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Age of Empires 2 컨커러를 아십니까?

[Jerry Sloan]

비스게에 반가운 글이 올라와 있어서 Age2를 간만에 즐겨봤습니다.

다행히 시디들을 보관하고 있었기에 갬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에이지 시리즈를 이것저것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했던건 역시 에이지2 컨커러 확장팩이었죠.

남들이 스타할때 저도 스타를 하긴 했지만 허접했고 

주로 에이지2 컨커러를 더 많이 팠습니다. 스타처럼 A로 어택땅이 자동으로 되는 기능은 없지만

여러가지 병력조합과 공성전,그리고 다양한 자원과 멋진 건물들에 매료되었기 때문에 더 즐겼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랑 하다가 많이 져서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파서 덕분에 어느정도 게임을 즐길 수준까지 올랐던 

재미도 쏠쏠했구요 ^^;

간만에 해봤더니 역시 실력이 확 떨어졌더군요. 컴 가장 어려움도 재법 버겁게 했으니...(첫판 깔끔히 패배하고 2~3번째에 이김)

에이지2 컨커러에는 여러가지 종족이 있습니다.

에이지2에는 고트,비잔틴,브리튼,켈트,일본,중국,몽고,사라센,페르시아,투르크,바이킹,튜턴,프랑크족 정도 있었지만

컨커러로 마야,아즈텍,스페인,훈족,한국이 추가되면서 종족이 더 다양해졌고

테크트리나 병력등 업그레이드 되고 수정되면서 더 재미있어졌죠.

추억의 글을 보고 한동안 다시 에이지2 컨커러를 즐겨볼까 합니다. 수년간 저를 미치게 만들었던 게임이다보니

안한지 2년쯤 되었지만 여전히 왠만한건 다 기억나고 종족 상성이나 플레이법도 기억이 잘나네요.

개인적으로 주종으로 썼던 종족은 비잔틴족입니다. 캐터프랙터 기병 왕귀를 하는 재미로 쏠쏠히 했었죠.

(초기에 왕귀 캐터에 반해서 빨리 캐터만 뽑으려고 했다가 초중반 러쉬와 짤짤이에 말려서 멸망당한 기억도 

많네요. 하하하하하...-_-)

아마 저 말고도 에이지2 컨커러를 즐겁게 하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절정고수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을 즐길만큼의 수준까지는 갔었기에 저 나름의 초보,중수,괴수를 가리는 기준이 있는데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종족별로 쭉 나열해보겠습니다.

1.비잔틴

초보-나는 캐터기병이 너무좋아!! 막 뽑을래!! 이것만 생각하다가 초반,중반에 게릴라나 물량러쉬에 말려서 쉽게 멸망당함.

       오로지 캐터프랙터 기병만 생각하는 눈에 보이는 레벨입니다 -_-;

중수-적절히 버티면서 캐터기병 풀업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무금유닛(금안들어가는 유닛들)을 사용하면서 금을 어느정도 모으고

       상대종족의 상성에 맞춰서 카운터 병력을 잘 맞춥니다. 하지만 아직 뭔가 부족한 레벨입니다.

괴수-심시티와 타워를 적절히 이용해 비잔틴의 약한 타이밍을 잘 막고 막강한 비잔틴 조합을 아름답게 짤수 있는 수준입니다.

캐터기병+낙타부대+패러딘+수도사+포격대포+조총수+정예척후병을 비율있게 잘 짜고 강력한 한방을 보여줄수 있는 경지로

이걸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하실수 있다면 그야말로 비잔틴 괴수라 볼수 있습니다. 이런 상대랑 만나면 참 답이 안나옵니다.

2.고트족

초보-우왕,허스칼 싸고 좋네? 게다가 배럭에서도 나오네? 우왕!!! 이 생각하면서 허스칼만 열심히 뽑습니다. 조합? 상성?

그런건 당연히 모릅니다. 그래도 그 물량이 워낙 사기인 고트족이라 초보 VS 초보라면 최강의 파워를 보여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수이상의 숙련자 분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중수-고트의 타이밍인 퓨덜때부터 미친듯 보병들을 적절히 뽑아서 파워물량으로 상대방을 밀어붙일줄 압니다.

허스칼만 고집하지 않고 어느정도 다른 보병들도 잘 섞어서 씁니다. 이정도 경지의 분들은 타종족 고수분들도 상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방심하다가는 막다가 걍 끝나는 불쌍한 상황도 연출됩니다.

괴수-중수분들은 일꾼을 꾸준히 늘려주는걸 잘 못하지만 괴수분들은 저렇게 밀어붙이면서 일꾼도 조금씩 잘 추가해서

자원도 안정적으로 뽑아냅니다. 호위경비병+조총수+포격대포+수도사 등을 보병물량과 섞어주면서 상대방을 맨탈붕괴로

만들어서 GG치게 만드는 경지,이것이 바로 고트족 괴수들입니다. 뻔히 보이는데 참 막기 어려운 고트족입니다.

3.마야족

초보-이종족은 대체 뭔가요 ㅠㅠ 특수유닛 깃털장식궁사 사거리도 브리튼 궁병보다 짧아요!! 에잇,못해먹겠다!! 나갈래!

       이게 보통 첫 입문한 마야족분들의 심리입니다.

중수-깃털장식궁사의 빠른 발과 미친 스피드의 장점으로 장궁병들도 녹여버린다는걸 깨닫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병력조합의 개념은 많이 부족한 편이고 보통 닥독수리전사+깃장궁 때거지로 뽑아서 상대방을 공격하려는

       생각만 합니다. 

괴수-마야족을 무시했다가 괴수분한테 영혼까지 털리면서 깨달은겁니다. 궁사와 창병,독수리 전사와 공성무기를 적절히

       섞어주며 깃장궁의 미친 치고 빠지기 컨트롤과 독수리전사의 기동성을 활용한 휘둘기등을 자유자제로 보여주다가

       상대방을 전멸시킵니다. 깃장궁의 진정한 위력을 화려한 병력조합으로 더욱 강력하게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4.브리튼족

초보-우왕,장궁병 사거리가 길어서 너무 좋아요! 쌔당!! 하다가 장궁병만 뽑다가 기병부대한테 전멸당하고 멸망당합니다.-_-;

중수-나름 보병들을 섞어서 장궁병들이 확 털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기병중심의 유닛체제로 갔을경우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우왕좌왕합니다. 특히 패러딘들이 오면 걍 먹거리로 전락합니다.

괴수-다수의 장궁병은 성주시대때까지만 적절히 써줍니다. 이후에는 진정한 힘은 조합에 있다는걸 깨닫고 고급기병들을 적절히

       써주면서 장궁병 비중은 눈에 띄게 줄여버리고(보통 1부대 정도 유지하더군요) 스콜피온,망고넬등 공성기와 보병등을 

       적절히 섞어주면서 상대방을 괴멸시키는 위엄을 보여주는게 브리튼 괴수들이라고 봅니다.

5.몽고족

초보-오,활쏘면서 쌘 만구다이 좋다!!(물론 만구다이는 에이지2 최고의 사기 유닛입니다.)오로지 만구다이만 뽑고 치고 빠지기에

        집중하다가 집털리고 경제파탄이 오고 결국 상대방에게 무한정 휘둘리다가 게임을 나갑니다.-_-;

중수-만구다이로 게릴라전을 익숙하게 해내면서 적절히 한타싸움을 할때는 경기병들과 공성무기를 섞어서 싸울줄 압니다.

       하지만 종종 자원관리를 잘 못해서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수-정찰기병과 궁사들로 휘둘다가 매끄럽게 테크트리를 올려서 만구다이와 강력한 공성병기조합으로 상대방을 초토화시켜

       버리고 쉽게 승리를 챙깁니다. 물론 적절히 기병에만 집중말고 일꾼도 쭉쭉 뽑아 자원관리도 잘해줍니다.

       몽고족 괴수분들은 솔직히 1:1로 타종족으로 이기기 정말 힘듭니다. 

6.바이킹

초보-우왕 바이킹 보트 좋다!! 우왕! 바이킹 전사 왠지 쌔보인다! 이러다가 게릴라전에 휘둘리고 자원이 딸려서 자멸합니다 -_-;

중수-초보들은 모르는 빠른 주민작업속도의 이점을 살려서 유연하게 빌드를 갑니다.그리고 절대로 바이킹 전사만 고집안하고

        원거리 유닛들도 적절히 섞어줍니다.

괴수-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진정한 바이킹의 괴수들은 고트족 킬러입니다. 바이킹전사의 체력회복은 고트족 물량을 바보로 

        만드는 최고의 능력이라는걸 그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고트족을 하면 기다렸다는듯 바이킹을 써서 고트족을

        사냥하는 그들은 바이킹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7.사라센족

초보-에잇,특수유닛인 노예낙타 왜 이렇게 원거리도 짧고 형편없어? 금이 왤케 딸려!! 하다가 멸망당합니다 -_-;

       (자원관리가 가장 어려운 종족을 꼽자면 개인적으로 사라센족이라고 봅니다. 금=피)

중수-노예낙타들이 기병종족들에게는 지옥같은 상성이라는걸 깨닫고 적극적으로 씁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원관리가 능숙하지 못해서 주로 게릴라전이나 무금유닛에 휘둘리다가 자원딸려서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수-그들은 에이지 오브 앰파이어 유저들중 가장 자원관리를 잘하는 정점 고수들입니다. 무금유닛들을 적절히 잘써주고

        그러면서 매끄럽게 낙타들을 모아서 게릴라며 기병들을 학살해버립니다. 이들에게 자원전으로 이길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기병문명은 그들의 재물이 될 뿐입니다.

8.페르시아족

초보-우왕! 난 파워풀한 코끼리 부대로 쓸어버릴꺼야!! 코끼리만 노리면서 테크타고 코끼리만 뽑습니다.

       그러다가 빠른 기병으로 게릴라전하는 상대방한테 쓸려서 자원이 딸려 망하거나 수도사로

       코끼리를 몽땅 뺏겨 농락당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_-;

중수-코끼리는 후반일뿐이라는걸 깨닫고 기병대를 활용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후반에 적절히 코끼리를 섞어서

        싸움을 하는 클라스입니다. 하지만 타병력들은 잘 쓰지 않습니다.

괴수-한부대 안되는 코끼리와 보병,기병,조총수,수도승들을 적절히 섞어서 파워풀한 조합으로 한타싸움을 합니다.

       코끼리의 강력한 몸빵과 빠른 기병들의 공격,그리고 조총수의 후방지원과 수도승들의 힐과 적절한 전향은

       정면전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경지가 바로 괴수들입니다.

9.한국인

초보-아 한국문명 진짜 쓰레기다!! 뭐 장점이 없어!! 전차조차 잘 쓰지 못하고 피눈물을 흘리다가 패배해 있습니다 -_-;

       그리고는 조용히 한국을 접고 다른 종족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중수-전차랑 공성기의 장점을 알고 적절히 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타종족들의 중수급들에게는 여차없이 발리는

       자신을 보면서 한탄하고 있습니다.

괴수-한국은 가장 어렵고 그야말로 기초가 가장 빡센 종족입니다. 하지만 괴수는 있기 마련,이들은 에이지계에서

       가장 튼튼한 기초를 지닌 분들입니다. 따라서 한국괴수=에이지 마스터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른 종족을 해도 잘합니다.

       정찰,자원운영,컨트롤,순간센스 모든걸 가진 그들은 튼튼한 수비력과 적절한 병력조합으로 타종족들을 맨붕오게 합니다.

10.프랑크족

초보-우왕! 기사들이 짱이다!! 기사만 잔뜩 고집하다가 어느덧 초반부터 털털 털리다가 게임이 끝나있는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중수-적절히 버티면서 프랑크족의 장점인 기사들까지 매끄럽게 이어갈수 있고 기사로 재미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종종

        여전히 기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뛰어난 심시티와 창병들에게 초토화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괴수-여러가지 조합을 짜면서도 기사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립니다. 그리고 프랑크족의 성을 잘 써서 성러쉬도 심심하면 보여줘서

       상대방을 맨탈붕괴로 만들어버리는 경지입니다. 

11.훈족

초보-집 안지어도 인구가 200이라는 것을 모르고 집이 어디갔지 우왕자왕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집없는 문명임 -_ -;)

중수-집 안지어도 되는 장점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해 병력들을 초반부터 잔뜩 뽑아 상대방을 압박주는 재미에 빠집니다.

       하지만 너무 초반에 끝낼려고 하다가 잘막고 결국 고급유닛한테 쓸리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괴수-진정한 훈족의 힘은 성주시대때부터라는걸 알고 그때부터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리드를 점하다가 결정타로

        공성무기와 다수의 패러딘들과 궁사들을 조합해서 상대방을 몽땅 쓸어버립니다. 

12.튜턴족

초보-튼튼한 튜턴족 기사들만 바라보다가 궁사들이나 기마대 게릴라에 휘둘리다가 멸망당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_-;

중수-패러딘의 장점을 활용하며 더이상 튜턴족 기사단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괴수-타워러쉬하기 좋은 종족임을 깨닫고 잘 활용해서 이득을 보거나 게임을 끝내버릴수 있으며 강력한 공성병기와

       막강한 기사단,패러딘들을 섞어서 힘싸움을 우위로 이끌어버립니다. 역시나 기본기가 튼튼해야하는 종족이므로

       튜턴족 괴수들은 타종족도 만지면 금방 잘합니다.

13.투르크족

초보-우왕!! 총쏘는 제니세리 정말 좋다!! 라고 찬양하고 이것만 생각하고 뽑다가 기병들한테 쓸리고 업글도 제대로 못하다가

       심지어는 척후병들한테도 휘둘리다가 전멸당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_ -; 

중수-더이상 제니세리만 뽑다가 멸망당하지 않습니다. 경기병들로 적절히 시간도 벌면서 제니세리를 적절히 쌓는 경지에 

       이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니세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악상성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괴수-제니세리와 타 병력들의 조합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짤수 있습니다. 넘어가는 과정또한 엄청나게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더이상 제니세리만 신경썼다가는 이들에게 순식간에 괴멸되는 당신을 볼수 있습니다. 

        막강한 제니세리와 타병력들의 꿈의 조합을 터득한 그들은 진정한 투르크족의 괴수들입니다. 

14.켈트족

초보-우왕!! 대청특공대 빠르고 좋다!! 이생각만 하며 대청특공대만 뽑다가 막강한 기병과 보병들에게 학살당해 멸망당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_-;

중수-켈트족의 진정한 위력은 공성무기의 속도에 있다는걸 깨닫고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병력과의 조합은

       잘 생각안했다가 공성무기들이 기병들과 챔피언들한테 초토화되는 슬픈 모습을 보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괴수-기병들을 적절히 활용해서 상대방을 휘둘러주며 막강한 공성병기들과 적절히 특공대들을 섞어서 사용해서 상대방이

       공성무기에 접근하기도 전에 순삭시켜버리는 법을 깨닫고 있는 그들은 그야말로 켈트족의 괴수들입니다.

15.중국

초보-시작때 일꾼이 많다는 것과 추코누이외엔 장점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추코누만 고집하다가 

       공성기와 기마대에 쓸려버립니다.-_-;

중수-추코누,중형 스콜피온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합니다. 거기다가 추코누들을 지키기 위해 낙타부대를 사용해

        지키는 법도 깨달았습니다. 이들은 기병들을 그 누구보다 잘 잡는 조합을 깨닫고 있습니다. 

괴수-파워물량!! 어떠한 조합이든 물흐르듯 상황에 따라 구사하면서 도저히 감당할수없는 엄청난 물량으로 상대방을

       초토화시키며 시간을 질질 끌지 않는 것이 중국의 괴수들입니다. 

16.일본

초보-우왕!! 사무라이가 좋고 쌔당!! 우왕 굿!! 이생각만 하면서 사무라이만 뽑는 바보짓을 하다가 어느덧 패배한 자신을 봅니다.

중수-미늘창병과 조총수를 섞어 사무라이들을 더 강하게 만드는 법을 깨닫습니다. 이제 이쯤되면 보병조합을 능숙하게 쓰며

       동급 중수들 쌈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수-일본 유닛들의 공격력이 쌔다는걸 파악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상성대로 맞춰서 한타싸움을 즐겨서 해주는 그들이 바로

       일본의 괴수들입니다. 결코 한가지 조합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17.스페인

초보-오로지 정복자만 바라봅니다. 기마대인데다가 원거리이고 강력한 정복자만 보다가 왕정도 못가보고 멸망당하는 자신을

        보며 울고 있습니다.

중수-스페인의 화력조합을 깨닫고 정복자만을 안보는 경지입니다. 워낙 기본 종족 포탠셜이 좋다는걸 깨닫고 써먹습니다.

괴수-에이지오브 앰파이어2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조합을 짤수있으며 상성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상대방을 압살시킬줄 아는

       이들이 바로 스페인의 괴수들입니다. 후반에 갈수록 더더욱 답이 없다는걸 보여주는 것이 스페인괴수입니다.

18.아즈텍족

초보-딱봐서 공격력이 좋은 재규어전사만 고집하려다가 초반 자원모으는 속도가 느리다는것조차 모르고 멸망당합니다 -_-;

중수-배틀업이 되어 있어서 금의 여유가 있다는걸 깨닫고 암흑시대때부터 러쉬를 과감하게 찔러서 상대방을 맨붕오게 만드는걸

       할줄 압니다. 

괴수-아즈텍족은 절대로 후반으로 끌면 이기기 힘들다는걸 잘 알고 있는 그들은 초중반에 어떻게든 상대방을 멸망시킵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과감하게 계속 공격해서 물고늘어져서 상대방을 초토화시키는 그들은 진정한 아즈텍의 괴수들입니다.

대략 에이지 유저분들이었다면 아실만한 이야기입니다. 제 생각을 써보니 다시 에이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종족들과 그들의 상성과 특수병력을 쓰고 자원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 에이지 오브 앰파이어2 컨커러에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

[아트락타]

저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하면 튜턴 기사의 압도적인 스펙만 생각난다는...

[Jerry Sloan]

대신 너무 느리죠..그것만 뽑다간 휘둘리다가 망합니다^^;;

[에곤쉴레]

글에서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네요 ㅎㅎ 저는 그냥 되는대로 하는 수준이라 ㅎㅎ 이번에 forgotten이라는 확장팩도 나온 것 같은데 한번 구해서 즐겨보심이 어떠신지..^^

[A & P]

올 상반기때 일다끝내고 집에와서 에이지 캠페인 한판씩 깨는게 낙이었는데 ^^;; 로마의부흥 컨커러 다깨고나니 끝이라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ㅎㅎ 3는 해보지를 못해서......

[Jerry Sloan]

저 개인적으로는 캠페인보다는 사람들과 게임하는 재미로 했었습니다. 캠페인도 난이도 올리면 할만하지만 그래도 역시 컴퓨터다보니 정해진 틀에서 못벗어나서 요령만 터득하면 깨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