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랑 박현석의 아버지입니다. 신랑박현석군과 신부한 나리양의 화촉지전을 축하 하기위해 공사다망 하심 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내어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양가 친지분들과 하객 여러분께 두사람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이자리가 있기까지 아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치고 보살펴준 나의아내 김순자 여사에게 고맙다는 말을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현명한 따님을 저의며느리자 가족이되도록 허락 하여주신 사돈 내왜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중국고사성어 비익연리 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전설에나오는 비익조와 연리지를합친 말인데요. 금슬이아주좋은 부부를지칭하는 말입니다. 비익조는 한마리 새가 눈하나와 날개하나만 있어 혼자서는 날지못하며 두마리새가 서로나란이해야 두날개를 이루어 날수있는 전설속의 새이며 연리지는 땅에 뿌리를내린 서로 다른 두 나무에 가지가 서로 접목하여 하나로 연결된 나무입니다. 오늘 혼약을 맺은 두사람이 비익조와 연리지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되어 평생을 살아간다면 그보다 행복한 일이 또있을까요. 천작지합의 두사람이 이렇게만나 오늘.백년가약을 맺었으니 부족한 것이 있다면 서로채워주고 아껴주고 나눈다면.그야말로 금슬지락 이요 백년해로 가 아닐까싶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현석이와 우리 새로운 딸 나리가 서로 반쪽이되어 든든한 반려 자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는 연로하여 아들과 함께 달려주지 못합니다. 그 자리를 되신하여 옆에서 한평생 달려줄 소중한 동반자 가 생겼으니 달리다 넘어지더라도 인생의 결승선에 도달 할때 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말고 끝까지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소중한며느리 우리딸 나리야 우리는 이제 너에 부모란다.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나 너편이다. 힘들고 지칠때면 언제나 어깨를 내어줄태니 우리에게도 기대줬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우리아들 며느리 자식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기바란다. 오늘 귀한시간 내시어 이 자리를 빛내 주신 하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만 덕담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다. 2024년 1월13일 신랑 아버지 박성택
첫댓글 한강복 선생님
한광복 선생님