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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 . )→) . (
박지선 트윗




















엄마 핸드폰 고아라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부턴 덤임


사랑해 수지야 영원히 사랑할게♥

엄마 나 시험 백점맞...! 엄마!!!!!!!!!!!!!

모바일배려)
예전에 자취할 때 집에 먹을 게 아무것도 없어서 컵라면으로만 연명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그 짓도 한 3일 지나니까 라면조차 떨어져서 끗..
월 초에나 늘 돈이 들어오는데 그 때 거하게 질러버린 게 있어서
통장잔고 레알 3천2백 얼마 있었고
그걸로 한 일주일을 더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지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퍼런 걸로 잔뜩 뒤덮인 마늘하고 액체화 되어 가는 버섯나부랭이뿐
조미료 넣어두던 찬장을 뒤졌다 소금 후추 다시다 이런 것들 뿐
근데 그 조미료 병들 뒤에서 말린 미역봉지를 발견했다
평소처럼 오덕질 하면서 그거 옆에서 두고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한참 집어먹다가 잤다 그런데...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이 뱃속에서 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말고 엄청난 토기를 느껴서 일어나보니 베개와 이불에 갓 따다 말린듯 한
촉촉한 미역들이 널부러져 있고 바로 달려가서 변기에다 미친듯이 토하는데
레알 내 뱃속에서 악마가 자라는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도 토해도 퉁퉁불은 미역이 계속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119에 신고하는데 뭐 말한 할라면 계속 토나와서
미역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이냐고 하시는데 이걸 뭐라 그래야될지 모르겠고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미역을 계속 토하고 있어요'라고 했는데 전화 받은 사람이 웃더라 Aㅏ.........
결국 응급실 실려가고 그 앰뷸런스에서도 계속 쳐 토했음 무슨 사발같은걸 받쳐주는데
그거 들고있는 사람이 '이거.....미역맞죠?' 그래서 또 한번 울었다
응급실에서 사정 설명하면서 토하는데 의사도 울고 나도 울고 뒤늦게 소환된 부모님도 울었다
그 후로 난 미역을 못 먹는 몸이 되었지....미역은 무서운 음식이다 다들 미역을 조심해라


시바 이거 왜케 작음;나도 안보이네
선심쓴다
우리 놀이터에 그 무슨 정자? 그런게 있는데 거기 앉아서 막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다가
엠피들을래? 해서 ㅇㅇ하고 같이 듣고있는데 2곡정도 듣다가 잘할게가 나왔어
근데 덥다고 아이스크림먹자는거야 ㅋ알겠다하고 자기는 사러 갔어 ㅋㅋ
그리고 듣고 있는데 잘할게 끝나고 지가 녹음한거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길었더 걍대충 처음부터 좋아했고 이제 애태우지 말고 사귀자는 그런 거였어
근데 딱 녹음에서 나 아이스크림 다 샀어 받아줄거면 아이스크림 같이 먹고
안사귈거면 못된 시어머니처럼 버리고 가라는 거야
그래서 기다리고있는데 걔가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된시어머니처럼 연기할수있어? 이러면서 웃길래 아니 이러면서 웃었더니
그럼 빨리 먹어 이러면서 나 데려다주고 갔어
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좋아 어떡함
전남친한테 [지금 잠깐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한달 전 이맘때로 돌아가보자]라고 문자왔었거든
정말정말 서로 좋아했는데 2년 사귀다가 서로 오해가 쌓인 상태에서 심하게 싸우고 헤어졋어
헤어진지 오늘 딱 한달째거든 그니깐 4월28일에 헤어졌었어
근데 오늘 저 문자가 왔어
지금 잠깐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한달 전 이맘때로 돌아가 보자
저날 나랑 남친이랑 만나서 우리집 근처 영화관에 갔었거든
저문자 보고 뭐지? 생각하고있는데 1시간뒤에 남친이 나 자취방에 온거야
뭐하냐면서 우리 영화보기로했잖아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냥 마냥 반갑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한데
한달전으로 잠깐만 돌아가자니깐 아 이게 그말이었나 해서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옷갈아입고 나간다해서 같이 영화관을 갔어
우리동네가 좀 후진데 영화관이 있어서 오늘같은 평일 저녁은 영화관에 사람이 없어
딱 표 끊어서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나이트메어? 그 영화를 끊었는데 진심 진짜 자막 한글자 눈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냥 지금 내 옆에 그 애가 앉아서 내 손을 잡고있고 그런거 자체가 안믿겨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 왜온거야 하니깐 보고싶어서 그러길래 나도 보고싶었어 하고 정적이었거든
진짜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음
영화는 눈에 안들어오고 가슴은 뛰고 둘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걔가 미안해 하는거야
그래서 뭐가 라니깐 그냥 다 미안해
내가 아까 말했지 한달전으로 돌아가자고
지금 4월28일로 돌아가서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래 잠시만 돌아가자 뭔지 말해봐
그러니깐 미안해 사랑해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오해도 이제 그만하고 우리 손 꼭 잡고 평생 이렇게 가자
이러는거야 딱 저말 듣는데 그냥 눈물만 나는거야
그리고 키스하려고 다가오는데 그냥 받아주고 다시 사귀기로했어
너무 행복하다 내일아침이면 1달전 아침처럼 그 애 문자가 와있을걸 생각만해도 너무 좋아
리플)
-근데 그 아이스크림이 빙그레 신제품이었음 노란색인데 포장지는 알록달록하고 레몬맛이었음 이딴 결말로 끝나야지 신발
-마지막 여자 한달 후에 깨지겠네...
-문명하게 만들고싶다
-ㄱㅊ나도 남친있음(닉네임 남자친구가 모니터에서 안나와요)
-여러분 여기 반역자가 있습니닫다다!!!!!!!!!!!!!!!!!!!!!!!!
-내 반역자를 처단하리라 간디를 부르게
-코끼리부대1호 출병시켰습니다
-고릴라부대 지원요청했습니다
-옥수수를 줄터이니 남친과 바꾸지요
-간디,오다 노부나가 존나 출동
-모니터 안에 있는 남자와 사귀고 있다잖아요 솔로 고수임
신봉선 아이유 능욕


아 됻나 힘들었어
문제시 울음............울다가 살빠짐.............15kg
문제 없을시 웃음...................웃다가 살빠짐........................15kg
마치 내 닉네임처럼........................
글에서 쩜내나는 것 같아......쩜쩜쩜........................
첫댓글 역시나 개그감은 최고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