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마산 메트로시티 입주 영향, 시장 활기

[理致]

아파트 시세]마산 메트로시티 입주 영향, 시장 활기

2010년 01월 18일 (월)

창원 지역 아파트 시장은 주춤했던 거래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소진돼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최근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 전세 거래도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다. 연말연시에는 잠시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전세난이라 부를 만큼 중소형 전세 문의가 많다. 특히 소형 아파트 전세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마산은 양덕동 메트로시티 입주로 바쁘다. 이 덕분에 파생된 전세나 매매 거래가 많아 마산 지역 부동산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 전세, 매매 거래는 여전히 없는 편이나 서서히 거래량이 늘어날 조짐을 보인다. 내서읍 중리는 꾸준히 거래가 많다.

진해 지역 아파트 시장도 전세 거래가 늘면서 연초에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 전세는 수요자가 많아 물건 찾기가 어렵다. 특히 안민터널 근처 아파트가 인기다. 용원 지역은 전세, 매매 모두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함안은 전세 거래가 약간 살아나는 분위기이지만, 가격 상승은 없고 칠원, 도심 등 중형 아파트만 급매물이 간간이 거래 중이다. 밀양은 내일동과 내이동 지역 전세 거래는 부진한데 삼문동은 제법 괜찮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