼센트 보여준것 같은데.... 나머지 40퍼센트를 꼭 다음 시즌에 보여주길 바랄뿐입니다.
담시즌에는 좀더 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