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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전까지도 휴지를 잘못 버리거나 해서 변기가 막혔을 때에는 '뚫어뻥' 등으로 아주 간단하게 막힌 변기를 뚫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청소를 하면서 뭐를 잘못 흘렸는지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왠만한 방법들을 다 써먹어봐도 막힌 변기가 뚫리지를 않더군요.
솔직히 이런 문제를 겪어본 분들이라면 그 답답함을 공감하실 겁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답답함과 불안감이 엄습해 오더군요 ^^;;;
변기가 꽉 막힌 경우 확실하게 뚫으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포털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방법들을 접하고는 그대로 해 보았지만 그 어떤 방법(뚫어뻥, 페트병, 옷걸이 등등)도 통하지 않다가 본문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이용하고는 단번에 막힌 변기를 뚫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가장 반신반의하며 적용해 본 방법이었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꽉 변기를 확실하고 간단하게 뚫을 수 있는 방법, 그 중에서도 제가 효과를 보았던 그 방법을 재현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혹시 같은 문제에 닥친 분들은 참고해서 한번 적용해 보세요 ^^
▼ 만약,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서 등등 갑작스럽게 변기가 막혔다면...
혹시, 위 이미지를 보고 비위 약한 분들은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변기 속 내용물은 변기 청소를 위한 액체세재와 휴지입니다 ^^;;;
※ 준비물 : 변기를 덮을 수 있을 정도 크기의 비닐, 테이프, 가위 등아마 위 준비물 내용만 보시고 벌써 짐작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보시면 관련된 용품(뻥투)을 판매 중이라는 사실도 알고 계실텐데요.
그런데, 쇼핑몰에서 이 용품의 가격을 보셨다면 아마 이를 구매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분들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2개에 2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 그래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을 이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자제품 등 포장에 많이 이용되는 일명 뽁뽁이 비닐을 이용했어요.
참고로, 이 방법을 이용해 본 분들의 조언을 보면 너무 얇은 비닐 보다는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비닐이 좋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이 비닐을 변기 크기에 맞게 자를 수 있는 가위 및 칼, 그리고 이를 부착할 때 사용할 테이프가 있으면 준비는 끝입니다.
▼ 준비물이 갖춰졌다면 우선 변기 커버를 올리고 변기 상부의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직접 비닐을 부착해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하다 느껴지신다면, 변기 커버를 제거해 주세요.
변기 커버 제거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 이제 준비한 비닐을 변기 상부에 올려서 위치를 잘 잡아줍니다.
▼ 그리고는 변기 상부에 올려둔 비닐의 외곽 부분을 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부착해 주세요.
▼ 테이프로 부착할 때는 내부에서 공기가 세어나오지 않도록 완벽하게 밀봉해 줘야 합니다.
▼ 비닐의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테이프로 부착했다면... 막힌 변기를 뚫어볼까요?!
▼ 변기의 물을 내립니다. 그러면 부착한 비닐의 중앙 부분이 볼록하게 부풀어 올라올텐데요. 그때 손으로 부풀어 오른 부분을 꾹 눌러줍니다.
한번에 뚫리기도 하지만 위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변기 내부에 내용물이 많다면 어느 정도 이를 덜어내고 비닐로 밀봉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내용물 때문에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 이 방법의 원리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뻥투 용품과 관련된 소개 이미지 중 일부인 듯 합니다.
▼ 본문은 재현을 한 것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 어떤 방법을 해도 뚫리지 않던 것이 이 과정을 2회 반복해주니 확실하게 뚫려버리더군요.
아마 오래된 아파트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변기 막힘 등을 자주 접하실텐데요. 매번 꽉 변기를 뚫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면 이제 이 방법을 통해 간단하고 확실하게 뚫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스펀지에서 소개한 페트병 등 포털사이트에서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방법을 대부분 적용해 본 입장에서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게 뚫리는 듯 하더군요 ^^
첫댓글 제가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ㅎㅎ
아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