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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스크랩 치매 어르신의 이상 행동과 대처방법
미소지움 추천 0 조회 756 14.04.25 22:1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배회하는 어르신 ☜

* 배회란?

   목적도 없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이상행동 중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임.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노인의 행동이 배회라고 인식되지만, 치매성 노인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배회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 외출에 대한 사전 예방

-. 외출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출구에 ‘지금 외출하면 위험합니다.’ 등의 말을 큰 글자로 종이에 써서 노인의 눈높이에 붙여 둔다.

-. ‘저녁을 먹고 나갑시다.’라고 말을 하고 외출을 연기한다.

-. 함께 출구까지 따라가 ‘오늘은 쉬는 군요’라고 말을 하고 되돌아온다.

-. 노인의 손과 팔을 부드럽게 잡아 안정시키고, 집 주의를 걷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온다.

-. 무리하게 외출을 저지하면, 노인에게 흥분상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무엇인가 일거리를 만들어 준다.

 

? 외출 후 귀가하도록 하는 방법

-. 계속 외출을 시도하면 ‘함께 갑시다’라고 말을 한 후 노인과 함께 주변을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 동행하여 외출한 후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길을 잃어 버렸으므로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알아 봅시다.’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미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다시 갑시다.’ 라고 말하며 외출을 중지하도록 한다.

 

? 노인을 찾아나갈 경우

-. 집주변, 파출소, 역의 개찰구 등에 노인의 특징을 적은 글과 사진을 맡겨 놓고 노인을 보게 될 경우에는

-.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쓴 명찰을 노인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옷에 끼워 놓거나 목걸이로 만들어 목에 건다.

 

? 다른 것에 관심을 돌리도록 할 때

-. 음악을 듣게 하거나 차와 과자를 권유한다.

-. 노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켜 놓는다.

-. 정원에 흙이나 장난감 도구를 두는 등 주의를 끈다.

-. 산책길에 의자를 놓고 앉을 것을 권유해 본다.

 

☞ 도난망상을 가진 어르신 ☜

* 망상이란?

   근거가 없이 깊게 믿는 것으로 흔히 노인에게는 ‘도난망상’이 많이 일어남.

* 지갑이나 안경을 두는 것을 잊어버리고 ‘누군가가 훔쳤다’, ‘며느리가 훔쳤다’, ‘요양보호사가 훔쳤다’ 등으로 큰 소동을 벌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심받게 되더라도 흥분하지 않도록 한다.

* 물건을 둔 장소를 잊어버린 경우. ‘귀중한 물건이 없어진 것은 사실이므로 함께 찾아봅시다’라고 말하고 함께 찾아 본다.

. 물건을 찾았을 경우에도 요양보호사가 건드리지 말고 노인 자신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 반복해서 잊어버리는 경우 노인이 가장 신뢰하는 자식에게 맡겨 두도록 한다.

* 찾아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예비로 다른 것을 준비해 놓고 납득이 가도록 설득한다.

 

☞ 야간에 이상행동 보이는 어르신 ☜

* 밤이 되면 큰 소리를 낸다든지 안정감이 없어지며, 가사 일을 시작하는 등 집안 사람을 깨운다.

* 주야가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야간섬망하며, 일종의 수면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나

   노화에 따른 시야협착으로 인해 물건을 정확히 볼 수 없어 착각을 일으키는 데서 발생할 수도 있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습관화 시키며, 특히 주간에 활동하도록 한다.

-. 노인의 손을 잡고 안정시킨 후, 현재 시간을 알려 주고 다시 한번 잠을 청한다.

-. 목욕을 시키거나 발을 씻겨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도록 해 준다.

-. 노인의 옆에 누워서 안심하고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 인형을 안겨주는 등 안심을 시킨다.

-. 발을 치거나 스텐드를 밝게 하는 등 노인의 상태에 따라 조명을 조절함.

-. 뚜렷한 섬망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 많이 드시는(多食) 어르신 ☜

*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식사를 했는데도 잊어버리고 ‘먹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재차 음식에 욕심을 내기도 하고, 항상

   공복 상태를 느끼면서 자기 식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찾아 입안가득 넣고 먹기도 한다.

-. 달력에 ‘아침을 먹었다’, ‘점심을 먹었다’고 써서 납득하도록 한다.

-. 다음 식사시간을 미리 알려준다.

-. 지금은 식사 준비중임을 알려준다.

-.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다음 차례에 대응한다.

-. 포만감이 가는 음식이나 엿, 칼로리가 낮고 가벼운 음식을 차와 함께 먹도록 한다.

-. 노인의 주변에 필요 이상의 음식을 두지 않는다.

-. 다른 일로 주의를 전환시키도록 한다.(산책, 간단한 운동, 놀이, 작업 등)

 

☞ 성(性)적 이상이 있는 어르신 ☜

* 치매증상이 진행되는 노인일지라도 성적 욕구는 본능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 남 앞에서 옷을 벗고 배회하기도 하고, 목욕이나 옷을 갈아 입힐 때 요양보호사의 몸에 손을 대기도 하고 껴안기도 하며, 음담

   패설, 성기 노출, 성행위 강요하기도 한다.

-. 꾸짖거나 조소하지 말고 오히려 인간다운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 상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다른 화제로 바꾼다.

-. 침착하게 사태를 피한 후에 가족과 상담한다.

-. 목욕 수발시 가족이 함께 있어 주기를 요구한다.

-. 산책할 때에 손을 잡거나 등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등 스킨쉽을 해 줌

-.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복장은 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들이 노인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성적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인의 행동을 설명한다.

 

불결한 생활을 하는 어르신 ☜

* 치매증상이 진행되면 손으로 대변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벽에 칠하기도 하며 때때로 먹기도 하는 행동을 보인다.

* 변기 내에 종이기저귀나 화장지, 슬리퍼를 넣어 막는 일도 있음.

-. 불결한 행위를 왜 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 노인의 불결한 행동을 비난하거나 소동을 벌이지 말고, 관대히 침착하게 대응한다.

-. 변실금이 불결행위로 연결되므로 변실금에 주의한다.

-. 일주일 정도 배설 시간 및 상태 등을 기록하여 배설간격 등을 조사한 후, 배설시간이 되면 화장실에 가도록 유도하고 배설할 수

    있도록 한다.

-. 설사를 하지 않는지 조심해서 살핀다.

-. 변비가 있는 노인의 경우에는 의사가 상담 후, 주의하여 완화제를 사용하는데, 좌약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으므로 고려해 본다.

-. 주의를 요해도 하의에 손을 넣을 때는 뒤로 트인 옷 착용하도록 함

-. 바닥은 융단보다 비닐을 끼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기 쉽다.

-. 거실 가까이에 샤워 설비가 되어 있으면 좋다.

-.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 것을 빨리 알아차려 실패하지 않도록 함

 

☞ 폭력 행위를 하는 어르신 ☜

* 치매 노인의 경우, 사물이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거부를 당했을 때, 몸의 상태가 나쁘거나 욕구불만으로 불안이 강해지면

   화를 내고 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폭력행위를 한다.

-. 노인의 의사와 주의 사람의 이견으로 인한 감정유발에 유의한다.

-. 노인의 이름을 몇 차례 부르면서 조용히 이야기를 계속한다.

-. 조용히 달래서 상냥하게 이야기한다.

-. 말리거나 몸에 접촉하지 않는다.

-. 조용히 손을 뻗어 살살 팔을 쓰다듬는다.

-. 다루기 힘들 때는 천천히 자리를 뜨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한다.

-. 침착해지면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

-. ‘테이블 닦기’, ‘타월 접기’ 등 간단한 역할을 가지게 한다.

-. 요양보호사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본다.

 

☞ 헛소리 하는 어르신 ☜

* 치매 노인은 최근의 일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몇 십년전의 일을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아내를  어머니라고 하거나 동거하는 며느리를 남이라 하기도 한다.

* 치매 노인은 과거와 현실의 혼란으로 ‘아들이 외국에 살고 있다’, ‘남편이 병으로 입원중이다’라고 설명하거나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또한 이전에 일어났던 일이나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일을 근거로 막연하게 질문에 대답하기도 한다.

-. 우선, 노인의 말을 받아주고 노인을 안심시켜 준다.

-. 노인의 말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고쳐 주려하지 않는다.

-.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 불안이나 근심의 원인이 있으면 상황을 개선해 준다.

-. 노인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없게 된 노인’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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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28 23:48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 14.10.16 16:23

    우리 제광원이 보다 좋은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서 지금도 잘 하고 계시지만,
    우리 모두가 꾸준히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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