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정원사 ...
언젠가 한 여성이 많은 괴로움을 품고
"하나님이 참으로 자신을 사랑하시는 걸까?,
자신을 잊어버리신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산책을 하면서
포도원 옆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포도밭은 가을 햇볕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포도나무마다 많은 잎사귀가 있었지만
잎만 있고 열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때 하늘의 정원사가
그녀에게 속삭이며 말했습니다.
"너는 너 자신이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괴로움과 문제로 고통받고 있느냐?
기억하여라, 내 딸아!
정원사가 가지치기와 손질을 그만두고
경작을 멈추는 것은
그가 그 포도나무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게 되었을 때 뿐이란다.
너는 내가 가지치기를 그만두기를 원하느냐?
너는 내가 너의 인생에서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기를 원하느냐?
만일 그렇다면 나는 가지치기를 그만두고,
경작도 그만두고 너에게서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기로 할 것이다."
그녀는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닦으면서 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제 그녀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하늘 정원사이신 하나님,
알겠습니다.
나를 가지 쳐 주세요.
경작해 주세요!
주님이 내 인생에 허락한 시련들로 인해
나는 더욱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 간구합니다.
이런 슬픔과 고통을 통하여
나의 삶에서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된다면
부디 나의 삶을 경작해 주세요!”
여러분의 모든 소원과 꿈과 희망이
좌절될지라도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가지를 쳐주시는 것은
바로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항해사는 거친 바다에서
만들어집니다 .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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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칼럼
[담임목사 칼럼] 하늘의 정원사 (2024.06.10 월)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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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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