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선마을(강원도 홍천) 1박 2일 후기
11월 25일 15시 잠실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로 향한다. 잠실을 나서면서부터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는데 춘천고속도로로 접어들자 눈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16시 이후가 되니 눈발이 굵어지며 온 천지가 흰 눈 천지로 변한다. 아들이 운전하고 아내와 손녀 2명이 타고 있는데 눈길에 미끄러질까봐 조심하라고 아들에게 이야기하며 가고 있다. 눈이 정말 너무 많이 온다. 이런 눈 오는 풍경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며느리에게 전화하여 차를 가져오지 말고 택시타고 오라고 신신당부하니 택시로 온다고 한다. 눈은 그칠 것 같지 않고 또 그친다하더라고 내일 아침 산속의 선 마을이 미끄러워지면 곤란한 점은 하나둘이 아닐 것이다. 미리 선 마을 책자를 읽어보니 TV가 전혀 나오지 않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으며 주차장에 도착하면 모두 걸어서 20~30분 거리를 걸어서 올라가야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짐이 많은데 어떻게 가지고 올라간단 말인가! 차가 올라가 짐을 내려놓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되겠지 하며 짐을 많이 가져간다. 2시간 잡았던 시간은 눈으로 인해 점점 시간이 걸리고 17시가 되니 눈은 거의 거치고 시골이라 밤이 찾아온다. 아들은 내비게이션을 잘 못 봐 고속도로에서 더 가게 되었고 조향IC에서 빠져나와 다시 내비게이션을 정비하니 홍천 팔봉산 휴게소를 지나 다시 경기도 방향으로 이동하고 얼마를 더 가니 양평에서 홍천방향으로 지난다. 얼마를 갔을까 선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고 18시가지나 선마을 입구에 도착하고 선마을로 향한다. 이때 눈은 비로 바뀌어 많이 내리고 있었다. 더디어 선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밤이라 깜깜하다. 주차요원이 불빛 봉으로 인도를 하는데 비가 많이 와 어린손녀와 짐을 챙길 수가 없어 곤란해 하니 어린이가 있으니 선 마을에서만 다니는 미니 4인승 자동차로 이동시켜주겠다고 하여 짐을 옮겨 싫고 5명을 태운 미니자동차는 깜깜한 도로를 달린다. 밤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온 자동차가 정차하고 내리라고 하였다. 내려서 보니 펜션 같은 건물들이 있는데 우리는 지하 1층이라 문을 열어줘 손녀와 짐을 방으로 이동시켰다. 방 한칸에는 침대가 2개 있었고 거실에는 화장실이 달려있다. 아들내외는 방에서 잠을 자고 우리부부와 손녀는 거실에서 잠을 잘 예정이다. 저녁식사 시간이 19시부터라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한데 마침 미니 차량이 앞으로 지나가기에 이야기를 하니 태워줘 식당으로 향한다. 우리 동에서 걸어서 10여분인데 거리분간이 안되니 굉장히 먼 것 같이 느껴진다. 식당에 도착하여 식권을 내고 식사를 하는데 뷔페식인데 음식가지 수는 10가지이다. 식사를 하며 며느리에게 전화를 하고 싶으나 전화가 불통지역으로 전화를 걸 수 없었는데 아들이 주차장으로 가서 유선전화로 연락해보니 택시를 타고 오는 도중 택시 기사가 눈이 쌓여 고개를 못 넘어가겠다며 빵 가계 앞에 내려놓고 갔다고 한다. 위치를 확인하고 지인에게 이야기하니 가서 태우고 온다고 한단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고 언제 올지 몰라 식당위 책방으로 손녀들을 인도하여 책을 보며 있었는데 시간이 되니 며느리가 와 식사를 마치니 식당 옆에서 어린이 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고 과자를 구워줘 가지고 고 김광석 노래 부르기 장소에 도착하니 한참 고 김광석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만 손녀들이 재미없어하여 나왔고 카운터에서 어린이 때문이라며 미니 자동차를 부탁하니 잠시 후 미니차가 도착하여 아들과 며느리는 걸어서 오고 우리 4명은 차로 방으로 도착하니 아들 내외가 먼저 와 있었다. 이유인즉 미니자동차는 길이 얼어 빙글빙글 돌아왔는데 아들은 직선거리로 걸어오니 빨리 도착한 것이다. 거실에는 과일과 안주 그리고 포도주 1병이 준비되어있는데 투숙객들이 먹어도 된다고 한다. 사 가져간 맥주와 와인을 간단히 먹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세면을 하고 걸어서 손녀들과 같이 식당으로 향한다. 걸어서 가보니 정말 얼마 걸리지 않는데 어제 밤에는 지리를 모르고 밤이라 어두워 먼 거리처럼 보였던 것이다. 식당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거실로 들어오니 11시 30분부터 체크아웃이라고 하여 준비하고 식당주변으로 가니 야외 부스에는 지역 과일과 여러 가지 음식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주변의 수석과 주변을 사진 찍었다. 종자산이라는데 종자산을 배경으로 펜션을 지어놓았는데 봄, 여름, 가을에는 힐링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었으나 어린이를 대동하거나 연락을 해야 할 사람이 있는 분들은 곤란한 점이 하나둘이 아닐 것이고 아픈 환자 같은 경우 문화생활을 모두 끊고 건강에만 몰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제 14시부터 체크인 인데 일찍 들어오면 볼 것 모두 보고 종자산도 거닐고 밤 12시까지는 스파를 할 수 있어 좋았을 텐데 늦게 도착하였고 눈까지 와 구경은 엄두도 못 내고 잠만 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도로(황토 흙길)가 얼지 않아 미끄럽지 않았다. 야외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12시 선마을 빠져 나왔다.

식당내부

어린이 과자 만들기 체험장

이지텍 건물

이지텍 건물

이지텍 건물(고 김광석노래 부르기)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 앞 정원

식당 앞 정원의 수석 감상

식당 앞 정원의 수석 감상

식당 앞 정원의 수석 감상

식당 앞 정원

식당 앞 정원의 수석 감상

식당 앞 정원의 수석 감상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미니 4인승 자동차)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우리가 투숙한 객실)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객실안에서 본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눈이 녹지 않았다)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주차장의 짐 보관소)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홍천 쑾 마켓)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

힐리언스 선 마을 풍광(아들차에 탑승하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애플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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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주와 함께 가족의 행복한 힐링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김만구 대표님 행복 하십니다.
예, 감사합니다.
사실 수석을 감상하면서 김돌멩이님이 생각나더라고요.
여기 수석들은 김돌멩이님이 수집한 수석에 비하면 게임이
안되는 것들이잖아요.
지난번 TV를 보니 서울대 교수였다는데 94세인가요?
강의에서 자신이 살아보니 제일 행복했던 시기가 60세부터 75세까지
였다는 거예요. 그 말을 저도 지금 실감하고있어요.
만 63세에 정년한후 내가 하고싶은 등산을 마음껏하면서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중이거든요.
다른 분들에게 2017년은 내 인생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세이상까지요.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아닐까 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