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번 깻잎이 클때까지 또 기다리자 하면서 감사히 크게 자란 깻잎 몇장을 떼어내서 샐러드로 변신
이게 웬 떡? 아니 깻잎???
정말 신기한 깻잎
심지어 이미 자랄 철이 살짝 비껴갔는데 어디서 깨가 떨어져서 자랐는지 알다가도 모를 상황
무튼, 자연의 신비로운 일이 작은 땅 약간의 흙만 있어도 생긴다는 사실.
머루나무도 매화도 안녕
심어두니 나무로 자라는중인 아로니아
올해는 국화꽃 한번을 못 봤네
수확한 깻잎은 샐러드로 변신
갑자기 자연관찰 시간
정말 이 깻잎은 크기가 작은데 뿌리에서 윗부분은 목질화가 되어서 튼튼하더라구요.
뿌리를 뽑아내는데 깻잎향이 엄청 진하게 풍겨서 깜놀.
뿌리도 깊지않고 땅에 물도, 흙도 많지 않았는데 어떻게 자란건지 생명의 신비는 경이롭기까지 하죠.
시금치 2배 철분 함유되어있는 깻잎
심지어 꽃대도 열려서 귀엽
무슨 나무처럼 옆으로 뿌리가 퍼져서 크네요.
시금치보다 철분이 많아서 빈혈예방이나 성장발달에 좋다고해요.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면 클나죠~
강아지는 깻잎 먹으면 더 큰일이 납니다.
깻잎의 향을 내는 성분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하죠. 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유전자 구조가 사람과 다르니, 사람이 먹어서 괜찮은 포도도 강아지들이 먹으면 소량으로도 신장과 간손상이 되어 큰일나기도 하구요.
작은데 깻잎맺느라 고생한 깻잎 이사시키는 중이죠.
물꽂이로 30분정도 해뒀으니 이제 심어줘야죠.
적근대 한쪽으로 치워주고 작은 깻잎을 한켠에 심어줬어요.
나무 목질화된 부분을 보니 깻잎도 여러해살이풀인가 싶지만, 한해살이 풀이랍니다.
이러다가 어느순간 모두 목질화가 되면 bye하고 인사를 해줘야겠네요.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카페회원님들은 같이이용하시면됩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