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태즈메이니아와
이들 지역과 인접한 섬들이 원산지이며,
500종(種)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 속 식물들을 흔히
'gum tree', 'stringybark tree'로 부른다.
많은 종들이 세계의 온대지역에 걸쳐
녹음수나 조림수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이 속의 교목들은 도금양목 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무리를 이룬다.
잎은 가죽질이고 경사지게 달리거나 또는 수직으로 달린다.
꽃잎은 꽃이 펴지면 서로 붙어 잔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잔 모양의 목질로 된 꽃받기[花托]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속에 수많은 작은 씨가 들어 있다.
이 속 식물 중 가장 큰 열매는 유칼립투스
마크로카르파(E. macrocarpa)의 것으로 여겨지는데
지름이 5~6㎝이다. 이 속의 식물은 성장이 빠르고 많은 종들이 키가 매우 크다.
유칼립투스 레그난스(E. regnans)는 빅토리아와
태즈메이니아에서 자라는데 키가 90m, 나무둘레가 7.5m에 달한다.
많은 종들 가운데 특히 유칼립투스 살리키폴리아(E. salicifolia)와
유카리나무(E. globulus)는 잎에 샘[腺]이 있는데
유칼리 오일(eucalyptus oil)이라고 알려진 휘발성의 방향성 기름이 들어 있다.
기름은 주로 의약용으로 쓰이는데 거담제와 흡입제의 활성 성분이 된다.
유카리나무와 유칼립투스 시데로플로이아(E. siderophloia)를
비롯한 몇몇 종들에서는 보터니 만 키노(Botany Bay Kino)로 알려진
검붉은색을 띠는 수렴성 수지(樹脂)를 얻는데,
나무줄기를 절개하여 반용액 상태로 얻게 된다.
이 속 식물의 목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료로 널리 쓰이며,
흔히 건물이나 담장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목재용으로 쓰이는 많은 유카리나무속 식물 중에는
유칼립투스 살리키폴리아, 유칼립투스 보트리오이데스(E. botryoides),
흔히 'karri'라고 하는 유칼립투스 디베르시콜로르(E. diversicolor),
흔히 'ironbark'라고 하는 유칼립투스 류콕실론(E. leucoxylon), 흔히
'jarrah'라고 하는 유칼립투스 마르기나타(E. marginata),
유칼립투스 오블리쿠아(E. obliqua), 유칼립투스 레시니페라(E. resinifera),
유칼립투스 시데로플로이아 등이 있다.
많은 종들의 나무껍질은 제지나 무두질에 쓰인다.
한국에는 1956년 유카리나무를 들여와 온실 등에 심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온 큰잎유카리나무(E.robusta)·은
환엽유카리(E. cinerea)를 비롯한 몇몇 종류도 온실에 심고 있다.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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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청운 [울진]님
ㅎㅎㅎ 우리님들께서는 외래종이라는 선입관에서 이제 벗어 놓아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해방이되고 화목사용으로 온나라 산들이 벌거숭이로 변했지요,
그때 일본에서 화목 대체용으로 아카시를 수입해 사방 사업을 하였담니다,
그꽃도 역사에 수입종이람니다,
각기 기후에 맞게 토착화되여 있는 좋은 밀원수가 있다면 우리도 가져다
우리기후에 토착화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제주도나 남부지방에는 적응 시킬수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나 ,남부에 계신분들께서는 유칼립툽스 혹은 유카리투스나무를 심어 보시고
우리기후에 적응 하는지 실험을 해주시면
@바람난 술잔 좋겠습니다,
우리기후에 적응만 된다면 밀원수로는 아주 좋은 나무수종이라 생각 합니다,,
늘 역사를 바꾸는 사람은 노력하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고마워요,청운 [울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