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본지에 따르면 변호인들은 내년 여름 만료되는 히샬리송의 토트넘 계약을 FIFA 규정상 ‘스포츠적 정당한 사유’ 조항에 따라 해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수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대신 계약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29세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확정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1군과 따로 훈련하고 있다.
바스쿠 다 가마를 비롯한 브라질 구단들이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아직 완전 이적을 위한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토트넘은 허용된 임대 선수 수의 한도에도 이미 도달한 상태다. 브라질 이적시장은 금요일 마감된다.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면서 히샬리송은 계약을 직접 해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변호인들은 FIFA 선수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 제15조를 검토하고 있다. 이 조항은 ‘출전 시간이 제한된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해당 조항에 따르면 선수가 한 시즌 동안 소속팀 공식 경기의 10% 미만에 출전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며, 히샬리송은 그중 한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다른 한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 전에 친정팀 에버튼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이 결정은 토트넘의 일리만 은디아예 영입도 무산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은디아예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도 토트넘에 £20M 규모의 비공식 제안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은디아예와의 스왑딜 협상 과정에서 히샬리송의 가치를 £35M으로 평가했다. 현재 튀르키예 이적시장 역시 마감된 상태다.
데 제르비는 히샬리송을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선수가 이미 여름 초 자신을 찾아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했다. 우선 임대 형식이지만 내년 여름 £60M에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포함돼 있다. 마르무시는 도미닉 솔랑케와 최전방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데 제르비는 지난주 말했다.
“히샬리송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했다. 프리시즌 초에 나와 이야기를 나눴고, 자신의 생각과 바람은 팀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시작부터 히샬리송이 전달한 메시지는 아주 명확했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로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은 2022년 £60M의 이적료로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11골은 토트넘이 1부에 잔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https://www.thetimes.com/sport/football/article/richarlison-contract-terminate-spurs-de-zerbi-h09vt58ss
첫댓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