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사랑하다※
"동문남자고등학교"
"네??"
"아저씨, 동문남자고등학교로 가주세요 ."
01.사랑을 만나다.
'동문남자고등학교'
"흐응...여기 우리 사랑스러운 자기가 있다이거지?"
동문남자고등학교 앞. 조그만 남자아이가 사탕을 문채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꺄득.]
"좋아, 자기 . 내가 왔어 ^^"
함사랑. 동문남자고등학교 강림.
"야, 쟤누구야??"
"몰라, 진짜 귀엽다 .여자애가 우리학교앤 무슨일이지??"
"여자?? 우리학교 교복 입고 있는데.?"
"남자야??"
교문에 서있는사랑을 보며 모든 학생들이 한마디씩하고있다
그런 남자아이들이 맘에 안드는듯.인상을 찌푸리는 사랑
"야 !, 거기 ,너 "
"으..응??"
"이학교에 ...박영원..다니지??"
"바..박영원??!?"
"그래,박영원. 몇반이야??"
"저..6반.."
남자아이의 말이끝나기도 전에 발을옮기는 사랑.
표정은 꼭 x씹은 표정이다...(-_-)
"..자기..날 이렇게 기다리게 만들었겠다.?"
'2학년6반'
[드르륵]
아직 이른시간이라 아이들이 몇명없다.하지만 사랑에게로 시선이 집중된다.
역시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사랑.
"뭘봐? 얼굴은 꼭 바퀴벌레 쫀쫀이 같이 생긴것들이 ..흥!"
..아무래도 기분이 안좋은가.? .....
[쾅!!]
반에서 나오자마자.사탕을 하나 입에 물고 위로 올라간다.
[끼긱!]
"꺄악 ~! 짜증나 뭔 문이 이래 ? 자기 .오기만해봐 .!"
옥상으로 올라온사랑. 난간에기대 계속 정문을바라본다.
그 때, 드디어 사랑이 그토록 기다리던 박영원이 자신의 친구들과함께,
정문으로 걸어들어온다...남고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바글바글 거린다.
"자기!!!!!.........저 호박들이..우리자기를..."
[꺄득]
또사탕을 깨물어 버리는 사랑..
"죽어쓰.~!!"
[끼긱~]
[타다다다다다다다]
정문으로 달려가는사랑..뒷모습이 불안하다.
"자기!!!!!!!!!!!~,사랑이가 왔어~!!!!!!!!!"
[움찔.]
정문에 서있던 모든아이들이 움찔한다;;;;;
"자기?? 누구?? "
"그보다 우리학교에 저런애가 있었나??"
모두 술렁이지만, 영원들은 신경도 안쓰고 , 여자애들한테 사진을찍어주고 있다.
"자기........사랑이가 왔다구.....했.잖.아.!!!!!!!!!!!!!!!!!"
[퍽!!!]
순간 ..사랑의 눈이 빛나더니.결국 사진을 찍고 있는 영원의 머리를 후려갈긴다.
.....일시정지가 된 모든 학생들과 여자들.
"아악!!!야 너 뭐....함사랑???!!?"
"이히히..자기.. 이게 지금 무슨 시츄에이션??"
"..너!! .너..너!!말도 안되 너.. 너,,머리가!!!!!"
"아잉.~ 자기 나랑 절루 가서 얘기좀 하까?? 호박들아 ~ 우리 자기 데려간다 ~ "
.....동문남자 고등학교 정문에..찬바람이...분다..
'뒷뜰'
"야 ! 함사랑 너 !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그것보다 왜 남자차림이야? "
"뭐뭐뭐! 자기는 아무 할말없다 뭐~ 자기가 사랑이 데리러 온다해놓고 안왔쟈나~ 그래서 사랑이가 왔지롱 "
"아무리 그래도 넌 여자야 . 돌아가."
[꼬옥]
"싫다뭐~ 사랑이는 앞으로 자기랑 안떨어 질거야 메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