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일 토요일 정기산행 오대산 비로봉/
축구에서 진탓인가 거리마저 한가하게 인적이 드문 하루였다
양지를07.30분 출발해서 광주를거처 이뿐아줌마를 승차시키고 한산한 길을 달려 곤지암에서 또한사나이를 마지막으로 승차를 마치고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리는데 이날따라 왜이리 소사(횡성) 휴게소가 멀은지 AM 09.10분.도착
아침식사시간 20분을 가진뒤 다시출발 진부IC를 내려 오대산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 주차장까지 가는길은 왜이리 비포장이 길은지 오대산 국립공원은 각성하라 를 외치며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한시각이 AM10.30분 산행은
이때부터시작 주차장입구에서 단체사진 1방찰칼 하고 산행을 시작됐다.
오늘은 반달곰도 산행을 시작해서 후미구룹에서 남사랑.배여사.후미대장 실버님과 동행4명이
합께 상원사를 지나 조금올라가니까 산행을 평소에 안하던 나로써는 이마에서 육수인지 땀방울이 눈속을 파고든다.
다리도 아프고 힘이부친다 하여 도중하차 하려고 생각을 하고 말을했다 상원사에서 놀다가 하산하자고 했더니 후미대장 실버님이 말을 안듣는다 조금더가다 나는내려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따라올라 가는데 아불싸 계단이 나타나는데 조금이겠지 했는데 가도가도 계단은 끗이 안보이고 힘은들고 죽을지경이다~곰살려
바로이때 남사랑님을 보니 나보다 더힘들어한다 하여이때부터 가방을하나메고 산행을시작
적먹는힘까지 쏱아부면서 얼마나같을까 산행을하다 나는놀났다 내앞에 가는님들은 연세가 지긋한 온양에서 왔다는 60대 아주머니들을 만낫다 그런데 신발을보니 등산화가아닌 구두와 운동화였다
그걸보니 내스스로 화가났다 얼마나 운동을 안했으면 저런 아주머니들도 가는데 하는생각에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몇년전 한라산에가서 눈속 8시간30분 산행한것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땐 산행후 버스에 발을 옮기지도 못한일이 내 머리속을 스처지나같다 .
이러고 얼마나 걸었을까 가다보니 우리회원님 들이 웅성거리고 서있는게 아닌가, 여기가 적멸보궁 입구 여기서 나를반겨주는 이들이 여기저기 있었는데 저쪽에서 나를부르길래 가보니 처~음처럼 님이 한쪼각 오이를 것네준다 이것을 밭아 입에깨물며 적멸보궁으로 올라가 보았다 여기앤 여러사람들이 제각기소원을 비는모습을 보며 나역시 잠시 기도를하고 내려와서 다시
비로봉을 향해 걸음을 옮기며 주위경관에 매료되어 오르는디 안타가운 장면을 목격 적어도 몇 십년 아니 몇백년 쯤 돼보이는 노송과 잣나무 들이 이기저기 쓸어저 죽어있었다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었다 곳게 자란 나무들이 너무 아깝다 하며 오르는데 요기 다람쥐는 좀 특이한 광경을
보았다 다람쥐가 나하고 경주라도 하자는걸까 내옆에서 졸졸 따라오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저 가다보니 힘든건 잠시있고 산행을 계속 하는데 이번앤 배여사가 자기가방을 못이기는것처럼보였다.
아까메준 남사랑 배낭은 조금전 무거운속은 실버님에게 맛긴상태, 가버운 가방은 남사랑에게 다시 준상태 이기에 배여사 가방을 내가 울러매고 정상을향해 돌격하는데 저멀리서 빨리오라는 들꽃님의 목소리,/// 반가운 목소리였다
다왔으니까 조금만더 힘내라고 하기에 ,아~이잰 다왔나보다 정상인가 보다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고 올라가는데 가도가도 정상은 안보이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20분정도 더가란다. 힘을내자,힘을내자, 혼자 비맛은중처럼 중얼거리 면서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보니 웅성거리면서 정상한쪽에서 부페식당이 눈에들어왔다.
이얼마나 힘들게 올라온 정상인가 곰의환호를 한번 울부짓고 식당에 착석 여기저기 맛나는
음식들이 너무많았다. 참외.수박.양주.하얀밥.콩밥.까만밥,종류도 다양하고 가지가지 색으밥
정말로 부페가 따로없었다,상추에,갯잎.부로커리.쑥갓.미나리.메밀나물.버섯고기복음.여기서 현지 조달한 야생 당귀잎.정말 맛있더라고요. 정신없이 밥을 엇어먹고 나니 잊은게있다 심부장이었다
그때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더니 단단이 화가나있었다.
아니고 난 죽었다하고 부지런히 상황봉 가는님들과 사진한장 찰칵하고 나서 내심바쁘게 하산했다. 차에와보니 아불싸 삐저서 말도안한다 하나 어떻하겠는가 울님들 오기전에 맛나는 찌게를 끌여야 하기에 야영장으로 버스를 옮겨 미역국을 거의 다끌였는데 하늘에서 비가 오는가했더니 회장님호출 비가 많이오니까 빨리 올라오란다. 비상이다
정신없이 짐을 쟁겨 올라가보니 화장실 처마밑에서 비를피하고 있었다.
승차를 다했다고 출발하라는 회장님 명령에따라 출발 한참 내려왔는데 아이고 병남님이
없단다 버스를 돌릴수도 없는 좁은길 후진하여 병남님을 태우고 출발하여 월정사를 지나
오대산 학생수련관을 지나니 비가오질 안아 버스를 남의 감자밭옆에 세우고 미역떡국을 끌여서 뒤풀이로 마무리하고 성남으로 상경해산했다.
지루하고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달곰 씀
첫댓글 와~~생생한 산행기 잘읽고갑니다 ..... 담엔 두분이 같이산행하세요 건강을위해서 항상고생하시는 두분 감사드려요ㅛㅛㅛ ^^*^^
감사합니다/지루한일기 끝까지 읽어주신 님은 만복이 함께할꺼유~~담엔 꼭같이가요
김부장,평상시에 유격훈련, 예비군훈련이라도 좀받지..ㅎㅎㅎㅎ 좌우지간 고생 많이했수............
빨리가진 못해두 내가 어느정도는 체력이있는줄 알았는데 내가이렇게 허약한지 몰랐어요 운동 진짜해야겠어요 담부턴 나도끼워줘유~~감사ㅋㅋ
ㅎㅎㅎ...힘들어 하시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그래도 꼴찌가 한명 더 있어서 좋았답니다.항상같이 그렇게 산행합시다
다음부턴 맛낫것 많이싸와요 내가 메고 갈께유~? 들꽃님이 싸온 점심메유 아마 평생기억 될꺼유~~
반곰님 산행일기 잘보고 갑니다 어쩜이렇게 휼륭하게 잘쓰시니까음악도 퐁짝으로 신나서 관광버스 탄 기분 이랍니다좋은 추억을 다시한번 리바이블 재미있네요감하고 갑니다
덕연님 이쁘게 봐줘서 고마워유~~~~다음부턴 수박 많이 가저오세요 전날부터 굼주려야지~~~
하유 눈아포 띄어 쓰기좀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빠지지 안았으면 다행이요 ㅎㅎㅎㅎㅎ 난 손가락 쥐났슈?~~~~~~~~~
ㅎㅎㅎ 눈에 선합니다그려..ㅋㅋㅋ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사실이지 오대산은 우리같은 사람들한텐 그저 워밍업정돈데..하여간 축하드리고요..앞으론 정말 반달곰님도 함께 산행해서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구요..심부장님도 반드시 산행을 좀 하시고요..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근디 병남님은 일부러 안태운거 아녀요???ㅋㅋㅋ
충현 회장님이 오라이~를 잘못했지요 그뒤 병남씨한테 무릅끌고 빌었다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