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실 드라마는 (촬영 하면서) 힘들다”며 “(예를 들어) 영화는 어떤 한 장소에서 일주일 찍고 이동하고 하면 되는데, 드라마는 여러 곳을 다 다니니까 피곤하긴 했다. 그런데 변한 건 없다. 변한 건 진짜 없다”고 드라마 촬영에 대해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뭐, 혼자 하고 있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히려 혼자 운전해 장거리를 가니까 생각할 시간도 많고 (매니저) 눈치를 안 봐도 된다. 내가 배고픈데 매니저에게 ‘배 안 고프냐?’라고 물을 때 눈치도 보일 텐데, 그런 게 없다”면서 “이번에 촬영 차 부산 가면서 내가 맛집 검색해서 갈 수도 있고 하더라. 이렇게 다니면서 예전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처음 영화할 때나 방송할 때는 기획사가 없으니까. 스타급 배우들은 개인 매니저 몇명과 다녔지만 (초년생 시절이던) 저 역시도 없었다”며 “옛날 올챙이 적도 생각나고 밤 운전할 때 헷갈리거나 피곤한 건 있지만 그래서 안경도 맞췄고, 좋다. 오히려 음악 크게 틀고 쉬고 싶을 때 쉰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