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염둥이 입니다.
참갈비 식당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던 그날 정말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12월3일날 있었던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린 그날이 너무 감사하여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에 손잡고 가요 카페에 저희 여성장애인연대 회원 한분이 뇌성마비2급 장애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환경속에 생활하던 중 이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철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밥을 먹기 힘든생활을 하고 있어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12월 2일 깨구리 과장님께서 전화가 와서 경산보건소장님을 만나 이의 상태를 봐야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찿아갔는데 보건소에서는 보철이 되지 않아 경산보건소장님의 소개로 경산에 있는 "권치과의원"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철을 하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드는데 그 모두를 권치과의원 권오흥 원장선생님께서 무료로 해 주기로 하셨답니다. 정말 너무 감동의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치과에서는 삼백만원정도 든다고 했거든요. 너무 폐를 끼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2월 3일 그날은 아! 세상은 이래서 살맛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몸으로 느낀 날이었습니다.
그 회원의 감동어린 감사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손잡고 가요의 힘은 대단함을 느낍니다. 세상을 이렇게 같이 손잡고 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주신 깨구리 과장님, 도청 김태웅 보건과장님, 구현진 경산보건소장님, 권치과의원 권오흥원장선생님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권치과의원 원장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권치과위원 원장선생님께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날 연락을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 단체에 행사가 있어 조금 늦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군요. 과장님, 소장님, 원장님, 감사합니다.^^
참 잘됐군요. 귀염둥이님 깨구리님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시큰합니다. 참 따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