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ASL리그의 4강전, 결승전을 봤는데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우승한 김지성선수는 스타리그의 전성기 시절에는
2군정도의 실력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리그가 축소되서 선수층이 얇긴 하겠지만
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자체도
예전의 마재윤,이영호,이제동 등 이런 선수들보다 못한편인가요?
(이제동은 군 제대하고 이번에 나오긴 했더라구요)
아무래도 대회가 적고, 프로팀같은것도 없는것 같고..
스타크래프트만 해서는 먹고살기 어려울수 있으니;;
연습량도 예전만 못할수 있긴 하겠다 싶긴 한데
이번에 꽤나 재미있게 본지라 문득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첫댓글 이영호가 2년 전 쯤에 현역 이영호 vs 은퇴 후 ASL 이영호 뜨면 후자가 걍 개바른다네요. 피지컬보다 개념이 중요하다며..
오 그정도로 개념이 발전했군요;;
지금은..최적화, 운영..이런게 거의.... 다 조던일껄요..ㅎ
제가 유산소 운동하면서 자주 스타1 시청하는데, 개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테테전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자리싸움 하는 느낌인데, 지금은 그냥 쳐들어가죠. 김지성 선수가 잘하는것도 있지만, 선수풀이 그만큼 줄어든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실력자체로만 따지면 지금이 훨씬 잘합니다. 개념이 너무 발전했거든요. 군대가기전 이영호 표현에 의하면 지금의 자신이 10이영호와 일꾼한마리 빼고해도 이길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죠.
그렇군요
확실히 게임이 오래된만큼 많이 발전이 있었네요
우리가 알던 그 선수들이 사고 쳐서 나락간 경우도 있고,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피지컬등이 확실히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리그 막바지에 가능성 있었던 젊은 선수들이 이제 두각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