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생명 축제

[향담 이영희]

청원 생명 축제

향담 이영희

   아침 신문을 보고 동창에게 물어보니 볼만하다고 하여 논과 밭, 산 그대로의 청원 생명 축제장으로 가보았다. 10일간 건강한 생명과 즐거운 행복이 넘쳐나는 청원 생명 축제를 기쁘게 만날 수 있다. 많은 성원을 받은 작년 축제에 이어 올해에도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즐길 감으로 구성되어 건강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축제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가보고 살아있는 축제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어 상쾌하며 기쁘다.

   청원 생명 축제는 개천절까지 사흘간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그래서 농촌 테마공원 입구 왼편 갓길에 차량을 많이 주차하고, 차가 밀려 주차장까지 진입 시에 많이 걸려 좀 힘들었다.

   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 "생명 문화 도시 청주"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와 볼거리!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과 즐길 거리! 최고의 명품으로 만든 맛있는 생명 농 · 축산물 먹거리! 그리고 모두의 건강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축제여서 즐겁다.

   입구에 들어가니 많은 인파들이 보이며, 시골 체험 마당을 지나서 높은 정자 아래에 하얀 물줄기의 생명 폭포가 멀리서도 하얗게 내려오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호박 등이 많이 달린 터널도 지나고 빨간 꽃들 앞에서 인형 조각품들이 팔 벌리며 대화하고 있어 보기가 좋다.

   전통 농업 관 조금 지나 생명 농업 관에 진입하면, 식물들 볼거리와 곤충나라도 있는 데 조명도 잘 되어 바람직하다. 그곳에 사람이 많아 오다가 보기로 하고, 오감정원을 물어 가는 길의 주황색 예쁜 꽃들 뒤에 오리 배를 타는 모습이 멀리서도 돋보인다. 다채 다색 볼 것이 많다더니 청원생명 팻말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과 인형들이 멀리서 미소 지으며 반기고 있다. 노란 소국위에 송아지와 어린이 체험마당을 지나 빨강 초록 노랑꽃들 뒤로 춤추는 조각들도 멋져 보인다. 

   생명 농업 체험마당과 주황 지붕에 달린 바람개비 맞은편에 오감정원이 있어 안으로 진입해 보았다. 선인장과 왕 레몬 파파야 등 멋진 나무에 달린 열매들을 보며, 몽키 바나나 박쥐란 소철 사이에 바위 아래 내려오는 맑은 물줄기가 청량감을 준다. 신기한 흑 석류 불수감 무화과 등을 감상하고 곤충나라에 들어가 보았다. 어항 안에 장구애비 쌍 벌 귀뚜라미가 나란히 다니며, 접목 및 희귀식물 코너에 들어가 본다. 동그란 계란 가지가 있고 애기 고추와 토마토 벨 가지도 멋지게 달려 있다.

   허브 정원에 진입해 보니 벽면 수경과 함께 야생화 전시관도 있어, 아름다운 분홍 꽃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를 보낸다. 플라워 파크에는 초연 초와 소품 하트 호야 등 멋진 야생화들이 즐비하게 놓여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공중 식물과 향기 터널 안에 향내 그윽한 꽃들과, 토마토와 송알송알 포도 터널도 멀리서 다가온다. 후지 사과와 화초 고추 배나무와 작두콩들이 주렁주렁 달려 가지와 함께 돋보인다.

   병아리들과 함께 예쁜 한복 입은 남녀 조각상들이 손짓하며, 삽을 들고 소를 모는 농부가 즐겁게 일하고 있어 바람직하다. 돼지감자와 단감 및 구절초와 붉은 백일홍들이 예쁘게 미소 짓고 있다.

   생명 농업 관 안으로 들어가니 생태 텃밭과 백일홍 맨드라미들 옆에 하트 모양이 사랑스럽게 다가와 즐겁다. 노란 들국화와 빨간 꽃들 아래 벤치도 있어 쉼터로 알맞게 보인다. 도시 텃밭 옆에 옹기 만들기 체험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자연과 동화되는 멋진 시간을 즐기고 나오는 길에, 꽃밭 속 자연 체험 장과 청원생명 농 특산물 판매장도 있어 신선하게 감상을 잘 하였다.

   청원생명 축제는 신선한 친환경 농축산물과 다양한 공연도 가득한 자연 공감형으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를 즐기면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건강한 생명력도 한껏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축제와 동화되는 멋진 시간을 함께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하면서 활력 넘치는 하루가 되어 매우 기쁘다.

[향담 이영희]

더 수정 보완할 곳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우주비행]

생명축제 홍보글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곳에서 한 때 즐거웠던 어떤 작은 사건을 다루면 더 재밌을듯 해요~~

[향담 이영희]

' 하트 모양이 사랑스럽게 다가와 즐겁다.' 등 그 곳에서 한 때 즐거웠던 느낌을 적어 보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