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부터 이틀간 진흥원 회원님들을 대표하여 황영엽 자문위원님과 여러 회원님들, 제4기역사문화심화과정 수강생들중 최금선 총무님과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의 추천으로 참석해주신 선생님들, 총 37분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유적지 답사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비회원이셨던 선생님들께서 기꺼이 회원가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하경회장님께서는 바쁘신 중에도 9일 밤 8시에 정읍으로 직접오셔서 이번 답사에 참가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회식에 참여하신 후 10일 아침 7시에 귀경하시는 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귀한 진도 홍주도 한 병 갖고 오셔서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답사일정은
[10월 9일]
07시 서울출발 - 내장호수테마공원 - 중식(서래원가든:묵은지 닭볶음탕) - 동학농민혁명기념관 - 구기념관(황토현전적지) - 만석보터 - 말목장터 - 고부면 주산마을(무명동학농민군 위령탑 - 사발통문 작성집 -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 - 전봉준장군 고택 - 전봉준장군 단소 - 부안 백산성터 - 석식(송참봉 조선동네) - 특강(정읍문화원 사무국장 이용찬) - 진흥원회식 - 자유시간 및 취침
[10월 10일]
조식(송참봉 조선동네) - 전주 경기전 - 중식(맷돌순두부) - 장성 황룡전적지 - 고창 무장읍성
위의 일정으로 공식 답사를 끝내고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으로 이동하여 구절초축제를 관람한 후 18시 30분에 서울 향발 - 석식(이인휴게소) -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공용주차장 도착(22시) 후 답사를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답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후원하여 1인당 회비 2만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회비사용내역
수입 : 760,000원 (1인 20,000원×38명. 답사 참석 인원 : 저를 포함하여 38명입니다.)
지출 : 732,500원
김밥 : 60,000원(1,500원×40개)
생수 : 13,500원(270원×50개)
커피 : 13,500원
껌 : 15,000원
회식 : 245,000원(10월 9일 저녁 송참봉 조선동네)
구절초축제 입장료 : 74,000원
석식 : 211,500원
기사 수고비 : 100,000원
차액 : 27,500원
후원금 : 100,000원(빙그레 도투락)
위와 같이 사용하고 남은 금액 127,500원은 답사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동의하에 저희 진흥원에서 회원님들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상으로 회비 사용 보고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답사 교육 기획 국장 임인위배상
첫댓글 8일, 회원님들의 진흥원 사무실 탐방에 이어 9일, 10일 동학답사로 정읍, 부안, 장성, 전주에 발을 담그고 스페셜 메뉴로 구절초 축제까지 강행된 일정을 기분좋게 마친 다음날인 11일에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답사가 진행되었지요. 주는 밥 먹고 재잘거리면 되는 저희들과는 다른 임인위 선생님은 엄마요, 담임 선생님이셨습니다. 여느 엄마와 담임 선생님과는 달리 인기까지 얻었으니 어찌보면 임인위 선생님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던 무대가 주야로 펼쳐졌다 하겠습니다. 궁궐지기 김정희 선생님 입에서 임인위 선생님한테 반했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뿅 갔다고 했더라면 느낌이 덜 했을 것입니다. 결산보고까지. 감사,감사.
바쁜 스케쥴 마치고 밤에라도 오시겠다던 최하경 회장님의 도착예정시간이 넘었기에 전화를 드렸더니 네비양이 토라졌다며 같은 곳을 빙빙 돌고 있다 하셨습니다. 아부지 기다리는 심정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 그 여자를 살살달랬던지 만면에 미소를 띄고 나타나셨습니다. 야밤에 임금님과의 야식자리에 아무나 앉을 수는 없는 법. 대표 주자들 속속 등장하고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지요. 모든 관직 내려 놓고 오가는 술잔 속에 진흥원의 밤은 태평성대를 예견하는 것 같았습니다. 송참봉네의 밤은 진흥원의 분위기와 아주 잘 맞았고 이른 아침의 닭 울음소리와 신선한 공기는 더 말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동학 연구 열심히 합시다. 여러분!
임국장님 정말 애쓰셨습니다.
항상 앞에서 애쓰셔서 잘 보고 배우고, 자~알먹고, 잘 자고
임국장님의 애쓰심이 진흥원의 회원들이 행복하지요
회장님에 대한 인사 말씀으로 마무리 역시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임국장님 수고많으셨고요
진흥원의 무한한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정식 회원은 아니고 박현숙님 덕분에 기회가되어 가게되었는데...정말 알차고 보람된 답사였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하는 전통문화지도사 9기인데..정작 그 곳은 수료만하고 활동을 않하네요. 교육과정 중의 답사는 필수로 했지만..웬지 비교가...^^ 꼼꼼히 챙겨주시고 살뜰하신 국장님이 인상깊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함께하고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