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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마 합법화에 대한 의견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조사센터(NIDA Poll)는 6월 9일부터 시작된 대마 합법화에 관한 시민들의 견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3일에서 15일 사이에 전국에서 15세 이상 1,310명을 대상으로 ‘대마를 마약 목록에서 제외(การปลดล็อกกัญชาออกจากบัญชียาเสพติด)’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대마초가 5종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초 재배, 사용, 흡연 및 소비가 합법화된 것(การปลดล็อกกัญชาออกจากบัญชียาเสพติดประเภทที่ 5 ทำให้การปลูก เสพ สูบ บริโภค สามารถทำได้ถูกกฎหมาย)’에 대한 의견은 34.81%가 “대마초가 환금작물이라 소득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대답했고, 24.89%는 “대마초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23.74%는 “대마초가 해로운 것 보다 유익한 식물이기 때문에 비교적 동의한다”, 16.56%는 “대마초가 중독 가능성 때문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찬성의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부적절한 대마초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ความกังวล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ต่อปัญหาการใช้กัญชาอย่างไม่เหมาะสมในหมู่เด็กและเยาวชน)’에 대한 의견은 42.44%가 “걱정이 많다”, 29.62%가 “다소 걱정스럽다”, 16.95%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0.99%가 “별로 걱정하기 않는다”로 청소년들의 대마초 사용에 염려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태국인들의 대마초 사용 패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냐(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ต่อรูปแบบการใช้กัญชาของคนไทยในอนาคต)“는 질문에는 34.05%가 ”의료용에 사용“, 31.15%가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오락 목적으로 사용“, 22.21%가 ”요리나 음료에 사용“, 12.59%가 ”제품을 상업적으로 가공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대마초를 사용한 경험이 있냐(ประสบการณ์เกี่ยวกับกัญชา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는 질문에는 과반수를 훌쩍 넘는 67.02%가 ”대마초를 사용해본 적인 전혀 없다“고 응답했고, 32.98%가 ”대마초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마초를 사용해 본적인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60.65%는 “음식이나 음료를 통해”, 30.56%는 “대마초 흡연”, 21.06%는 “대마초를 약용으로 사용”, 6.94%는 “대마초를 재배”, 1.39%는 “대마초 제품 상업적 제조”, 0.23%는 “대마초 수출입”이라고 대답했다.
디지털 복권이 2일 사이에 매진, 판매수 증가를 검토 중이지만 판매원으로부터는 불만
정부복권위원회(GLO)는 이사회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복권(สลากดิจิทัล)’ 6월 16일과 7월 1일 추첨하는 복권이 각각 6월 4일과 7월 2일에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히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복권의 수를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복권위원회 라완(ลวรณ แสงสนิท) 위원장은 6월 17일에 발매된 7월 1일의 추첨 515만장 디지털 복권이 2일 사이에 매진되었다고 말하고, 예상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숫자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외에 복권상에게 1장에 100바트에 구입해야 하는 것을 80바트에 구입할 수 있어 저렵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복권 구매자는 번호가 당첨되었을 경우 '빠오땅(지갑)‘ 어플을 통해 자동으로 통지되므로 분실이나 보상금을 받는 것이 간단하다는 많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으로 GLO 이사회에서는 현재 약 510만으로 설정되어 있는 디지털 복권의 수량을 여론의 반응을 고려하여 늘려야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면, 디지털 복권 판매 이후 길을 다니며 복권을 판매하고 있는 복권상들은 판매가 저조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할인 가격으로 복권을 판매해야 하는 판매원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편리함과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복권위원회에서는 문제를 해결하지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금행 강도. 34세 용의자를 체포
경찰은 6월 19일 방콕 프라나콘구 금판매점(金行)에서 무게 60바트(1바트=15.2그램), 시가로는 약 180만 바트에 상당하는 금을 훔핀 혐의로 34세 남성을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6월 18일 저녁으로 용의자는 금 가게에 들어가자 권총을 꺼내 직원을 위협하고 카운터를 넘어 쇼케이스에 장식되어 있던 금 액세서리를 빼앗아 도주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부터 용의자를 특정하고 크렁싼 지역에 사는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가상화폐의 투자에 실패해 금전적으로 어려웠다고 진술하고 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784명으로 감소, 사망자도 18명으로 감소
6월 20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784명으로 전날의 1,892명 보다 감소했다. 이것으로 누적 감염자는 2,277,393명이 되었다. 사망자수도 18명으로 전날의 22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16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911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78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태국에서 코로나 예방 비강 스프레이 개발 중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비강 스프레이(สเปรย์แอนติบอดีพ่นจมูก ป้องกันโควิด-19)’를 개발하고 있으며, 2종류의 코로나 백신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제3 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비강 스프레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지하는 비강 스프레이는 태국 정부 제약기구(GPO), 쭈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씨라파꼰 대학(Silpakorn University), 보건 의료시스템 조사 연구소(HSRI) 및 민간 시암 바이오사이언스(Siam Bioscience)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백신 ‘Chula-Cov19’는 매우 효과적인 화이자와 모더나와 동일한 mRNA 백신으로 현재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연내에는 긴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국(FDA)에 등록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백신 ‘HXP-GPOVac’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유사한 제조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으며, 현재 2상 임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양이에게서 사람에게 코로나 감염 확인, 남부 쏭크라 수의사
남부 쏭크라나끄린 대학(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 재채기에 의해 수의사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세계 최조로 고양이에게서 사람에게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이다.
2021년 8월 8일 방콕에서 코로나 양성이 확인된 64세 남성과 32세 남성(부자)이 병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급차로 20시간에 걸쳐 900킬로 이동해 쏭크라나끄린 대학에 입원했는데, 그 때 애완동물 고양이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여성 수의사(32)는 고양이 검체를 실시하다가 고양이 재채기를 했는데, 당시 마스크나 보로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8월 13일이 되어서는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8월 15일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양이 검사 결과도 양성이었다.
이것이 고양이로부터 사람에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최초의 케이스가 되었다.
방콕에서 비행기 카페가 인기, 조종석도 견학 가능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랃끄라방 지역 상업시설에 있는 점보제트기 카페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실제로 여객기로 사용되고 있던 중고기재를 개조해서 만든 '747 Cafe'로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간편하게 여행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기체 발밑에 있는 티켓 매장에서 1인 120바트(위 객실에서 음료로 교환 가능) 탑승권을 구입하고 트랩을 올라 기내에 들어가면, 멋진 디자인으로 개조된 실내에서 느긋하게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종업원 의상도 객실 승무원풍으로 최대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그리고 이 카페의 특징은 다른 비행기 모형 카페와는 달리 실제 조종석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조종석은 실제의 거의 90%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조종석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 비행기는 2018년에 사업을 중단한 저가항공사(LCC) 오리엔트 타이가 보유하고 있던 기령 약 30년의 보잉 747으로 비행기 매니아 사업가가 구입해서 기체를 분해해 지금 있는 장소까지 옮겨 다시 조립한 것이라고 한다. 소요시간은 3개월이나 걸렸으며, 수송비와 보수비 등 합해 약 5000만 바트(약 18억3023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일식 스시 전문점에서 바우처 사기로 6000명 이상이 피해, '오너는 태국에서 도주
방콕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로 2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 ‘다루마 스시(DAEUMA SUSHI)가 갑작스럽게 폐쇄되면서 사전에 연어 뷔페 바우처를 구입한 사람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다루마 스시’ 운영회사에 대해, 6000명 이상이 경찰과 소비자 보호단체에 사기 피해 신고를 했다고 한다. 피해액은 1억 바트(약 36억48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은 가격 499바트 연어 뷔페가 전자 바우처에서는 매우 저렴한 특별 가격 199바트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처음부터 사기 목적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한 종이 대신 전자 바우처를 발행하는 것은 사기 증거를 쉽게 파기하는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루마 스시’ 운영회사 오너는 42세 메타(เมธา ชลิงสุข) 씨로 6월 16일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로 떠나 도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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