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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오늘 TVN 벌거벗은 한국사 주제
懶魔 추천 2 조회 3,587 22.10.12 13:3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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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12 13:37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10.12 13:39

    그러고보니..수탈이 극에 달했을때 농민운동이 일어났으니..어쩌면 이런 분위기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22.10.12 13:39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 22.10.12 13:40

    우금치 -> 공주 -> 정진석???

  • 22.10.12 13:41

    최태성이 인스타에 그 발언 후에 이완용 글도 올렸죠

  • 22.10.12 14:09

    죽창이 전쟁때 유용할까요?

  • 22.10.12 14:15

    농민군이라 제대로 된 무기가 없어서 대나무를 날카롭게 깎아서 창으로 썼지만 관통력은 사람 몸을 뚫고도 남죠. 실제로 훌륭한 무기입니다.
    물론 일본의 기관총 앞에는 무력했지만요…

  • 22.10.12 14:17

    @John Havlicek 제가 생각한 부분이 그겁니다 죽창이 살상력이야 찔리면 확실하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관군도 당시 화승총, 철제무기, 대포로 무장했을텐데 죽창이 주력인 농민들도 못이길 정도로 약했나 싶더라구요

  • 작성자 22.10.12 14:20

    동네 아는사람을 반드시 죽여야 하는가부터 멘탈 터지고 시작이죠

  • 22.10.12 14:26

    @[NSNL]Quin Snyder 그만큼 구한말 조선관군의 상태가 막장이지 않았을지…
    찾아보니까 죽창이 내구성이 별로라고 하네요
    날이 굉장히 쉽게 무뎌진다고…

  • 22.10.12 14:49

    냉병기와 열병기의 전투력은 넘사벽입니다. 일단 아무리 분기탱천한 농민군이라도 막상 눈 앞에 적을 도구를 이용해 직접 찔러 죽이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훈련경험도 없고 살인 경험이 전무한 평범한 사람이 무기를 이용해 사람을 찌르게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반면에 총 대포 등의 열병기는 그런 인간의 나약함과 죄의식을 훨씬 무디게 만들어 주죠. 더군다나 일본 군대는 다년 간의 실전경험이 있는 인원들이 많았고요.

  • 22.10.12 15:31

    죽창은 말그대로 동네에서 다수가 일어나서 저 새끼 잡아라, 식으로 몰려갈때 사용되는 무기.. 그러니까 다수 병력이 소수 병력을 몰아때려 잡을때 유용한 무기입니다. 말 그대로 민초들이 뒤엎을때 사용되는 무기일 뿐.... 전쟁때 군인들이 들고 오는 무기와 동수로 붙을때는 큰 의미를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이때는 총이 있기 땜시 앞에서 드르륵 갈기면 고지를 올라올수가 없죠..ㅜㅜ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18 14:22

  • 22.10.12 14:11

    죽창을 들게한 원인이 그 마을 군수인 조병갑 인데 미리 도망쳐서 살았죠
    그리고 이것이 동학 농민 운동으로 번졌는데 훗날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에게 사형을 내리는 판사가 또 조병갑이죠
    고종 당시 아버지가 영의정 집안이라
    파직 당하고 되려 판사가 되어 사형을 내렸으니 얼마나 나라가 썩은건지..

  • 작성자 22.10.12 14:17

    솔직히 죽이는게 조병갑도 문제긴한데 아전들이 후기땐 더 큰 문제기도 할겁니다

  • 22.10.12 15:21

    @懶魔 매관매직이 성행하던 시절 내려와서 뽑아먹어야 하던 놈이나, 뽑아먹어야 하는 놈 옆에서 빌붙던 놈이나 둘다 나쁜 놈이지만 사실 가렴주구를 실행하는 주체는 중앙에서 온 관리이기 때문에 문제는 여기에 더 있습니다. 죽으나 사나 그 땅에서 살아야 하는 양반-중인이 평민들에게 할 수 있는 갑질은 한정되어 있지만, 밖에서 온 놈은 그걸 신경쓰질 않아서요. 지방공무원이 갑질한다 하지만, 임명직으로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놈들이 하는짓에 비할바는 못되는 것처럼..

  • 작성자 22.10.12 16:55

    @[Card*하경우*] ㅓㅜㅑ 심각한 빌런들 모임이네요 ㄷㄷ

  • 22.10.12 16:20

    국방을 위하여 도입된 신무기가 정작 쓰여야 할 곳에는 안 쓰이고 자국민(관군입장에서는 반란군이라고는 하지만)에게 쓰인 참 가슴 아픈 우금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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