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에 한번있는 조흥문화탐방의 날.
목적지는 청남대 (충북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아니지민 어쩌랴.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으로 1983년 전두환대통령때 건립되어 20년간 대통령의 휴양지로
이용된 곳이다. 2003년 노무현대통령 취임후 국민에게 개방되어 충청북도로 관리권이 넘어가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2004년에는 100만의 관광객이 왔으나 점차 감소되어 작년에는 57만명에 그쳤다고 한다.
눈높이가 높아진 관광객 입장에서는 큰 볼거리가 없고 주변관광자원도 취약하고 매표소에서 13km를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불편함 등이다.
관리하는 직원의 인건비 및 관리비가 년30억원에 달하는데 입장료수입은 년 20억원에 그쳐 점차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한 대청호가든에서 본 대청호
청남대 관리동 옥상에서 본 풍경
정크아트(생활부산물을 이용한 조형물) 작품공원에 있는 역대대통령 사진 중 건립자 전두환대통령
청남대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오각정에서 본 대청호는 마치 다도해를 연상케 한다.
오각정의 모습
집무실과 숙소가 있는 본관건물
양어장
청남대 막걸리와 떡
근사한 메타쉐과이어.........너무 인공적인.........
청남대 정문
골프장
그늘집에서 내다본 대청호반. 시간관계상 골프장은 입구만 보고 나왔다.
모처럼 하루씩 시간을 내서 차안에서 밀린 얘기들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행사를 위해 애쓰신
홍천득,이길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역시 프로답습니다...아~주 좋아요(전통 버젼).
몸짱이 아니라서 좀 다음엔 ....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