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선물,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의 무대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겁고 경쾌한 소란스러움이 잘 묻어나는 화려한 춤과 음악!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발레!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만드세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즐거운 캐롤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12월의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최고의 가족 선물이 된 이 작품을 12월 14(목), 15일(금), 16(토) 3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만끽하는 즐거움
이것이 천국의 아름다운 무대다.
특히 이번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직접 내한하여 79세 발레인생의 마지막 결정판이 될 무대를 펼친다.
동심을 자극하는 꿈과 환상의 아름다운 동화속 내용을 고난도 테크닉과 특유의 안무버전으로 표현하며 한층 강화된 역동성과 웅장함, 그리고 완성도 높은 정통발레의 품격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이다.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고정 레퍼토리로 가족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변함없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발레의 고전 <호두까기인형>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개관이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외 유명 발레단을 초청하여 공연하였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대전을 찾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우리 무용계 최고의 인기상품임이 틀림없습니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동심을 자극하는 꿈과 환상의 아름다운 동화속 내용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직접 내한, 79세 발레인생의 마지막 결정판이 될 고난도 테크닉을 특유의 안무버전으로 한층 강화시킨 역동성과 웅장함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정통발레의 품격과 수준으로 여러분께 선사해드릴 것입니다.
특별한 감동!! 크리스마스 최고의 가족선물 <호두까기인형>
2006 크리스마스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초연된 후, 시종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음악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장난감 병정, 쥐 왕, 눈의 나라, 크리스마스 랜드 등 동화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어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아 오늘날까지 발레사의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게 수많은 안무가에 의해 재해석되어 왔으니, 그 생명력은 역시 오랜 세월을 견뎌 온 바로 ‘고전’의 힘일 것입니다.
차이콥스키가 들려주는 <호두까기인형>의 음악세계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한줄기 햇살 같은 음악
19세기 발레음악의 대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입니다. 그중 가장 음악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음악은 바로 <호두까기인형>의 무용 조곡 모음곡으로, 짤막짤막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리듬으로 이루어져 CF나 애니매이션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차이코프스키는 2막 눈송이 왈츠에 합창을 삽입하여 펑펑 내리는 눈송이의 분위기를 높이고, 사탕요정의 춤에 ‘첼레스타’(차이코프스키는 작곡을 의뢰 받고 오케스트라 편성에 쓸 새로운 악기, 첼레스타를 찾으려 프랑스가지 달려갈 정도로 작곡에 열정적이었다)라는 악기를 사용하여 마치 아침이슬이 내려앉는 듯한 영롱한 효과를 들려줍니다. 피콜로로 표현되는 앙증맞은 중국춤, 현악기와 관악기가 떠들썩하게 함께 하는 러시안춤 등을 보면 각 나라의 특징이 음악으로 절묘하게 표현된 점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게다가 왈츠를 특히 좋아한 차이콥프스키의 취향대로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다양한 왈츠 음악을 듣다 보면 정말로 무도회에 온 듯 멜로디에 몸을 맡기게 될 것이다.
작품 줄거리
서막 | 크리스마스 이브의 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은 마리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날. 친척들과 친구들이 파티에 참가하려고 마리네 집으로 간다.
1막-1장 |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거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서 즐거운 파티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트리 주위를 돌며 흥겹게 춤을 춘다. 그때 마리의 대부인 드로셀메이어가 가면을 쓴 채 등장한다.
가면 때문에 어린이들은 누구인지 몰라보는 가운데 드로셀메이어는 어린이들에게 지팡이를 서게 하는 마술과 태엽 인형들의 춤을 보여준다.
할리퀸의 점프, 콜롬비나의 회전, 여자악마와 남자악마의 격렬한 깜짝 춤. 가면을 벗은 드로셀메이어는 마리와 프릿츠에게 선물을 주는데 그 중 마리의 선물은 호두까기인형이다.
그것을 탐낸 개구쟁이 프리츠의 장난으로 호두까기인형이 망가진다.
1막-2장 | 한밤중 마리네 집 거실
한밤중에 마리는 자신의 호두까기인형이 걱정되어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마리의 꿈속에서 드로셀메이어가 마법사가 되어 나타난다. 갑자기 거실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라기 시작한다. 트리 밑에 놓여 있던 각 나라의 인형들도 생명을 얻어 살아 움직인다.
호두까기인형도 움직인다.
그 때 갑자기 생쥐들이 나타나 인형들을 위협한다. 호두까기인형은 장난감 인형들을 이끌고 생쥐들과 전쟁을 벌인다. 호두까기인형과 쥐 왕의 결투에서 마리는 자신이 아끼는 호두까기인형이 위험에 빠지자 드로셀메이어가 가르쳐 준대로 불 붙인 초를 쥐 왕에게 던져 쥐들을 전멸시킨다.
마리와 인형들이 쓰러진 호두까기인형을 일으키려는 순간 호두까기인형은 멋진 왕자로 변신하고 마리에게 크리스마스 랜드로 환상적인 여행을 제의한다. 크리스마스로 향하는 길에 마법의 눈송이들을 만나 함께 춤을 추고, 배를 타고 해저의 나라를 지나 하늘로 오른다.
장난감 인형들도 마리와 왕자를 따라간다.
2막 크리스마스 랜드
왕자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마리. 크리스마스 랜드로 도착해서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생쥐의 공격을 받지만 다행히도 왕자가 용감히 물리쳐줍니다.
이어 펼쳐지는 신나는 디베르티스망. 성인이 된 인형들은 각자 짝을 이뤄 아름다운 2인무를 차례대로 만들어냅니다. 정열의 스페인 춤, 독특한 인도 춤, 귀여운 중국 춤, 힘찬 러시아 춤, 우아한 프랑스 춤까지. 뒤이어 하얗고 영롱한 꽃의 왈츠가 무대에 하나 가득 펼쳐집니다.
어느새 공주로 변신한 마리는 호두까기 왕자와 함께 더없이 아름다운 2인무 - 그랑 파드되를 춤춥니다. 어른이 된 마리는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이들이 그들을 축복해줍니다.
에필로그 크리스마스 아침
꿈에서 깨어난 마리는 크리스마스 랜드에서 벗어나 집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요.
변함없이 제자리에 계시는 부모님, 대부 드로셀마이어와 인사를 하고, 자신을 환상으로 이끌어준 호두까기 인형을 끌어안습니다.
프 로 필
국립발레단(예술감독 : 박인자)
국립발레단은 제1대 임성남(1962~1992), 제2대 김혜식(1993~1995), 제3대 최태지(1996~2001), 제4대 김긍수(2002~2004) 예술감독을 거쳐 2005년 박인자 예술감독을 새 수상으로 맞아 세계적 수준의 발레단으로 진입하는데 그 목표를 세웠다.
최근 몇 년간 국립발레단은 <해설이 있는 발레>와 같은 참신한 대중화 프로그램, 유리 그리가로비치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마츠 에크와 같은 세계적인 거장과의 작업, 적극적인 단원 매니지먼트를 통해 국내 무용계 최초의 스타 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한국 발레가 오늘날 인기 예술 장르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내외 콩쿠르에서 단원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이집트(1997), 이스라엘(1997), 중국(2000/2001/2005/2006), 일본(2002), 러시아(2003/2006), 미국(2004)에서의 해외 순회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며 국내외 언론 및 문화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국립발레단 내의 부설 발레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발레 영재교육뿐만 아니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성인 취미반을 통해 생활속의 발레를 구현하고, 동시에 발레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힘쓰며 조기 무용수 발굴을 노력중이다. 2001년 국립발레단 홈페이지에 둥지를 튼 국립발레단 동호회 ‘정익는 발레마을’은 오천여명의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꾸준한 발레 사랑을 보여주며 국내 성공적인 취미동호회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주요작품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인형>, <스파르타쿠스>, <돈키호테>,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고집쟁이 딸>, <심포니인씨>외 다수
○ 캐스팅 일정 안내
12월 14일(목) : 전효정, 장운규
12월 15일(금) : 이시연, 이영철
12월 16일(토) : 김리희, 장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